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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진짜란 무엇’ AI 시대 에스파가 던진 질문… 신곡 ‘WDA’ 공개 사람과사회
    걸그룹 에스파가 지난 11일 정규 2집의 선공개곡 'WDA'(Whole Different Animal·홀 디퍼런트 애니멀)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WDA'는 웅장한 신시사이저 베이스와 묵직한 훅(Hook·강한 인상을 주는 후렴구)이 압도감을 주는 힙합 기반의 댄스곡이다. 선배 가수 지드래곤이 피처링과 본인 파트의 랩메이킹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이 곡은 공개 이후 태국, 포르투갈, 베트남,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7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톱 10'에 진입했다.또한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에서 판매액 25만위안(약 5천500만원) 초과 시 부여되는 '골드 앨범' 인증을 받았다. QQ 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싱글 부문, 뮤직비디오 및 한국 뮤직비디오 차트, 텐센트뮤직 산하 5개 음원 플랫폼 통합 K팝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에스파는 특히 함께 공개된 'WDA' 뮤직비디오를 통해 원본과 복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흐릿해진 시대, '무엇이 진짜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건넸다. 버스 충돌 장면과 무너져 내리는 클론(복제 개체)들의 모습에서 무한 복제·소비 시대의 불안감을 선명하게 표현해냈다.SM은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시대의 긴장감과 혼란, 그리고 그 안에서도 남아 있는 인간적인 감각을 에스파만의 방식으로 풀어내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소개했다.에스파는 데뷔 이래 '아이 에스파'(ae-aespa)라는 가상 자아를 매개로 현실과 디지털 세계가 공존하는 독특한 서사를 쌓아왔다.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를 단순히 뮤직비디오에 삽입하는 것을 넘어, 그간 구축한 세계관을 확장하는 시도를 꾀했다.에스파는 오는 29일 오후 1시 'WDA'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된 정규 2집 '레모네이드'(LEMONADE)로 컴백한다. 이들은 이후 8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만 타이베이,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을 찾는 새 월드투어로 각지의 팬을 만날 예정이다.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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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35
    [미국뉴스] “God is good” 미군 ‘No one left behind’ 원칙 재조명 사람과사회
    최근 이란에서 격추된 미군 전투기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이 전개되면서, 미군의 오랜 원칙인 “한 명도 남겨두지 않는다(No one left behind)”는 신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특히 구조 과정에서 사용된 암호 신호가 “God is good(하나님은 선하시다)”이었던 사실이 알려지며, 이번 작전은 군사적 의미를 넘어 문화적·종교적 맥락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미군은 적진 깊숙한 지역에 고립된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해 최근 특수부대와 공중전력을 투입하는 대규모 작전을 감행했다. 구조 대상자는 격추 직후 탈출에 성공했지만, 적의 수색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장시간 은신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구조팀과 조종사 사이에 확인용으로 사용된 신호가 “God is good”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구는, 극한 상황 속에서 생존과 구조를 간절히 염원한 구조 대상자의 신앙이 직접적으로 나타난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한 명을 위해 모두가 움직인다’이번 작전은 미군이 오랫동안 유지해온 조직 문화의 집약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미군은 전통적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전우를 버리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해왔다. 이는 전장에서의 신뢰와 사기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한 명이라도 버려질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질 경우 전체 조직의 결속력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포로가 된 병사가 적의 선전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 그리고 실종자 문제가 국내 정치와 여론에 미치는 영향 역시 이러한 원칙을 강화해온 요인으로 꼽힌다.이 같은 원칙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군사 시스템으로 정착했다. 미군은 격추 조종사나 고립 병력을 구출하기 위한 ‘인원 구조 체계(Personnel Recovery)’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전담하는 ‘Joint Personnel Recovery Agency(JPRA)’를 중심으로 특수부대, 정보자산, 항공전력이 통합적으로 운용된다.이번 작전 역시 이러한 체계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적진 깊숙한 곳까지 구조를 감행하는 미군의 방식은 동맹국에는 신뢰를, 적국에는 강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다.“God is good”… 신호에 담긴 의미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구조 신호로 사용된 “God is good”이라는 표현이다. 이 문구는 단순한 암호 문장이 아니라, 미국 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기독교적 언어이기도 하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구조 대상자가 이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은, 생존에 대한 믿음과 구조에 대한 신뢰가 결합된 상징적 장면으로 받아들여진다.전문가들은 이러한 사례가 미군 내부 문화와 미국 사회의 가치관이 맞닿아 있는 지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개인의 생명과 존엄을 강조하는 사회다. 이러한 인식은 군 조직에도 반영되어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이어진다.일부에서는 이 같은 가치관의 배경에 미국의 기독교, 특히 개신교 전통이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성경 속 잃은 양의 비유처럼, 한 존재를 끝까지 찾아 나서는 서사는, 한 명의 병사라도 반드시 구출하려는 태도와 상징적으로 맞닿아 있다는 것이다.군사 원칙과 가치의 결합물론 미군의 구출 원칙은 기본적으로 군사적 필요와 전략적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이번 작전에서 드러난 “God is good”이라는 신호처럼, 그 실행 방식과 상징에는 미국 사회의 문화적·종교적 전통이 은연중에 스며들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이란 한복판에서 펼쳐진 이번 구출작전은, 단순한 군사 작전을 넘어 “한 명을 위해 국가가 어디까지 움직일 수 있는가”를 다시 한번 보여준 사건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미국이라는 나라에 다시 집중시키고 있다.2026년 4월 초, 이란 영토 내에서 격추된 미 공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Strike Eagle) 승무원 2명을 무사히 구조한 극적인 전투수색구조(CSAR) 작전이 있었다.이번 작전은 적진 깊숙한 곳에서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 고립된 두 명의 승무원을 각각 성공적으로 구조해낸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1. 사건의 발단일시: 2026년 4월 3일상황: 미 공군 제494전투비행단 소속 F-15E 전투기가 이란 영공에서 작전 중 이란군에 의해 격추되다.  탑승 인원: 조종사(Pilot)와 무기체계장교(WSO) 총 2명이 비상 탈출2. 구조 과정미군은 실종된 승무원들을 찾기 위해 수백 명의 병력과 수십 대의 항공기를 투입하는 대규모 구조 작전을 전개함.첫 번째 승무원 구조 (4월 3일): 추락 직후 신속하게 진행되고 대낮에 이란 영토 내에서 감행된 이 작전은 약 7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두 번째 승무원 구조 (4월 5일): 험준한 산악 지대에 고립되었던 무기체계장교(계급: 대령)를 구조하기 위해 48시간 가까운 수색. 이란 측은 조종사 생포를 위해 포상금($60,000)까지 걸고 추격했으나, 미군은 야간에 특수부대와 항공 지원을 투입해 결국 그를 구조하는 데 성공3. 작전의 특징 및 피해 상황기만 작전: 미 중앙정보국(CIA)은 이란군을 혼란시키기 위해 “이미 조종사를 구조했다”는 가짜 정보를 퍼뜨리는 등 치밀한 심리전을 병행 교전 발생: 구조 과정에서 미군 블랙호크 헬기 2대가 지상 화기에 피격되었고, 미군 공격기는 접근하는 이란군 수송대를 저지하기 위해 폭격 가함. 이 과정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원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결과: 구조된 승무원은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미국 군사 역사상 가장 대담한 구조 작전 중 하나”라고 치하하며 Truth Social을 통해 구조 소식을 직접 발표.이 사건은 1980년 이란 인질 구출 작전이었던 ‘독수리 발톱 작전(Operation Eagle Claw)’의 실패와 대조되며, 미군의 현대적 전투수색구조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남게 됨.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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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34
    [미국뉴스] "No Kings !!" 美 건국 250년, 전국 시위 확산 지나친 이민자 단속 및 이란전쟁, 권한 남용 등 이유 사람과사회
    올해로 건국 250주년을 맞는 미국에서 난데없는 “노 킹스(No Kings)'라는 이름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역대 최대 규모로 이어지고 있다. 이 운동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민자 단속, 이란 전쟁, 권한 남용 등)에 반대하며 "미국에 왕은 없다"는 민주주의 가치를 내걸고 있다. 지난 2026년 3월 28일 토요일에 열린 '제3차 전국 행동의 날(Third No Kings National Day of Action)'의 집회는 전국적인 규모와 참여 인원 증가로 미 전역 50개 주, 약 3,300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었다. 주최 측 추산 약 800만 명에서 900만 명이 참여하여, 미국 역사상 단일 행사로는 최대 규모의 정치 시위로 기록되었는데 지난 2025년 6월(500만 명), 10월(700만 명)에 이어 참여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핵심 거점으로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주 의사당)이 이번 시위의 '플래그십(Flagship)' 본거지 역할을 했으며, 브루스 스프링스틴 등 유명 인사가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캘리포니아는 이 운동의 가장 활발한 중심지 중 하나로, 주 전역에서 320개 이상의 이벤트가 열렸다. 지역별 주요 현황 및 규모는 로스앤젤레스 (LA시청 인근 등에서 대규모 집회로 열렸고 구치소 근처 시위 중 최루탄이 발포되고 약 70명이 체포되는 등 충돌이 발생했다. 샌디에이고 지역은 워터프런트 파크를 중심으로 약 4만 명이 행진했는데 칼즈배드(1.4만 명), 라호야(1천 명) 등 카운티 전역에서 수만 명이 참여했다.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은 엠바카데로 광장에 수천 명이 집결했으며, 오션 비치에서는 "TRUMP MUST GO NOW!"라는 대형 인간 배너를 만드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새크라멘토 주 의사당 앞에서 수천 명이 모여 이민자 보호 및 민주주의 수호를 외쳤으며  벤추라 카운티 정부 센터에도 1만 명 이상이 모여 해당 장소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이들 시위자들은 대부분 이민 정책 반대자들로 지난 1월 미니애폴리스에서 ICE(이민세관집행국) 작전 중 시민 2명이 사망한 사건이 기폭제가 되었다. 또한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대통령의 권한 남용과 독재적 행보를 경계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ACLU(미국 시민자유연합) 등 주요 시민 단체들이 조직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위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3.5% 법칙'(인구의 3.5%가 평화 시위에 참여하면 정권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이론)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세력을 키우고 있어, 향후 미국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렌지카운티(OC)는 캘리포니아 내에서도 '노 킹스(No Kings)' 운동이 매우 조직적이고 활발하게 일어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지난 2026년 3월 28일 전국 행동의 날 당시, OC 전역의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인 집회가 열렸습니다.한편 오렌지카운티 내에서는 약 10곳 이상의 주요 거점에서 시위가 진행되었는데  애너하임 (Anaheim) - 플래그십 집회로 3월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라 팔마 공원(La Palma Park)”에서 OC 지역의 가장 큰 메인 집회가 열렸으며  OC Indivisible Coalition 등 주요 단체들이 주도했다. 라 하브라 (La Habra): 임페리얼 하이웨이와 비치 블러바드 교차로에 약 3,500명의 시민이 모여 이번 OC 시위 중 손꼽히는 인파를 기록했다. 헌팅턴 비치 (Huntington Beach)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헌팅턴 비치 피어(HB Pier) 인근에서 해안가 시위가 진행되었고 산타아나 (Santa Ana): 브리스톨 스트리트와 맥아더 블러바드 교차로(Bristol St & MacArthur Blvd)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집회가 열렸다. 또한 풀러턴 (Fullerton): 시청 앞에서 ICE(이민세관집행국)의 단속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항의 시위가 이어졌으며 OC 내 여러 커뮤니티에서 소규모 및 중규모 집회가 이어졌다. 뉴포트 비치: PCH & 잼보리(Jamboree) 교차로 및 백 베이(Back Bay) 지역, 어바인 인근 (알리소 비에호): 알리소 크릭 로드 &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라구나 비치: 메인 비치(Main Beach), 웨스트민스터: 리틀 사이공 내 아시안 빌리지 플라자(Asian Village Plaza) 앞,  그리고 샌 클레멘테: 엘 카미노 리얼 보행자 다리 위에서 배너 드롭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지역적 특성으로 오렌지카운티의 시위는 '비폭력 무기 불소지' 원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평화적으로 진행되었는데 참가자들은 현 정부의 연방 권력 남용, 이민자 보호 시스템 파괴, 그리고 최근의 이란 전쟁 가능성에 대해 강한 반대 목소리를 냈다. 특히 OC 지역은 과거 보수적 색채가 강했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노 킹스 데이에는 기록적인 인원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지역 사회의 변화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우경 기자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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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33
    [한국뉴스] 여야정 회담, 조작기소·개헌·추경 이견…"민생 공통분모 확인" 사람과사회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추경, 조작기소 국정조사, 개헌, 민생경제 상황 등에 대한 인식 차를 드러냈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급한 추경안 처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조작기소 국정조사, 헌법 개정 추진 등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국민의힘은 큰 틀에서 추경안 처리에는 공감했지만 세부 사업별로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조작기소 국조와 지방선거 동시 개헌에는 부정적인 뜻을 표했다.이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의 이 같은 공방을 주로 경청하면서도 추경과 개헌 추진 등과 관련해선 야당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며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여야는 별도 합의문 없이 회담 결과를 각각 브리핑하면서 "민생이라는 공통 분모를 확인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민주당), "고유가·고물가·고환율 삼중고 상황에서 대화 자체가 성과"(국민의힘)라고 평가했다.국힘 "추경서 TBS 지원금 빼야"·與 "수용"…李대통령 "현금 포퓰리즘 아냐"먼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TBS 지원사업'(49억원),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306억원),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사업'(250억원), '농지투기 전수조사'(587억원) 등을 거론, "전쟁 추경의 목적에 전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장 대표는 유류세 인하 폭 확대, 화물차·택시·택배 종사자 유류 보조금 지원, 배달·포장 용기 비용 지원, K-패스 요금 인하, 청년 월세 지원 확대 등 자칭 '국민생존 7대 사업'을 추경안에 포함해야 한다고 재차 언급했다.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번 추경 성격에 TBS 지원예산은 맞지 않다고 당에서 뜻을 모았고 추진할 생각이 없다. 여야가 쉽게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회담 후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제안한 7가지 사업에 대해선 국회 예결위에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국민의힘이 '중국인 관광객의 짐 들어주기 사업'이라고 주장하면서 '짐 캐리 예산'이라고 명명한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에 대해선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중국인에 한정된 사업이 아니다'라며 별도로 논의하자고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이번 추경에 대해 "현금 포퓰리즘이 결코 아니다. 국민이 피땀 흘려 낸 세금이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써야 하는 돈"이라며 "정부가 가장 중요한 지원 방식이라고 여겨 낸 의견이니 국회 차원에서 잘 논의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이 주장한 '중국인 관광객 짐 캐리' 예산에 대해선 "(사업 내용 중) 중국 사람(지원)으로 돼 있으면 삭감하라. 그럴 리 없을 것 같은데 팩트체크 해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鄭 "조작기소는 국가폭력"…宋, 李대통령에 "그냥 재판받으면 안되나"여야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를 놓고 강하게 대립했다.장 대표는 이 대통령 앞에서 공개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 사이에서는 '공소 취소한다고 물가가 떨어지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를 목표로 국정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해오고 있다.송언석 원내대표도 비공개 오찬에서 미국·이란전쟁 등 경제에 충격을 주는 외부 상황이 종결될 때까지 국정조사를 추진해선 안 된다는 뜻을 전달했다.그러나 정 대표는 "조작기소는 국가폭력이자 중대한 범죄인 만큼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맞받아쳤다.정 대표는 '인민혁명당(인혁당) 사건'까지 거론하며 "사법살인에 대한 피해와 상처가 깊고 (피해 역사가) 길다. 국가 공권력에 의한 조작기소는 범죄"라며 국조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인혁당 사건은 유신체제 하에서 벌어진 대표적인 사법 오판·인권 침해 사건으로 꼽힌다.그러자 송 원내대표는 재차 이 대통령을 향해 "그냥 재판을 재개해 재판받으시면 되는 것 아니냐"고 했고, 이 대통령은 조작기소와 관련해선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은 전했다.국힘 "지선 동시 개헌 반대"…李대통령 "진지하게 고민해달라"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야당에 개헌안 처리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5·18 및 부마항쟁 헌법전문 수록, 계엄 요건 강화, 지방분권 등을 담은 현재 개헌안에는 여야가 얼마든지 뜻을 모을 수 있다는 취지였다.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된 지 너무 많은 세월이 지나서 좀 안 맞는 옷처럼 돼 있는 상황"이라며 "순차적·점진적 개헌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수용해주면 어떨까 싶다. 국민의힘의 도움이 없으면 개헌은 불가능하다. 진지하게 긍정적으로 논의해주십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이에 장 대표는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 투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특히 장 대표는 비공개 오찬에서 이 대통령에게 "개헌을 논의하기 전 '중임 또는 연임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국민께 선제적으로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답변하지 않았다"고 브리핑에서 밝혔다.그러자 청와대는 곧장 최 수석대변인의 설명을 부인하며 "이 대통령은 연임 개헌에 대해 '현재 공고된 개헌안을 수정해 의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야당이 개헌 저지선을 확보한 상태에서 불가능하지 않으냐'고 대답했다"고 공개했다. 국힘 "강남 빼고 집값 다 올라"…與 "李대통령 확고한 의지로 안정세"부동산, 환율, 경제성장률 등 실물 경제지표를 놓고도 여야는 견해차를 보였다.장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정부에서 강남 집값 내렸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강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다 올랐다"고 지적했다.그는 공시가격 급등과 보유세 인상 가능성, 토지거래허가제 및 대출 규제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거론,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 공급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장을 왜곡하는 과도한 규제는 풀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에 정청래 대표는 이 대통령 취임 후 대한민국이 '국가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강조하면서 주식시장, 수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동산 등에서 긍정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반박했다.정 대표는 특히 부동산 시장에 대해 "대통령님의 확고한 의지와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확실하게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며 "부동산과의 전쟁에서 역대 정부에서 이긴 정부가 없는데, 이번 정부는 이길 것 같다는 국민적 신뢰가 높아졌다"고 했다.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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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LACMA, 7.2억 달러 재단장 후 4월 19일 재개관 예정 사람과사회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이 7억 2천만 달러(한화 약 1조 원)를 투입한 대규모 재단장 프로젝트를 마치고, 드디어 2026년 4월 19일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연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피터 줌토르(Peter Zumthor)가 설계한 '데이비드 게펜 갤러리(David Geffen Galleries)'이다.윌셔 대로(Wilshire Boulevard)를 가로지르는 이 혁신적인 건축물은 약 2,500점의 걸작을 한자리에 선보이며 올해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박물관 재개관 사례로 꼽힌다.새로운 건물은 900피트(약 274m) 길이의 거대한 유선형 콘크리트 구조물이 공중에 떠 있는 형태이다.수평적 구조: 시대나 지역에 따른 위계질서 없이 모든 예술품을 동일한 층에 전시하여 관람객이 자신만의 경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도시와의 연결: 전면 유리창을 통해 LA의 풍경이 전시의 배경이 되며, 외부에서도 내부의 작품을 엿볼 수 있어 박물관의 문턱을 낮췄다.약 2,500점의 전시품 중에서도 큐레이터와 전문가들이 꼽는 핵심 마스터피스는 다음과 같다.조르주 드 라 투르, <등잔 아래의 막달라 마리아> (1640): 빛과 그림자의 대비가 압도적인 LACMA의 대표 소장품이다.앙리 마티스, <라 제르브(La Gerbe)> (1453): 강렬한 색채의 대형 컷아웃 작품으로 새로운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한다.비르헨 데 과달루페 (1691): 안토니오와 마누엘 데 아레야노 형제의 작품으로, 라틴 아메리카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제프 쿤스, <스플릿 로커(Split-Rocker)>: 수천 개의 생화로 뒤덮인 거대한 조각상이 봄 시즌의 하이라이트로 돌아온다.오귀스트 로댕 조각 컬렉션: 약 225평(8,000평방피트) 규모의 새로운 정원에 현대 미술가 리즈 글린(Liz Glynn)의 작품과 함께 배치된다.알렉산더 칼더, <Three Quintains (Hello Girls)>: LACMA의 상징적인 모빌이 다시 설치되어 관람객을 맞이한다.한편 관람 팁 및 일정개관일: 2026년 4월 19일 (리본 커팅식)은 멤버 우선 관람: 4월 19일 ~ 5월 3일까지는 멤버 및 기부자 우선 입장 기간이다.일반 공개: 5월 3일에는 지역 청소년(NexGenLA 멤버)과 주민들을 위한 무료 개방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전시 테마: 초기 전시는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지중해를 축으로 문화적 교류와 이동을 조명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된다.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백과사전적 미술관인 만큼, 이번 재개관은 단순한 건물 증축을 넘어 예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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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57년만 달을 향해 쏘다 … 왜 다시 달인가? 사람과사회
    달 탐사는 인류가 지구 외의 천체에 직접 발을 내딛거나 탐사선을 보내 연구하는 가장 도전적인 과학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1950년대 냉전 시대의 '우주 레이스'로 시작되어, 현재는 자원 확보와 화성 탐사를 위한 전초기지 건설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1969년 인류가 최초로 달 표면에 족적을 남긴 첫번째 탐사가 '탐험'이었다면 이번 달 탐의 주된 목표는  '거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꼽을 수 있다. 57년전 아폴로 계획이 인류가 달에 갈 수 있음을 증명한 “일시적 방문'이었다면, 이번 아르테미스는 달에 기지를 건설하고 상주하는, 즉 '지속 가능한 정착'을 목표로 한다. 이는 인류의 활동 영역이 지구 밖으로 영구히 확장됨을 의미하는 역사적 분기점이다. 심우주 탐사를 위한 '테스트베드(Testbed)'가 될 이번 탐사의 목적지, 달은 화성으로 가기 위한 전초기지이다. 달에서 심우주 거주 기술, 자원 채굴, 로켓 연료 생산(물 분해를 통한 수소 확보) 등을 성공시킨다면, 이는 곧 인류가 화성에 도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력을 확보했음을 역사적으로 선언하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아르테미스(Artemis)는 그리스 신화 속 아폴론의 쌍둥이 누이이자 달의 여신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계획은 '최초의 여성 우주인'과 '최초의 유색인종 우주인'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는 특정 국가나 계층의 전유물이었던 우주 탐사를 인류 전체의 보편적 가치로 확대한다는 사회문화적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과거 우주 경쟁이 국가 간의 자존심 대결이었다면, 아르테미스는 민간 기업(스페이스X, 블루 오리진 등)과 국제적 협력(아르테미스 약정)을 기반으로 한다.이는 우주가 더 이상 정부 예산만 쓰는 곳이 아니라, '우주 경제'라는 거대한 시장이 형성되는 비즈니스의 무대가 되었음을 상징한다.즉< 아르테미스는 인류가 달을 하나의 '목적지'가 아닌, 더 먼 우주(화성)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고향(Home away from home)'이자 '항구적인 플랫폼'으로 만들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달 탐사는 크게 세 시기인 초기 탐사, 아폴로 계획, 그리고 현대의 재도전으로 나뉜다.초기 탐사 (1950~60년대): 소비에트 연방의 루나 2호가 최초로 달 표면에 도달(충돌)했고, 루나 3호가 달의 뒷면을 처음으로 촬영했다.아폴로 계획 (1969~1972): 미국의 NASA가 주도한 인류 최대의 프로젝트입니다.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 발을 딛는 역사적 순간을 만들었다.공백기와 재개 (1970년대 후반~현재): 한동안 주춤했던 달 탐사는 21세기 들어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 여러 국가가 참여하며 다시 뜨거워졌다.다시 말해 과거의 탐사가 국력을 과시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 강했다면, 현대의 탐사는 보다 실질적인 이유를 가진다.  달에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헬륨-3와 희토류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심우주 탐사의 전초기지: 달은 중력이 지구의 1/6에 불과해 화성 등 더 먼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연료 보급소나 기지로 활용하기 적합하며 지구의 형성과 진화 과정을 밝힐 수 있는 '타임캡슐' 역할을 한다. 특히 달의 남극에는 얼음(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 상주 기지 건설의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프로젝트는 미국 주도의 국제 협력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Artemis) 계획으로  2020년대 중반까지 인류(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포함)를 다시 달에 보내고, 지속 가능한 상주 기지를 건설하는 것이며 달 궤도에 건설될 우주정거장으로, 달 표면 탐사와 심우주 여행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도 아르테미스 약정에 서명했으며,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KPLO)**를 통해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달 탐사는 초기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소련)의 자존심 대결로 시작되었느데 1959년 루나 2호가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 도달(충돌)했으며, 루나 3호는 최초로 달 뒷면을 촬영했고 미국의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1972년 아폴로 17호까지 총 12명의 우주인이 달 표면을 걸었다. 그러나 아폴로 계획 종료 후, 막대한 비용 문제와 정치적 관심 하락으로 인해 한동안 유인 탐사는 중단되었다. 현재 인류는 다시 달로 향하고 있다. 이번에는 단순히 발자국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상주'가 목적입니다.NASA를 필두로 한국, 일본, 유럽 등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 협력 프로젝트로 2020년대 중반까지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인을 달에 착륙시키려 하며 달 궤도 정거장인 '루나 게이트웨이(Lunar Gateway)' 건설을 이루고 달 남극의 물(얼음) 자원 확인 및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달은 이제 탐사의 대상을 넘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평가받는다.우리나라도 달 탐사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는데 2022년 발사된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선이 있다. 현재 달 궤도를 돌며 지형 관측, 착륙 후보지 탐색, 우주 인터넷 시험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2032년경 우리 기술로 만든 로켓(차세대 발사체)을 이용해 달 착륙선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헤쳐나가야할 난관도 존재한다. 지구 자기장의 보호가 없는 달 표면은 강력한 우주 방사선에 노출된다. 또한 월면토(Regolith)이라 불리우는 달의 먼지는 미세하고 날카로워 기계 장치를 마모시키고 우주복을 손상시킨다. 낮에는 127°C까지 올라가고 밤에는 -173°C까지 떨어지는 극한 환경을 견뎌야한다. 달 탐사는 이제 국가 주도를 넘어 스페이스X나 블루 오리진 같은 민간 기업들이 참여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로 접어들었다. 인류가 달에 마을을 짓고 사는 모습이 머지않은 미래의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인류가 최초로 달 표면에 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순간은 1969년 7월 20일, 미국의 아폴로 11호 미션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착륙 지점: 달의 '고요의 바다' (Sea of Tranquility)였고 최초의 인물은 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 - "이것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두 번째 인물: 버즈 올드린(Buzz Aldrin) - 암스트롱에 이어 약 19분 뒤에 달 표면에 내렸다.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Michael Collins)는 달 궤도에 머물며 사령선을 조종하여 동료들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왔다.이들은 달 표면에서 약 21시간 30분 동안 머물며 암석 샘플 채취와 과학 실험 장비 설치를 마친 후, 7월 24일 무사히 지구(태평양)로 귀환했다.재미있는 사실은 인류 최초의 '인공물'이 달에 도달한 것은 1959년 소련의 루나 2호였지만, 사람이 직접 내려 탐사한 것은 아폴로 11호가 처음이다.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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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30
    [미국뉴스] 美 법원, ‘동성 결혼’ 촬영 거부한 기독교인 사진작가 손 들어줘 사람과사회
    미국 연방법원이 종교적 신념에 따라 동성결혼식 촬영을 거부한 기독교인 사진작가를 처벌해선 안 된다는 판결을 내리며, 종교 자유 보호 판례를 또 한 차례 확립했다.언론에 따르면 최근 켄터키 서부 연방지방법원은 2019년부터 루이빌시와의 법적 분쟁을 이어오던 기독교인 사진작가 첼시 넬슨(Chelsey Nelson)의 주장을 지지하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루이빌시는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이유로 한 차별 및 서비스 거부를 금지하는 조례를 시행해왔다. 넬슨은 이 같은 시 조례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의 ‘자유로운 신앙 고백’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벤저민 비튼 판사는 판결문에서 “해당 법을 넬슨에게 적용할 수 없다”며 “그녀는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연합’으로 믿는 기독교인으로서, 동성결혼 촬영 의뢰를 받지 않는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미리 고지해왔다”고 밝혔다.이미 2022년 연방법원은 루이빌시가 넬슨에게 해당 조례를 강제할 수 없다고 판결했으나, 시 당국은 항소를 제기했고 넬슨 역시 명목상 손해배상 청구가 기각된 데 불복해 항소했다.최종 판결에서 비튼 판사는 루이빌시가 개인적 신앙을 밝힌 넬슨에게 LGBT 차별금지 조례를 적용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을 뿐 아니라, 그녀에게 명목상 손해배상도 인정했다.이러한 합의 내용은 2023년 ‘303 크리에이티브 LLC 대 엘레니스’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참고한 것이다. 당시 고등법원은 “기독교인 웹디자이너가 동성결혼을 위한 웹사이트 제작을 강요받을 수 없다”며 “정부는 표현 활동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해선 안 된다”고 판시했다. 기독교 법률단체인 국제 자유수호연맹(ADF International, ADF)은 이번 판결에 대해 “명목상 손해배상은 과거의 피해를 바로잡고 미래의 위법 행위를 방지하며 헌법적 자유를 보장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브라이언 네이하트 ADF 선임 변호사는 “표현의 자유는 모든 미국인을 위한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에게 자신이 믿지 않는 말을 강요할 수 없다. 이번 판결은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근본 원칙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설명했다.넬슨은 판결 직후 성명을 통해 “정부는 국민이 믿지 않는 것을 말하도록 강요할 수 없다”며 “검열에 대한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는 자유는 헌법이 보장한 권리”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소송은 나 개인만이 아니라 루이빌의 모든 예술가를 위한 승리”라고 덧붙였다.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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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9
    [연예] ‘성난사람들2’ 감독 “윤여정·송강호 공동출연, 제 커리어 하이라이트” 사람과사회
    "서울 용산 아모레 퍼시픽 빌딩에서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윤여정·송강호 두 분이 함께 등장하시는 장면을 찍었어요. 제 커리어의 하이라이트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성진 감독)넷플릭스 '성난 사람들' 시즌2를 연출한 이성진 감독은 7일 오전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윤여정과 송강호의 '부부 호흡'을 만들어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성난 사람들'은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스티븐 연이 주인공이었던 시즌1은 2024년 에미상 8관왕·골든글로브 3관왕·크리틱스 초이스 4관왕 등 미국의 주요 시상식을 휩쓸었다.시즌1은 스티븐 연, 영 마지노 등 한국계 미국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3년 만에 공개되는 시즌2는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라 불리는 윤여정과 송강호가 부부 역으로 합류하고, 어머니가 한국인인 혼혈 배우 찰스 멜튼도 출연한다. 한국에서 촬영도 진행했다.'성난 사람들' 시즌2는 특권층이 모인 컨트리클럽을 둘러싸고 네 쌍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다. 윤여정, 송강호가 컨트리클럽의 주인인 한국인 억만장자 부부를 연기하고, 찰스 멜튼이 대학 미식축구 선수 출신으로 컨트리클럽의 시간제 직원으로 일하는 오스틴 데이비스 역을 맡았다. 윤여정과 송강호가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성진 감독은 "시즌1이 한국계 미국인을 다뤘다면 시즌2에서는 실제로 한국 뿌리가 있는 혼혈이 자기 정체성을 줄다리기하는 요소를 담고 싶었다"며 "시즌1의 성공 후 방탄소년단(BTS) RM의 뮤직비디오도 찍게 됐다. K팝 아이돌·재벌과 어울리게 되면서 그 세계가 매혹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한국적인 면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시즌2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윤여정, 송강호는 이성진 감독이 생각해낸 '한국적인 것'의 정수였다.그는 "이왕이면 한국을 넘어 지구상에서도 가장 위대한 배우라고 할 수 있는 윤여정과 송강호를 섭외해보자고 생각했다. 송강호는 처음에 거절했는데 그 말을 들은 윤여정이 송강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할 수 있다'고 설득해줬다"며 "한국에서 두 분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을 찍을 때 봉준호 감독도 촬영 현장을 깜짝 방문해줬다. 모니터를 찍고 있는 제 옆구리를 쿡쿡 찌르면서 '이 프레임 진짜 이렇게 찍을 거예요? 확실해요?'라고 장난을 쳤다"고 한국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찰스 멜튼은 "한국에서 촬영하고 한국적인 요소를 다룰수 있어서 제게는 고향으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며 "이성진 감독은 박찬욱·봉준호의 예술적 아들이 아닌가 싶다. 윤여정, 송강호 같은 역대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다는 꿈을 이뤄준 것에 대해 큰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송강호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아도 존재감이 엄청났다. 윤여정은 말로 할 수 없는 위엄을 뿜어내는 분"이라며 "그분들은 최고의 배우다. 제가 한국의 전설들과 일한다는 사실에 한국 가족들도 행복해했다"고 윤여정, 송강호와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대부분의 시즌제 드라마가 같은 인물의 연속된 이야기를 다루는 것과 달리, '성난 사람들' 시즌2는 시즌1과 전혀 다른 인물과 이야기를 담았다.이성진 감독은 "시즌2는 시즌1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는 형제 같은 이야기"라며 "자본주의가 날뛰고 사회가 중산층을 억압하는 2026년의 상황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를 그린다"고 설명했다.두 사람은 K-컬처가 전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자랑스럽다"며 '성난 사람들' 시즌2가 이러한 성취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감독은 "한국 촬영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고, 한국으로 빨리 돌아가 다른 촬영도 하고 싶다. 작은 한반도인 우리나라가 문화적으로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냈는지를 생각하면 굉장한 자부심을 느낀다. '성난 사람들' 시즌2가 그걸 이어가길 바랄 뿐이고, 한국 관객이 이 작품을 자랑스럽게 여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찰스 멜튼 역시 "제가 한국인인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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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8
    [연예] 전지현, “연상호 감독 ‘찐팬’… 든든한 지붕 아래 맘껏 연기했죠” 사람과사회
     "평소 연상호 감독님 작품 특유의 불편한 면, 어두움이 좋았어요. 그래서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왔습니다."배우 전지현은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연상호 감독의 '군체'를 선택했다.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군체' 제작보고회에서 전지현은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오니 너무 좋고, 감독님의 '찐팬'으로서 연상호 감독님의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더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다음 달 개봉하는 '군체'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번져 건물이 봉쇄되고, 감염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은 생명공학과 교수이자 생존자 그룹의 리더 권세정 역을 소화했다.그는 "권세정은 강직하고 불의에 맞서는 성격의 소유자로, 생존자들을 끝까지 생존시키기 위해 주체적으로 상황을 해결해나가는 리더"라고 소개했다.이어 "연상호라는 든든한 지붕 아래에서 마음껏 연기를 펼칠 수 있는 현장이었다"며 "개봉을 앞두고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관객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연상호 감독은 전작인 좀비 영화 '부산행'(2016)과 '반도'(2020)와는 또 다른 새로운 생명체의 등장을 예고했다.무엇보다 지성을 공유하며 처음에는 네발로 기어 다니다가 어느 순간 두 발로 걷기 시작하고, 인간의 모습을 모방하기도 하는 점이 기존 좀비들과 큰 차이점이다.연 감독은 "좀비가 진화하는 속도와 방식이 인간이 어렸을 때부터 성장해가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어 굉장한 공포를 자아낸다"며 "극장에서 정말 재밌게 마음 졸이면서 볼 수 있는 영화"라고 귀띔했다.진화된 행동양식과 정보들을 마치 컴퓨터 업데이트하듯 다 같이 공유하는 좀비들은 '개별성'을 지닌 인간과 대비돼 신선한 공포를 자아낼 예정이다.연 감독은 전지현과 구교환, 지창욱, 김신록, 고수, 신현빈 등 화려한 출연진을 두고는 "(진짜) 영화감독이 된 기분이었다"는 표현으로 소감을 전했다.연 감독은 "20년 전의 연상호에게 돌아가 이 배우들과 영화를 찍게 된다고 알려준다면 안 믿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특히 전지현에 대해서는 "괜히 대배우, 슈퍼스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평을, 구교환에 대해선 "영화를 정말 이해하고 장악하는 자의 연기란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느꼈다"는 평을 남겼다.구교환은 감염사태를 일으킨 생물학 박사 서영철 역을 맡았다.그는 캐릭터에 대해 "두려움이 없어서 못된 짓을 많이 하는, '호기심 지옥' 속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서영철은 인류를 다음 단계로 도약시키겠다는 비틀린 신념으로 감염 사태를 촉발하는 인물로 그려진다.하반신이 마비된 누나 현희(김신록)를 비롯해 생존자들을 지키려 노력하는 건물 보안팀 직원 현석 역은 지창욱이, 생명공학부 교수 설희 역은 신현빈이 소화했다.이들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각기 다른 판단과 선택을 하며 '인간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연 감독은 "블록버스터 느낌의 큰 극장 영화가 주는 흥분이 있는 것 같다"며 "이전 작품들과는 다른 새로운 좀비들이 새로운 재미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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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美, 가장 비싼 주택 ‘탑10’은 어디? 가주 6곳 이나 포함 사람과사회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주택을 우편번호 지역으로 살펴보니 상위 10곳 가운데 6곳이 캘리포니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뉴포트코스트, 베벌리힐스, 벨에어, 몬테시토, 랜초산타페, 뉴포트비치 등 6곳이 집값이 가장 비싼 우편번호 지역 상위 10곳에 포함됐다. 특히 뉴포트코스트가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초고가 주택 시장에서 캘리포니아의 압도적 존재감을 다시 확인했다.초고가 주택 시장 진입선은 550만 달러 수준으로 일반 럭셔리 시장과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 기준 활성 매물이 최소 30건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중간 리스팅 가격을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했다. 가격이 같을 경우에는 매물의 중간 면적을 보조 지표로 활용했다.분석 결과 탑10 진입 하한선은 550만 달러로, 현재 럭셔리 주택 기준선인 120만 달러의 5배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100만 달러 이상 매물 비중은 약 12%에 그치지만, 상위 우편번호 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매물이 이 기준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터닷컴의 앤소니 스미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들 지역은 기존 럭셔리 시장과도 구별되는 별도의 초고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1위에 오른 뉴포트코스트(92657)는 중간 매물 가격이 1,250만 달러에 달했다. 바다 전망과 게이티드 커뮤니티 중심의 대형 고급 주택이 가격을 끌어올린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2위는 플로리다주 피셔아일랜드, 3위는 베벌리힐스가 차지했다. 뉴욕 햄프턴 지역에서는 브리지햄튼과 워터밀 두 곳이 탑10에 포함되며 동부 초고가 시장의 저력을 보여줬다. 애리조나주의 파라다이스밸리는 10위에 올랐다.한편 말리부는 지난해 대형 산불 여파로 매물 구성이 재건축용 토지 중심으로 바뀌면서 11위로 밀려났다. 전문가들은 금리 부담에도 초부유층 수요가 견고해 초고가 주택 시장의 지역 양극화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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