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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미 전역 '사이클로스포라'감염 확산... 캘리포니아 외식은 괜찮은가?

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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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사이클로스포라 감염 사례가 늘면서 보건당국이 생채소와 과일 섭취 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Anna Pelzer·Unsplash”
미 전역 ‘사이클로스포라’ 감염 확산…캘리포니아 외식은 괜찮나

미국에서 기생충성 장 질환인 ‘사이클로스포라증’ 환자가 늘면서 외식과 생채소 섭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7월 9일 현재 미국 내에서 감염된 환자는 31개 주 843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에서 외식을 중단하거나 특정 식당을 피하라는 보건당국의 공식 권고는 나오지 않았다. 감염원으로 지목된 특정 식품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이클로스포라는 주로 오염된 물이나 과일·채소를 통해 감염되는 미세 기생충이다. 과거 미국에서는 라즈베리와 바질, 고수, 완두콩, 혼합 샐러드 등이 집단감염과 관련된 적이 있다. 채소를 물에 씻더라도 기생충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물설사와 복통, 메스꺼움, 식욕 저하, 피로, 체중 감소 등이다. 감염 후 약 일주일 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수주간 이어지거나 좋아졌다가 다시 나타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외식을 지나치게 꺼릴 필요는 없다. 다만 감염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샐러드나 생양상추, 생허브보다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설사가 며칠 이상 계속되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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