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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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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한눈에 보는 그래픽 뉴스 - 트럼프, 연준의장 정면충돌 대치 사람과사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청사 건물 개보수와 관련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수사를 개시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11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연준 청사 개보수에 대한 지난해 6월 나의 의회 증언과 관련해 법무부로부터 대배심 소환장과 형사 기소 위협을 지난 9일 받았다”고 밝혔다. 연방정부와 연준 수장의 충돌이 미국 경제는 물론 세계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우려가 여당인 공화당 진영에서도 제기되면서 사태의 추이가 주목된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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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8
    [미국뉴스] 미네소타주, 'ICE 총격' 반발해 소송…"연방의 침공, 중단돼야" 사람과사회
    최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3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가 연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키스 엘리슨 미네소타주 법무장관은 주 정부와 주 소속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시가 국토안보부 등 연방 기관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미네소타주는 소장을 통해 국토안보부 소속 요원을 주 내에 대규모로 배치한 이른바 '메트로 서지' 단속 작전이 위헌·위법임을 선언하고 이를 중단하도록 명령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이들은 국토안보부가 ICE와 세관국경보호국(CBP) 등 소속 요원 수천 명을 두 도시에 투입해 군사작전 방식의 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불법적이고 위험한 검문·체포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엘리슨 장관은 "훈련도 제대로 받지 않은 무장·복면 연방 요원들이 미네소타를 해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연방의 침공'(Federal Invasion)은 중단돼야 한다. 이를 종식하기 위해 국토안보부에 소송을 제기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메트로 서지 작전은 로스앤젤레스, 포틀랜드, 시카고, 워싱턴D.C. 등 민주당 소속 지방정부를 표적으로 삼는 트럼프 행정부의 패턴과 일치한다"며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미네소타 주민들이 의존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연방 자금지원을 불법적으로 삭감하려는 시도까지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연방 요원들은 이날 미니애폴리스에서 한 차량의 뒤를 들이받은 이후 몰려든 시민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하는 등 마찰을 빚기도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지난 7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던 ICE 요원의 총격을 받아 미국 시민인 르네 니콜 굿(37)이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내에서 숨졌다.굿의 총격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굿이 차량으로 요원을 위협한 '테러리스트'라며 요원의 행동을 정당방위라고 주장했으나, 민주당 소속인 팀 월즈 주지사 등 미네소타 지역 당국자들은 현장 영상 등을 근거로 연방정부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한편, 일리노이주도 이날 연방 요원들의 최루탄 사용, 사유지 무단 침입, 번호판 은폐 등을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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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7
    [미국뉴스] 트럼프 "시위대 교수형시 이란에 매우 강한 조치" 軍작전도 거론 사람과사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를 교수형에 처할 가능성과 관련, "그들이 그런 일을 한다면 우리는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군사작전도 선택지에서 배제하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내일(14일) 시위대를 교수형에 처하리라는 것을 들었다. 그들이 당신의 레드라인(한계선)을 넘었나'라는 질의에 "교수형에 대해선 들은 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강력한 조처의 최종 단계는 무엇이냐는 물음엔 "이기는 것이다. 나는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그는 또한 '이기는 것'의 의미에 대해 최근 베네수엘라의 철권통치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군사작전으로 축출한 것과 집권 1기 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이었던 가셈 솔레이마니에 대한 살해 작전을 펼친 것, 지난해 이란 핵 시설을 기습 타격한 것들을 언급했다.이는 모두 '외과 수술식' 기습 군사작전이었다는 점에서 이란 지도부에 대한 군사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난 (이란 정부가) 시위대에 대한 무분별한 살해를 멈출 때까지 이란 당국자들과의 모든 회의를 취소했다. 도움의 손길이 가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글에서 "이란의 애국자들이여, 계속 시위하라. 여러분의 (정부)기관들을 점령하라"며 강경한 시위를 독려하는 한편 "(여러분을) 살해하고 학대하는 이들의 이름을 남겨라. 그들은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이란 지도부에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SNS 글에서 이란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도움의 손길이 가고 있다"라고 밝힌 의미를 묻자 "다양한 형태로 많은 도움이 가고 있다. 우리 입장에선 경제적 지원도 포함된다"고 했다.이어 "현재 실제 상황은 모른다. 그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살해했는지 정확한 수치를 알려준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상당히 많은 수일 것 같고, 그건 그들에게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내 문제가 아닌 대외 이슈에 집중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내 주요 관심사는 바로 여기에 있다"면서도 "하지만 위험한 위협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또 "(미래에) 핵무기를 가진 이란을 잊어선 안된다. 중동에 막대한 부(富)가 있다는 걸 잊어선 안된다"며 "나는 이 나라에 매우 집중하고 있지만, 전 세계에 평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된다. 나는 8개의 전쟁을 종식시켰다. 만약 그 8개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었다면 이 나라에 매우 나쁜 일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국제 이슈에서 자신의 도덕성만이 행보 및 권한을 제한할 수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나는 도덕성인 사람이다. 죽음을 보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 국민이 다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상대방이 다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이어 "베네수엘라에서 우리는 아무도 죽지 않았지만, 상대방은 많은 이가 죽었다. 나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디트로이트 방문을 마치고 워싱턴DC로 돌아오는 길에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취재진과 만나서는 이란 정부가 살해한 시위대 수치에 대해 "20분 안에 정확한 수치를 확보할 것이다. 규모가 상당해 보이지만 아직 확실히 알 수는 없다"며 "나는 20분 안에 알게 될 것이고, 그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백악관 풀기자단이 전했다.그는 이란 지도자들에 대한 메시지를 묻자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야 한다"며 "매우 곧 보고받을 예정인데, 내가 보기엔 그들은 매우 잘못 행동하고 있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의 공격시 보복을 위협하는 것에 대해선 "이란은 지난번에 내가 지금은 없는 핵 시설을 타격했을 때도 그렇게 말했다"며 "그들은 잘 처신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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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6
    [미국뉴스] 그린란드 정당들 "미국인도, 덴마크인도 되고 싶지 않다" 사람과사회
    덴마크령 그린란드 정치 지도자들이 "미국인이 되고 싶지 않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합병 시도를 그만두라고 촉구했다.dpa통신 등에 따르면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총리(민주당)를 비롯한 그린란드 의회 5개 정당 대표는 9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미국인도, 덴마크인도 되고 싶지 않다. 우리는 그린란드인이길 원한다"며 "그린란드의 미래는 그린란드인이 결정해야 한다. 우리나라를 무시하는 미국의 태도가 끝나길 바란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고 밝혔다.정당 대표들은 그린란드를 둘러싼 최근 논쟁을 논의하기 위해 내달 3일로 예정된 의회 소집을 앞당기기로 했다.집권 1기 때부터 그린란드에 눈독을 들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곳 영토를 차지하겠다는 뜻을 갈수록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9일에도 "친절한 방식으로든 더 힘든 방식으로든 무엇인가를 하겠다"며 그린란드 문제에 강압적 수단도 동원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덴마크와 그린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반발에는 "그들이 좋아하든 말든" 덴마크를 확보하겠다고 했다.로이터통신은 미국이 그린란드를 덴마크에서 분리한 뒤 미국에 편입하기 위해 주민 1인당 1만∼10만달러(1천460만∼1억4천600만원)의 현금을 살포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고 보도했다.그린란드는 18세기부터 덴마크 식민지배를 받다가 1953년 본국으로 편입돼 덴마크에도 감정이 좋지 않다. 작년 1월 여론조사업체 베리안이 그린란드 주민에게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56%는 독립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덴마크에서 독립해 미국에 편입되는 데는 85%가 반대했다.그린란드 출신 덴마크 의원 아야 켐니츠는 블룸버그통신에 "어떤 금액으로도 우리 민족 영혼을 살 수 없다"며 "사람들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무례한 일"고 말했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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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5
    [미국뉴스] 미국과 '3자 담판' 앞두고 덴마크·그린란드 의회 대책회의 '파행' 사람과사회
    마크 루비오 국무부 장관을 포함한 미국, 덴마크, 그린란드의 외교 수장들이 내주 워싱턴 DC에서 만나 그린란드의 '미래'를 놓고 3자 담판에 나선다.덴마크가 밖으로는 그린란드를 내놓으라는 미국의 요구에 맞서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수십 년 동안 독립을 추구해온 그린란드를 관리해야 하는 '내우외환'의 처지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온다.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간) 분석 기사에서 덴마크가 오래 전부터 이탈 노선에 들어선 영토인 그린란드를 지켜야 하는 딜레마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루비오 장관과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교장관, 비비안 모츠펠트 그린란드 외교장관은 내주 3자 회동을 한다.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매입 등의 방식으로 차지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힌 후 처음으로 열리는 당사자들의 회동이다.그린란드의 '운명'이 걸린 중요한 협상을 앞두고 오히려 덴마크와 그린란드 사이 불협화음은 커진 모습이다.덴마크와 그린란드 의회의 외교위원회는 지난 6일 화상으로 대책 회의를 열었지만 격렬한 의견 충돌 속에서 회의가 끝났다.그린란드 의회 외교위원장인 피팔루크 링에는 그린란드 정치인들이 참여하지 못한 채 덴마크 의회가 그린란드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우리를 배제하는 것은 신식민주의 방식"이라고 비판했다.덴마크는 헌법상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외교권을 행사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린란드 정치인들은 덴마크를 뺀 채 미국과 직접 대화를 추진하려는 기류도 강해지고 있다.내주 워싱턴 3자 회동에 참석하는 모츠펠트 장관은 9일 덴마크 DR방송 인터뷰에서 "그린란드는 미국이 필요하고, 미국은 그린란드가 필요하다는 점이 분명하다"며 "우리가 미국과 단독으로 만남을 가져도 문제가 되겠는가"라고 말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그린란드 외교장관이 덴마크 없이 미국과 단독으로 만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언급했다"며 "이는 그린란드와 덴마크를 떼어놓으려는 미국의 전술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일부 그린란드 정치인들도 미국과 직접 협상하자고 적극적으로 주장한다.그린란드 제1야당 대표인 펠레 브로베르그는 캐나다 방송 CBC에 "그린란드인들이 미국과 직접 얘기해 자신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답을 찾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린란드에서는 1979년 일정한 자치권과 독자 의회를 갖게 된 이후로 덴마크에서 독립하려는 움직임이 점차 커졌다. 2009년 협정으로 그린란드 주민들은 원할 경우 독립할 수 있는 권리도 명시적으로 갖게 됐다.다만 그린란드 경제는 연간 6억1천만달러에 달하는 덴마크의 보조금에 의존한다. 이런 탓에 그린란드인들 사이에서는 덴마크의 지원 없이도 버틸 수 있을 정도로 지역 경제가 충분히 강해지는 것이 우선이라는 견해가 우세한 편이었다.이에 일부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그린란드 주민들에게 직접 자금을 지급해 미국과의 관계를 깊게 맺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로이터 통신은 "그린란드 주민들이 독립을 선택하거나 자체적인 합의를 체결한다면 덴마크의 노력은 결과적으로 아무런 성과도 남기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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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4
    [미국뉴스] 재미있는 미국 역사 2 <미국에서 국경 횡단이 범죄가 된 이유> 사람과사회
    HISTORY.com에 의하면 1929년, 1325조는 최초로 불법 이민을 범죄화했습니다. 이 법안의 목적은 멕시코 이민을 줄이는 것이었습니다.20세기 초에는 허가 없이 미국에 입국하는 것이 범죄가 아니었습니다. 당국은 공식적인 입국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민자들을 여전히 추방할 수 있었지만, 연방 범죄로 구금되거나 기소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1929년 미국이 이전에는 제대로 다루지 않았던 이민자 집단, 즉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넘는 사람들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1920년대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경을 특별히 문제가 되는 지역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라고 미국 가톨릭 대학교 역사학 교수이자 『멕시코 탈출: 크리스테로 전쟁의 이주민, 망명자, 난민』(Mexican Exodus: Emigrants, Exiles, and Refugees of the Cristero War) 의 저자인 줄리아 영은 말합니다 . 대부분의 이민자들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배를 타고 왔기 때문에 이민 규정은 동부 또는 서부 해안의 입국 항구에 집중되었습니다."국경 순찰대는 1924년에야 설립되었고, 멕시코에서 온 이주민만을 처리하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처음에는 금주법 시대에 주류와 총기 밀매를 단속하는 한편, 멕시코를 통해 들어오려는 아시아계 이민자들을 차단하는 역할도 했습니다.아시아계 이민자들은 1882년 중국인 배척법(Chinese Exclusion Act)을 시작으로 "불법" 이민자로 간주된 최초의 집단이었습니다 . 수십 년 후, 1917년 이민법은 아시아로부터의 거의 모든 이민을 금지하는 "아시아 금지 구역"을 설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법을 위반하는 것은 범죄가 아니었습니다. 미국은 불법 이민자를 추방할 수는 있었지만, 기소할 수는 없었습니다.'불법' 이민의 탄생오랫동안 미국으로 불법 이민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당시 대부분의 이민자들은 남유럽과 동유럽 출신이었는데, 이는 미국이 백인 앵글로색슨계 개신교도들의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미국 의 토착민주의자들과 쿠 클럭스 클랜(Ku Klux Klan) 같은 백인 우월주의 단체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1924년, 토착민주의 정치인들은 새로운 이민법을 통과 시켜 국가별 할당제를 도입했습니다. 이 법안은 북유럽과 서유럽 출신자들에게 대륙 남동부 출신자들보다 훨씬 더 큰 특혜를 주었지만, 아시아로부터의 이민은 여전히 거의 전면 금지했습니다.토착주의자들은 멕시코 이민 또한 제한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1920년대 멕시코 혁명 으로 인한 난민들이 이주하고 남서부 고용주들이 아시아 이민자가 없는 상황에서 값싼 노동력을 찾으면서 이민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국회의원들은 이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미국 농업은 멕시코 노동력에 크게 의존했고, 이 산업의 강력한 영향력은 1924년 법안이 북미와 남미 어느 나라에도 이민 할당제를 도입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이민1929년, 백인 우월주의 상원의원 콜먼 리빙스턴 블리스는 농업과 토착민의 이익 사이에서 타협안을 제안했습니다. 멕시코에서 오는 이민자의 수를 제한하는 대신, 미국은 공식적인 입국 지점을 통해 국경을 넘지 않는 사람들을 범죄자로 규정하는 법을 통과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입국 시 수수료를 내고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이 입국 지점들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었고,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이민자들이 수십 년 동안 미국과 멕시코 시민들이 해왔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국경을 계속 넘나들었습니다. 역사학자 켈리 리틀 에르난데스는 The Conversation 에 기고한 글에서 "많은 멕시코 노동자들에게는 입국료가 엄청나게 비쌌습니다."라고 썼습니다 . "게다가 미국 당국은 멕시코 이민자들이 몸에 질병과 오물을 묻힌다고 믿었기 때문에 특히 멕시코 이민자들에게 등유 목욕과 굴욕적인 이 제거 수술을 시행했습니다."블리즈 법은 통과되어 미국 법전 제8편 제1325조가 되었습니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이 법은 일부 사람들에게 국경을 넘는 것을 범죄로 규정했습니다. 1325조에 따라 불법 입국은 첫 번째 위반 시 연방 경범죄, 두 번째 위반 시 중범죄로 처벌되었습니다. 두 가지 혐의 모두 벌금형 또는 징역형으로 처벌될 수 있었습니다. 이 법은 모든 이민자에게 적용되었지만, 멕시코로부터의 이민을 제한하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1325조가 통과된 후 첫 10년 동안 미국은 이를 이용해 약 4만 4천 명의 이민자를 기소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대공황 당시 원주민 보호주의자들이 멕시코인들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믿음에 따라 "송환 정책"을 통해 수십만 명, 아니 수백만 명의 이민자를 체포하여 추방했던 것에 비하면 적은 숫자였습니다.냉전이 현대 중미 이주 위기에 어떻게 기여했는가수십 년 동안 중앙아메리카 출신 이주민들은 부패, 범죄, 빈곤, 폭력으로부터 고향을 떠나 미국에서 더 나은 삶을 찾아왔습니다. 이러한 갈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무엇일까요? 바로 냉전입니다.제2차 세계 대전 중 미국이 전쟁 수행을 위해 더 많은 노동력을 확보함에 따라 1325조에 따른 기소는 감소했습니다. 1942년 미국은 단기 농업 프로젝트에 30만 명이 넘는 멕시코인 이주 노동자를 투입하기 위한 브라세로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 이는 많은 미국인들이 해외에서 전투를 벌이는 동안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브라세로 프로그램은 1964년까지 지속되었지만,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미국은 1325조에 따른 이민자 기소를 우선순위에 두지 않았습니다. 형사 기소는 시간, 비용, 자원을 소모했고, 대통령 행정부는 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백만 명의 멕시코 이민자를 추방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임 이후에야 미국은 1325조에 따른 기소를 더욱 정기적으로 실시하기 시작했습니다.이러한 기소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도 계속되었습니다. 1325조는 정부가 국경에서 부모와 자녀를 분리하는 근거가 되며, 2020년 대선에서 주요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6월 26일 첫 민주당 예비선거 토론에서 훌리안 카스트로는 모든 민주당 후보에게 1325조 폐지를 약속하는 데 동참할 것을 촉구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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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미국은 왜 그린랜드를 탐낼까? 사람과사회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그린란드는 이 섬이 가진 지정학적인 위치, 풍부한 천연자원, 그리고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로 인해서 아주 오래전부터 다양한 강대국들이 눈독을 들여오는 지역이다.북극해와 북대서양 사이에 위치한 이 지역은 북극권 내에 주요 항로를 통제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아 왔고 오늘날 기후변화 시대 속에서 북극 해빙이 감소하고 새로운 해상 경로가 열림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던 중,  최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팔지 않으며 다른 어려운 방법으로라도”라는 말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네주엘라 대통령을 강제 체포해온 상황이라 실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알수 없는 상황.그렇다면 그린랜드의 역사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유튜브 “지식한잔” 내용을 참조했다. (편집자 주)그린랜드는 석유, 석탄, 구리, 천연가스, 희토류 등 다양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이러한 자원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가 날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그린란드가 지닌 지점에서 그 경제적 가치는 더욱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미 미국은 2차 대전 시기부터 그린란드의 군사 기지를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엔 그린란드에 총영사관을 설치하고 경제 지원 계획을 발표하는 등 그린란드와의 관계 형성을 위한 막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 한편, 중국도 마찬가지로 그린란드의 자원 확보를 위한 여러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2018년 요즘엔 그린란드에 공항을 건설하려는 시도까지 행한 바 있었으나 위기를 느낀 덴마크 정부의 개입으로 인해 결국 철회되기도 했다.이처럼 그린란드는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중요성과 경제적 가치로 인해 다양한 국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속적인 갈등과 경쟁의 중심에 서 있는 상태다. 특히 과거부터 이어진 미국의 그린란드에 대한 수차례 매입 시도와 이러한 미국에 대항해 끝까지 이 섬을 지켜내고자 했던 덴마크간의 그 치열한 경쟁과 대립의 역사에 대해서 한 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19세기 무렵 미국은 서부 개척을 통해 영토를 확장하며 대서양에서 태평양까지 뻗어나가는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루이지애나 메이, 텍사스 합병, 미국 멕시코 전쟁 등 평화적이든 폭력적이든 미국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영토 확장을 이뤄낼 수 있었고, 이렇게 태평양 지역까지의 개척을 마친 미국의 관심은 점점 해외 영토로 확장되고 있었다. 1867년 당시 온갖 졸음을 무릅쓰고 알래스카까지 매입할 정도로 영토 확장에 미쳐 있던 미국 정부는 같은 시기 그린란드 매입에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주도했던 인물은 알래스카 군에 앞장섰던 인물로 유명한 당시 국무장관 윌리엄 수어드였다. 그렇다면 당시 수어드를 포함한 팽창주의자들은 왜 미국이 그린란드를 매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던 것일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수어드가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작성한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에 대한 보고서를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해당 보고서에는 두 섬에 대한 지리적 정보 그리고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고, 본 보고서에 나온 그린란드에 대한 내용만을 간추려 보자면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다. 영국이 북미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황 속에서 미국의 그린란드 매입은 이에 대한 전략적인 균형을 형성토록 한다. 그린란드의 매입을 통해 캐나다를 양 쪽에서 포위하여 이들을 미국 연방에 가입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 그린란드의 풍부한 해양 및 광물 자원은 미국의 식량 공급과 더불어 경제적인 이익을 발생시킬 지킬 수 있다. 미국이 그린란드나 아이슬란드에 항구를 건설할 경우 미영 전쟁 발발 시 영국의 산업에 막대한 타격을 야기할 수 있다. 당시 미국이 가장 신경 쓰고 있던 세력은 북미에서의 주요 경쟁 대상이었던 영국과 캐나다였는데 이에 따라 보고서에 적혀 있는 내용도 대체로 어떻게 하면 캐나다를 연방으로 편입시킬 수 있는지 혹은 영국을 견제할 수 있는지가 주요 고려 사항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이 같은 보고서를 받은 수어들 장관은 그린란드 매입을 위해서 의회의 해당 내용을 설명하려는 시도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당시 수어드는 그린란드 이외에도 덴마크가 소유하고 있던 서인도 제도의 매입을 진행하고 있었고, 이 건은 양국 간 조약 서명까지 이뤄질 정도로 매우 진지하게 다뤄지고 있었는데, 하필 이 시기는 의원들이 존슨 대통령의 불만을 가지고 탄핵 시도까지 벌이던 시점이었다. 이로 인해 상원에서는 이미 양국 간 서면까지 마친 조약 비준을 거부하는 일까지 벌어지며 추가적인 영토 매입에 큰 난항을 겪고 있었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설상 가상으로 수어드가 그린란드 맵까지 주장하자. 당시 의원들은 이런 수어드에 대해서 정신이 나간 사람만이 그린란드 얼음덩어리를 사들이는 일을 벌일 것이다. 라고 조롱하며 단체로 박장대소를 이어나간 것이다. 이미 같은 시기 알래스카 매입으로 수어드의 아이스박스라는 전 국민적 조롱을 받고 있던 수어드 입장에선 이러한 의원들의 압박을 견뎌낼 수 없었고 결국 그린랜드 매입 계획을 완전히 철회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한편, 당시 미국 사회는 남북전쟁의 여파로 인해 막대한 내부적 재건 비용을 쏟아붓고 있었고, 이를 이미 알래스카로 상당한 재정을 지출한 입장에서 또 다른 영토 매입은 당연하게도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경제적 요인 또한 그린란드 매입 무산의 이유로 작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미국이 다시 한번 그린란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시점은 약 50년이 지난 뒤인 1910년대 무렵이었는데 “속도와 발명의 시대로 인한 지리적 거리의 급격한 축소로 인해 그린란드는 미래에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린란드가 미국의 손에 들어온다면, 이는 우리의 방어를 위한 귀중한 일부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섬이 적대적인 이들의 손에 들어간다면, 이는 미국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입니다” 당시 미국의 해군 제도기자 탐험가였던 로버트 피어리는 이 같은 주장을 펼치며 그린란드가 가진 지정학적 이점과 더불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지하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끊임없는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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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2
    [미국뉴스] 美 식이지침 포함된 김치…'마이크로바이옴' 건강에 무슨 역할? 사람과사회
    미국 정부가 자국민을 위한 공식 식이 지침에 '유익한 식품'으로 김치를 명시하자 그 효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국 보건복지부(HHS)와 농무부(USDA)가 최근 개정 발표한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2025∼2030)' 에 따르면 이 지침의 '장 건강' 항목에는 '마이크로바이옴 다양성을 유지하도록 도와 건강에 유익한 발효식품'으로 김치와 함께 독일식 양배추절임인 사워크라우트, 우유나 양젖 발효 음료인 케피어, 일본식 된장인 미소 등이 명시됐다.마이크로바이옴이란 사람이나 동식물과 공생하는 세균, 바이러스 등 미생물 군집의 총칭이다. 특히 장(臟)에 서식하는 유익 미생물의 비중과 개체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이 소화기관뿐 아니라 뇌, 면역, 대사 기능 등 전신의 건강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예를 들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중 특정 균주는 미생물 일주기 변화와 스트레스 반응성을 연결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조절한다. 장 건강이 정신 건강까지 갈 수 있다는 얘기다. 또 김치에도 포함된 락토코커스 락티스 (Lactococcus lactis) 속 균주는 퇴행성 뇌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치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은 이렇다.발효가 시작되면 젖산 등 탄산가스가 발생하고, 김치는 산성을 띤다. 산성 환경에서는 배추, 무, 마늘, 고춧가루 등 채소와 양념에 부착된 여러 미생물 중 유산균이 우위를 점하게 된다.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김치 담금 초기에는 유산균이 1g당 10만 마리가량 존재하지만, 숙성되면 1억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소가 밝혀낸 김치 속 기능성 유산균은 58종에 이르는데, 이 유산균들은 항염·항비만·뇌기능 개선·항노화 등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는 종양을 억제하고 암을 예방하는 역할까지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치 속 대표적 항암 유산균은 와이셀라 시바리아(Weissella cibaria), 락토바실러스 사케아이(Lactobacillus sakei) 등이 있다.방예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는 "김치 유산균이 직접 작용하지 않더라도, 장내 미생물과 상호작용하며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여러 연구에서 제시되고 있다"며 "유산균이 자체의 기능에 더해 미생물 생태계가 과도한 염증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방 교수는 또 "김치 발효 과정에서 산성 환경을 견딘 일부 락토바실러스 계열 균주는 위산과 담즙을 일정 수준 견딜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다"며 "이들 균은 장에서 대사 산물을 생성하거나 기존 미생물과 상호작용함으로써 장내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김치 속 채소에 다량 포함된 식이섬유 또한 이러한 과정을 도울 수 있다.방 교수는 "대장까지 내려가는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의 중요한 먹이가 된다"며 "일부 연구에서는 식이섬유만 섭취했을 때보다 식이섬유·미생물이 함께 포함된 발효 음식을 먹었을 때 장내 미생물 변화가 더 크게 관찰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다만 김치는 절임 음식인 만큼 염분을 다량 포함하고 있으며 사람마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구성도 다른 만큼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그러나 방 교수는 "균형 잡힌 식단 대신 식이섬유가 적고 가공된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적절히 김치를 먹는 것이 마이크로바이옴 균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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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1
    [미국뉴스] 니컬러스 케이지도 소장했던 슈퍼맨 초판본 219억원에 팔려 사람과사회
    한때 할리우드 배우 니컬러스 케이지가 소장했던 '슈퍼맨' 코믹스의 1938년 초판본이 역대 최고가인 1천500만 달러에 팔렸다.BBC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뉴욕의 만화 전문 경매 업체 메트로폴리스 컬렉터블스-코믹커넥트는 익명의 수집가가 1938년 '슈퍼맨' 초판본 만화책을 1천500만달러(약 219억원)에 사들였다고 밝혔다.이는 만화책으로는 "사상 최고가"라고 업체는 전했다.이 만화책이 출시됐을 당시 가격은 10센트였다. 현재 화폐 가치로 환산해도 2달러 25센트(3천200원) 정도다.이번 거래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구매자, 판매자 둘다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이 초판본은 슈퍼맨이 최초로 등장한 만화책으로, 20세기 중반 슈퍼히어로 장르의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존재하는 '슈퍼맨' 초판본은 100부 미만으로 추정된다.만화책 등급 평가 업체인 CGC는 이 초판본에 10점 만점에 9점의 점수를 줬다. 이는 이 만화책이 매우 잘 보존됐으며 사소한 결함만 있다는 의미다.앞서 지난 11월에도 '슈퍼맨' 코믹스 초판본이 경매에서 912만달러(133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이번에 판매된 만화책은 한때 니컬러스 케이지가 소유하다 도난당해 더욱 유명해졌다.케이지는 1996년에 이 초판본을 15만달러(2억2천만원)에 구매했다. 그러나 2000년 자신의 자택에서 열린 파티 도중 이를 도둑맞았다.만화책은 11년이 지난 2011년에야 캘리포니아의 한 창고에서 발견됐다.이 초판본을 되찾은 케이지는 그로부터 6개월 뒤 경매에서 220만달러(32억원)에 되팔았다.메트로폴리스 컬렉터블즈-코믹커넥트의 스티븐 피슐러 최고경영자(CEO)는 "11년간 (이 초판본의) 가치가 급등했다"며 "도둑이 케이지에게 돈을 많이 벌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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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0
    [미국뉴스] '트럼프 간판' 싫어서…케네디센터 55년 지킨 국립오페라단 결별 사람과사회
    미국을 대표하는 공연장인 케네디 센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추가된 데 반발해 보이콧 움직임이 번지는 가운데 55년 인연을 이어온 워싱턴국립오페라(WNO)도 결별을 선언했다.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WNO는 성명에서 "케네디 센터와 제휴 계약을 원만하게 조기 종료하고 완전히 독립적인 비영리 단체로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WNO는 케네디 센터가 개관한 지난 1971년부터 이곳을 본거지로 오랜 기간 한결 같은 관계를 유지해왔다.케네디 센터를 떠나게 된 WNO는 안정적인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봄 시즌 공연 횟수를 줄이고 새로운 공연장으로 활동 무대를 옮길 예정이다. WNO가 새롭게 둥지를 틀 공연장은 향후 몇 주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케네디 센터 대변인도 WNO과 계약 해지를 확인하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관계 때문에 WNO과 결별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트럼프 케네디 센터의 장기적인 미래와 재정적 안정을 위한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공식적으로 WNO는 케네디 센터가 사업 모델 변경과 지원금을 축소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만 설명했다.케네디 센터의 새로운 사업 모델은 모든 공연 제작비를 사전에 전액 확보하기를 요구하는데 이는 오페라 공연 방식과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WNO는 성명에서 "오페라단은 일반적으로 티켓을 판매해 30∼60%의 운영비를 충당하고 나머지는 보조금과 기부금에 의존한다"며 "공연 제작 계획은 몇 년 전에 세우는데 해당 시점에 이를 확보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WNO의 설명과 달리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케네디 센터가 '트럼프-케네디 센터'로 개명된 것이 양측 간 계약 해지의 결정적 이유였다고 보도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WP에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이 케네디 센터 의장으로 자신을 '셀프 임명'한 후 계약 해지 우려가 나왔다며 지난달 케네디 센터 이사회가 센터 이름을 바꾼 것이 WNO와 이별을 촉발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케네디 센터 운영에 관여한 후 관객과 기부금이 줄고 있다며 "예술가를 섭외할 수도, 티켓 판매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원받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케네디 센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함께 들어간 후 유명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예정됐던 공연을 취소하며 센터 개명에 항의하고 있다.일부는 케네디 센터의 정치화를 우려하면서도 '예술은 계속돼야 한다'며 공연을 강행하고 있어 예술계의 분열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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