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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김선호, “6개국어 가능한 통역사 연기, 액션보다 힘들었죠” 사람과사회
    "이탈리아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에 한국어까지 6개 국어에 능통한 통역사 역할이었어요. 4개월 정도 공부했는데, 참 쉽지 않더라고요. 다음엔 차라리 액션을 할래요."배우 김선호는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6개 국어에 능통한 다중언어 통역사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4개월간 다양한 언어를 공부했다고 밝혔다.이 시리즈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의 통역을 맡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김선호는 실제로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것이 액션 연기보다 더 어려웠다며 혀를 내둘렀다.그는 "실제 촬영에서는 일본어, 영어, 이탈리아어, 한국어까지 4개 국어를 했다"며 "아무래도 (다 배우기엔) 한계가 있다 보니 대본에 있는 언어 위주로 숙지하되, 대사에 감정을 싣는 연습을 반복해서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연기는 어느 것 하나도 쉽다고 얘기할 순 없지만, 다중언어 통역사 역할을 맡아 여러 언어를 한 장면에서 해야 한다는 게 정말 쉽지 않았다"며 "나중엔 한국말도 잘 못하게 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배우 김선호(왼쪽부터), 고윤정, 유영은 감독이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1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이 사랑 통역되나요?'는 서로 같은 언어를 쓰고 있지만, 사랑에 있어서 만큼은 서로의 언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두 남녀의 아이러니를 그린다.연출을 맡은 유영은 감독은 여러 나라 언어에 능통하지만 사랑의 언어에는 서툰 호진과 수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지만 정작 자기 사랑에는 서툰 무희 역할에 김선호와 고윤정, 두 배우가 잘 맞아떨어졌다고 했다.그는 "주호진은 언어뿐만 아니라 섬세하고 디테일한 감정 표현이 중요한데, 김선호 배우가 코믹이면 코믹, 로맨스면 로맨스, 캐릭터의 냉철함까지도 잘 표현해줬다"며 "김선호는 모든 게 다 되는 배우였고, 대체 불가한 캐스팅이었다"고 칭찬했다.이어 "차무희는 워낙 투명하고, 감정적으로도 솔직한 사랑스러운 인물"이라며 "고윤정이 가진 순수함과 사랑스러움, 씩씩함이 무희와 잘 닿아있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이 작품은 '환혼', '호텔 델루나',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등을 쓴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신작으로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유 감독은 "홍자매 작가님들의 대본은 참 따뜻하고 사랑스러웠다"며 "연출로서 작가님들이 가진 동화적이고 순수한 시선을 같이 바라보며 작업해나가는 것이 굉장히 즐거웠다"고 했다.김선호와 고윤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고윤정은 "선호 선배님과 처음이었지만,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던 기억밖에 없다"며 "제가 선호 선배님 정도의 연차가 쌓였을 때, 저렇게 연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치켜세웠다.그러자 김선호는 "고윤정도 연기를 너무 잘한다. 흡수력이 좋고 센스가 있었다"며 "호진은 굉장히 정적인 인물이어서 무희의 액션이 없으면 리액션이 나오기 어려운데, 제 리액션을 훌륭하게 잘 이끌어줬다"고 화답했다.'이 사랑 통역되나요?'는 일본부터 캐나다, 이탈리아까지 3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완성됐다. 이들은 수차례에 걸친 해외 촬영을 통해 서로 빠르게 가까워졌다고 했다.김선호는 "해외에 나가서 촬영하면 서로 의지할 데가 없다 보니, 배우들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가 서로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고, 고윤정도 "실제로 (김선호와) 일본에서보다 캐나다에서 더 가까워졌고, 캐나다보다 이탈리아에서 더 가까워졌다"고 했다.이들은 캐나다 촬영 중 실제 오로라를 관측하는 등 다양한 순간을 함께하며 빠르게 친해졌다며 작품에 좋은 기운이 올 것 같다고 귀띔했다.고윤정이 "정말 신기한 게 작품 속에서 오로라를 보는 장면을 촬영하고 돌아오는 길에 실제 오로라를 보게 됐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하자 김선호는 "그만큼 우리 작품이 운이 좋았다"고 의미 부여를 했다. 유 감독도 "현장에서 본 오로라의 기운을 시청자들도 이 작품을 보시면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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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
    [연예] ‘휴민트’ 조인성, “이국적 미장센과 뜨거운 연기 볼 수 있어” 사람과사회
    "이국적인 그림의 미장센과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배우 조인성이 '밀수'(2023)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모가디슈'(2021), '밀수'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 '휴민트'라는 작품을 통해서다.조인성은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휴민트' 제작보고회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라는 색다른 배경과 배우들의 연기를 작품의 관전 요소로 꼽았다.'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국정원 요원 조 과장(조인성 분)이 희생된 정보원의 단서를 쫓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휴민트(humint)는 사람을 통한 정보활동을 의미하는 휴먼 인텔리전스(human intelligence)의 준말이다.영화는 블라디보스토크와 풍광이 비슷한 라트비아에서 촬영됐다. 부족한 눈은 컴퓨터그래픽(CG)으로 채우는 등 최대한 블라디보스토크의 황량하고 추운 풍경을 담아내려고 했다. 액션·조명 등의 부문에서는 현지 스태프들도 기용했다.영화는 배우마다 다른 액션 스타일도 내세웠다. 캐릭터와 그들이 지닌 감정, 상황 등에 따라 액션을 다르게 해 서사를 풍성하게 했다.조인성은 "총을 발사할 수 없을 때, (다르게) 무기 삼아 총을 활용하는 액션 장면들이 있다"며 "그런 점들을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연이어 류 감독과 호흡을 맞춘 데 관해서는 "서로 잘 알다 보니까 감독님이 요구하고 원하는 것을 더 빨리 알 수 있지 않았나 싶다"면서 "저는 (류 감독과) 가족 같다고 생각하는데, 감독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열심히 해서 (류 감독의) 페르소나가 되도록 노력해보겠다"며 웃음을 지었다.배우 박정민도 '밀수'에 이어 류 감독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으로서 북한 식당 종업원인 채선화(신세경)를 만나 감정이 흔들리는 박건 역을 연기한다.박정민은 "(영화의) 감정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라며 "감정적인 균열을 느끼면서 그 이전과 이후의 액션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번도 보여드린 적이 없었던, 사람이 사람으로 처절해져 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거칠고 절도 있는 액션도 예고했다.류 감독은 제작 계기에 관해 "'밀수' 촬영 뒤에 조인성과 박정민을 전면에 내세워서 영화를 찍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남았다. 두 배우가 영화의 출발점"이라며 "두 배우가 스크린에서 매력을 한껏 뽐내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두 배우를 미리 점찍은 덕에 배역 이름도 배우들의 성을 따 조 과장과 박건으로 정했다.류 감독은 영화의 키워드로는 재미와 긴장을 꼽았다. 액션 영화의 대표 연출자로 꼽히는 그는 이번에 직접 시범을 보이면서 액션을 지도했다고 한다.그는 "모니터를 보면서도 (긴장감에) 움찔움찔했던 장면이 있었다"며 "감정, 관계의 깊이나 복잡함 등을 배우들이 잘 표현해줘서 감정적인 깊이가 '베를린'(2013)보다 적다고 느끼진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조인성과 박정민 외에 배우 박해준이 권력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힌 주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 황치성 역으로 출연한다. 신세경은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 역으로 '타짜-신의 손'(2014) 이후 12년 만에 극영화 주연을 맡았다.박해준은 "자기 영역을 지키면서 권력을 이어가려는 욕망이 있는 인물"이라며 "자기 손에는 피를 안 묻힌 채 매너 있고 젠틀하게 상황을 요리해나가는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신세경은 "등장인물 간의 관계에서 핵심이 되는 캐릭터"라며 "좋은 감독님과 배우들이 함께하는 작품으로 찾아봬 더 설렌다. 이전과는 다른 독특한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영화는 설 연휴 전주인 다음 달 11일에 개봉한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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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
    [연예] 슈퍼맨·해리포터까지… 워너 품는 넷플릭스 ‘할리우드 공룡’으로 사람과사회
    세계 최대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할리우드 '명가'로 불리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의 스튜디오·스트리밍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할리우드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넷플릭스의 이번 인수·합병이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할리우드를 거의 지배할 만한 초거대 '공룡'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워너브러더스의 방대한 영화·드라마, 넷플릭스로 흡수넷플릭스는 5일(현지시간) 워너브러더스의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등 사업 부문을 720억달러(약 106조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대상인 워너브러더스의 가치는 부채를 포함해 827억달러(약 122조원)로 평가됐다.이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10여년 만의 최대 규모 인수·합병이라고 AFP통신 등 외신은 전했다.이번 인수·합병이 최종 마무리되기까지 12∼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넷플릭스는 예상한다.이미 3억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해 세계 최대 유료 스트리밍 사업자인 넷플릭스가 이번 거래로 워너브러더스의 스트리밍 플랫폼 'HBO 맥스'까지 합치면 가입자 기반이 4억2천만명 이상으로 불어나게 된다. 이는 다른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압도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게다가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가 보유한 방대한 영화·TV 콘텐츠도 확보하게 돼,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측면에서도 이전에 할리우드 공룡으로 불린 디즈니를 넘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는 '카사블랑카', '시민 케인', '말타의 매', '보니와 클라이드', '더티 해리', '샤이닝', '불의 전차', '오즈의 마법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수많은 고전 영화를 보유하고 있다.워너브러더스는 또 DC코믹스 작품인 '슈퍼맨'과 '배트맨' 시리즈를 비롯해 '해리 포터'와 '반지의 제왕' 같은 블록버스터 시리즈도 다수 갖고 있다.올해만 해도 워너브러더스는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시너스'와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포함해 8편의 흥행작을 잇달아 내놓으며 역대 최고 수준의 흥행 성적을 냈다. 두 작품 모두 다가오는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강력한 작품상 후보로 꼽힌다.TV 드라마로는 워너브러더스 산하 HBO 채널 히트작인 '왕좌의 게임' 시리즈를 비롯해 '유포리아', '화이트 로터스', 현재 HBO 맥스에서 스트리밍되는 인기 시트콤 '프렌즈' 시리즈까지 넷플릭스가 품게 된다.시장조사업체 모펫네이선슨의 분석가 로버트 피시먼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넷플릭스는 그동안 신규 시청자와 장기 시청자 모두에게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다세대에 걸친 프랜차이즈'를 보유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통해 넷플릭스의 콘텐츠 경쟁력이 크게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넷플릭스, 영화산업 축소 가능성에 영화계 우려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의 주요 자산을 모두 흡수하면서 유례없는 할리우드 초거대 기업이 탄생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영화관 운영 업체들과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 노조의 협상력은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산업 내 경쟁에서 밀려난 중소 업체들은 줄줄이 합병을 강요받을 수 있다.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인수는 기술계 반란자(insurgent)의 할리우드 정복을 완성할 것"이라고 짚었다.넷플릭스는 2000년대 말부터 새로운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혜성같이 등장, 세계 영화 산업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은 기업이다. 이들이 이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까지 삼키며 또다시 업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려 하자 영화계에서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익명의 영화 제작자 그룹은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 인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담은 서한을 전날 의회에 보냈다고 NYT는 전했다.이들은 서한에서 "넷플릭스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시간을 자사 플랫폼에서 보내지 않는 시간으로 간주한다"며 "그들은 극장 상영을 지원할 동기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이를 없애려는 모든 동기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트리밍 시장에 대한 넷플릭스의 독점적 지배 양상에도 우려를 표명했다.5만여개의 영화관 사업자를 대표하는 단체 시네마 유나이티드도 이날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반대하는 성명을 내고, 이번 거래가 "전 세계 영화 상영 사업에 전례 없는 위협"을 제기한다고 주장했다.시네마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오리어리 회장은 성명에서 "이번 인수의 부정적 영향은 미국과 전 세계의 대형 체인 극장에서부터 소도시의 독립극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극장에 미칠 것"이라며 "넷플릭스가 밝힌 사업 모델은 극장 상영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미국감독조합(DGA)도 "창의성을 촉진하고 진정한 경쟁을 장려하는 활기차고 경쟁적인 산업은 감독과 제작진의 커리어와 창작권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두 대기업의 이번 합병안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는 입장을 냈다.거대기업 결합 심사·승인 절차도 만만치 않을 듯이번 인수·합병이 최종적으로 성사되려면 미국을 비롯한 각국 경쟁 당국의 까다로운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앞서 WSJ은 넷플릭스의 이번 인수·합병 발표를 앞두고 워싱턴DC 정가에서 넷플릭스의 과도한 지배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보도한 바 있다.이날 미 경제매체 CNBC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계자 전언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 합병을 "심각하게 회의적인" 시선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뉴욕포스트는 이번 인수전에 뛰어들어 넷플릭스와 경쟁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데이비드 엘리슨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 및 주요 의원들을 만나 워너브러더스 인수자로 넷플릭스가 낙점되는 데 문제를 제기하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엘리슨 CEO의 부친인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 회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민주당 유력 정치인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도 이날 넷플릭스의 발표가 나오자 즉각 "이 거래는 반독점 측면에서 악몽과 같다"며 강력히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워런 의원은 "넷플릭스와 워너브러더스가 합쳐지면 스트리밍 시장의 절반가량을 장악하는 거대 미디어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며 "미국인들에게 더 높은 구독료와 더 적은 시청 선택권을 강요할 위험이 있고, 미국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워런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반독점 심사 절차는 정치적 특혜와 부패의 온상이 됐다"며 "법무부는 워너브러더스 인수 심사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반독점법을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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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9
    [연예] 전도연, “김고은과 ‘협녀’ 이후 10년만의 호흡… 이번엔 의지했죠” 사람과사회
    "'협녀' 때는 제가 김고은 양에게 작게나마 의지가 됐다면, 이번엔 제가 의지한 것 같아요. (김고은이 배우로서) 너무 성장해있어서, 오히려 저만 성장이 멈춰있는 것 아닌가 생각해보게 됐어요."배우 전도연은 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제작발표회에서 김고은과 10년 만에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전도연과 김고은은 2015년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하 협녀)에서 눈먼 검객 월소와 복수를 꿈꾸는 홍이를 연기했고, 이번에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와 그에게 모종의 거래를 제안하는 모은 역을 각각 맡았다.김고은은 "사실 사석에서 종종 만났기 때문에 '와 10년 만에!'라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작품에서 다시 만나 기쁘고 반가웠다"면서 "'협녀' 때는 밤에도 선배님한테 무작정 전화하기도 하고 다독임도 받고 일방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번에는 선배님이 나를 든든하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김고은은 이번 시리즈에서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모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삭발에 준하는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그는 "모은이가 머리카락 뒤에 조금도 숨지 않았으면 좋겠고, 얼굴이 다 드러나는데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 인물이었으면 했다"며 "거의 표정이 없는 인물인데, 그런 무표정 속에도 표정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반대로 전도연이 표현한 윤수는 히피펌 헤어스타일에 몸 곳곳에 문신을 새기고, 잘 웃고 잘 우는 인물이다.전도연은 "자유분방하고 솔직하며 밝은 사람이지만, 가족에 대한 결핍이 있는 인물"이라며 "남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것 같지만 동시에 번듯하고 좋은 가정을 꾸리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고 자신의 역을 분석했다.공통점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이 겹치게 되는 중심에는 의문의 살인사건이 있다.남편이 조각칼에 찔려 죽은 사건에서 윤수는 범인으로 몰리고, 모은은 결백을 주장하는 윤수에게 접근해 대신 자백할 테니 대가로 살인을 하라고 지시한다.윤수의 결백을 믿지 않는 검사 백동훈은 박해수가 연기했다.그는 "스릴러 장르라고 하는데 저는 혼자 진지하게 멜로라고 생각했다"며 "백 검사가 무언가에 호기심을 갖게 됐고, 이에 대한 방어기제로 비뚤게 행동했다고 봤다"고 말했다.'자백의 대가'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굿와이프', '이두나!' 등을 연출한 이정효 PD의 첫 스릴러 도전이기도 하다.이 PD는 "스릴러 연출이 처음이라 긴장감을 어떻게 계속 가져갈지를 계속 고민했다"며 "누가 진짜 범인인지 꼭 생각하면서 봐달라. 반전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이 시리즈는 5일 오후 5시 공개된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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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8
    [연예] ‘신사장’ 배현성, “한석규 캐스팅에 무조건 해야 한다 외쳤죠” 사람과사회
    "한석규 선배님이 이 작품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무조건 해야죠'라고 외쳤어요. 다만 선배님과 직접 맞붙는 장면은 쉽지 않았죠."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종영을 앞두고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배현성은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한석규를 꼽았다.'신사장 프로젝트'는 과거 전설적인 협상 전문가였지만, 현재는 치킨집 사장이 된 신재이(한석규 분)가 원칙주의자인 초임 판사 조필립(배현성), MZ세대 아르바이트생 이시온(이레)과 함께 여러 사건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배현성은 처음 대본을 받자마자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그는 "현재까지 캐스팅된 배우에 한석규 선배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바로 감독님을 만나러 가겠다고 했다"며 "감독님과 작가님도 제 작품을 많이 봐주셨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배현성은 전작 '슬기로운 의사 생활',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서 쟁쟁한 선배 배우들과 연기했지만, 이번에 맡은 조필립 역은 한석규와 함께 극을 이끌어 가는 주연이어서 의미가 남달랐다.배현성은 "한석규 선배님이 계셔서 큰 걱정은 없었다"면서도 "다만 주연이라는 역할에는 무게가 있다. 함께 출연하는 모든 배우가 현장에 잘 스며들도록 하는 건 주연 배우들의 몫이라는 한석규 선배님 말씀을 새겨들으려 노력했다"고 떠올렸다.이어 "촬영 3개월 전부터 감독님과 주연 배우들이 주 2~3회씩 만나 하루 4~5시간가량 대본 리딩을 했다"며 "리딩 때 한석규 선배님이 짚어주신 부분들이 실제 연기에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하지만 대선배인 한석규와 직접 맞붙는 장면에선 부담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그는 "필립이 (기싸움에서) 신 사장에게 밀리면 긴장감도 안 살고 재미도 안 산다는 말씀을 감독님이 촬영 전부터 많이 하셨다"며 "연기할 때 제 앞에 있는 사람이 선배님이 아닌 신 사장이라고만 생각하려 애썼다"고 했다.배현성은 극 중 필립의 직업인 판사를 연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그는 "촬영 전 법원에서 참관 수업을 들으며 조정절차를 직접 보고, 변호사를 만나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했다"며 "치킨집에선 어리바리해 보여도, 전문 법 지식을 이야기할 땐 또박또박 빠르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툭 치면 대사가 나올 정도로 연습했다"고 돌아봤다.배현성은 극 중 러브라인을 그렸던 이레와의 호흡에 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촬영 3개월 전부터 대본 리딩을 하며 자연스럽게 말도 놓고 친해졌다"며 "그 덕에 촬영할 때 서로 장난을 치며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귀엽게 잘 나온 것 같다. 이레가 나이는 어리지만 감독님 요청에 맞춰 연기를 빠르게 바꾸는 모습을 보며 연기로는 선배라는 걸 새삼 느꼈다"고 했다.그는 아직 본격적인 로맨스나 사극은 경험한 적이 없다며 차기작으로 좀 더 다양한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도 했다."저는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전에는 순한 캐릭터만 맡다가 '경성크리처'나 내달부터 촬영하는 '대리수능'에서 악역을 맡은 이유도 그 때문이죠.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한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고 싶어요."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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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
    [연예] 하이브, LAFC와 협약…플레이오프에 K-컬처 축제 사람과사회
    하이브가 손흥민의 소속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FC와 파트너십을 맺고 K-컬처를 알린다. 하이브는 우리 시간으로 오는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MLS컵 플레이오프' 첫 홈경기에서 K-컬처 행사를 후원한다.이번 행사에는 경기 중 K팝이 배경 음악으로 나오고,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등 하이브 뮤직그룹의 아티스트 음악에 맞춰 라이트쇼도 진행된다.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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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6
    [연예] 헌트릭스, 미국 대표 연말 무대 ‘징글볼’ 선다 사람과사회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노래를 부른 3인방이 미국 연말 무대를 장식한다.  미국 대표 라디오 채널 '아이하트라디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12월 5일 '징글볼'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들은 12월 25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징글볼' 무대에도 나선다. 헌트릭스가 미국에서 인기몰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루미 파트를 맡은 이재는 지난 22일 할리우드 3대 기획사인 WME(더블유엠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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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뉴포트비치 필름 페스티벌 수상 사람과사회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해외 영화제에서 또 낭보를 전했다. CJ ENM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제26회 뉴포트비치 필름 페스티벌에서 박찬욱 감독이 '글로벌 임팩트 상'을, 배우 이병헌이 '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글로벌 임팩트상'은 세계 영화계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친 인물에게, '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상'은 작품에서 탁월한 활약을 선보인 인물에게 주어진다. 뉴포트비치 필름 페스티벌은 탁월한 연출력과 이야기 전개, 대중성을 고루 갖춘 화제작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영화 축제이다.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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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로제 MTV VMA 2관왕, “꿈을 꾸던 16살의 저에게 바친다” 사람과사회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MTV VMA'에서 2관왕에 올랐다.로제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아파트'(APT.)로 주요상인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받았다.이와 함께 블랙핑크가 '베스트 그룹'(Best Group)을 받으면서 로제는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K팝 가수가 '송 오브 더 이어'를 포함한 VMA 주요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스트 그룹'의 경우 블랙핑크는 이번이 2023년에 이어 2번째 수상이다.이날 금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로제는 "믿을 수 없다"고 운을 뗀 뒤 "가장 먼저 저를 믿어주고 도와준 브루노 (마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트로피를 꿈을 꾸던 16살의 저에게 바친다.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순간이기에 기쁘게 이 상을 받는다"고 덧붙였다.로제는 소감을 말하던 중 프로듀서 테디와 블랙핑크 멤버들을 한국어로 언급하기도 했다.로제는 "테디 오빠, 저 상 탔어요. 블랙핑크 멤버들, 저 상 탔어요.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여기에 '베스트 K팝' 부문을 블랙핑크 동료인 리사가 받으면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이날 총 3개의 트로피를 수확했다.리사는 팝스타 도자 캣, 레이와 함께 부른 '본 어게인'(Born Again)으로 '베스트 K팝'을 수상했다. 리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통산 3번째로 '베스트 K팝' 트로피를 차지했다.시상식에 불참한 리사는 사전 촬영한 영상으로 "이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이 노래를 특별한 노래로 만들어 준 도자 캣, 레이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터치'(Touch)로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PUSH Performance of the Year)를 받았다.'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는 MTV가 매달 아티스트를 선정해 퍼포먼스 영상 등을 선보이는 'MTV 푸시' 캠페인에 출연한 이들 중 한 팀에 돌아가는 상이다.캣츠아이는 사전 공연인 프리쇼 무대에서 '날리'(Gnarly)와 '가브리엘라'(Gabriela)를 공연했다.캣츠아이는 "이런 순간은 처음이라 정말 새롭게 느껴진다"며 "그간 많은 일을 겪었기에 이 순간이 큰 보상처럼 느껴진다.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올해 최고상인 '비디오 오브 더 이어'(Video of the Year)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브라이터 데이즈 어헤드'(brighter days ahead)에 돌아갔다.레이디 가가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등 4개 트로피를 차지해 최다관왕에 올랐다.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인공 헌트릭스의 노래를 부른 가수 이재,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는 '베스트 앨범'(Best Album) 부문 시상자로 나섰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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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가수 소향, 2년 전 이혼…”한쪽의 귀책 사유 없어” 사람과사회
    가수 소향이 2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3일 "소향은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가요계에 따르면 소향은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현대 기독교 음악) 그룹 포스(POS)에서 드러머로 활동한 전 남편과 1998년 결혼했으며 25년 만인 2023년 이혼했다. 두 사람 슬하에 자녀는 없으며 시아버지가 데뷔 초부터 매니저 역할을 해 왔던걸로 알려졌다.소속사는 두 사람이 상호 합의로 이혼을 결정했으며, 누군가의 귀책으로 이혼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소속사는 "이혼 과정에서 어느 한쪽의 귀책 사유는 없었으며, 서로 간의 합의에 따른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댓글 등은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소향은 1996년 CCM 가수로 데뷔했으며 '나는 가수다', '비긴 어게인' 등 다수 음악 예능에서 활약했며 한국에서 큰 히트가 되기 전인 2000년도 초반에는 남가주를 비롯 미주에서 CCM 가수로 많은 활동을 한 바 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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