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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주성철컬럼]학교에서 자녀의 안전과 부모의 권리 보호. 사람과사회
    요즘 캘리포니아주에서 급부상하는 이슈가 있는데 그것은 AB495 법안이다. 이것은 캘리포니아의 새로운 AB 495 법이 공립학교에서 학생을 데려갈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심각한 혼란을 야기했다. 부모로서 여러분은 자녀를 학교에서 데려갈 수 있는 사람에 대한 명확한 정보와 통제권을 가질 권리가 있다.본 태평양 법률협회(Pacific Justice Institute)는 비상 연락처로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 자녀를 데려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학부모용 통지서를 제작했다. 이 통지서를 작성하여 자녀의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이 통지서는 응급 구조대원이 출동하는 긴급 상황을 제외하고는, 자녀를 비상 연락처로 등록되지 않은 사람에게 인계할 수 없음을 학교에 명확히 알리는 내용이다.목적: 이 법적 통지서는 다음과 같은 목적을 위해 작성되었다. (1) 자녀를 학교에서 데려가거나 데리러 올 수 있는 사람에 대한 부모 또는 법적 보호자의 권한을 재확인한다. (2) 자녀를 데려갈 수 있는 사람을 비상 연락처로 등록한 사람으로 제한한다. (3) 권한을 부여받지 않은 사람이 “보호자 동의서”를 악용하는 것을 방지한다. (4) 화재, 총기 난사 사건 또는 생명을 구하는 병원 이송과 같은 응급 상황의 경우, 공식적인 응급 구조대원만이 자녀를 이송할 수 있음을 명확히 한다. 이 통지서를 자녀의 학교에 제출함으로써, 귀하는 교육청에 귀하의 의사를 서면으로 명확히 전달하고 가족의 법적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이용 방법: 학부모 안내문은 다음과 같다. (1) 서면으로 변경하거나 철회하지 않는 한 2025-2026학년도 전체에 적용된다. (2) 자녀의 이름, 학년, 학교가 명시된다. (3) 응급 상황 발생 시 응급 구조대원을 제외하고는 비상 연락처 목록에 없는 사람은 자녀를 학교에서 데려갈 수 없다. (4) 이 안내문을 무시할 경우 학부모 또는 보호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학교와 교육청이 책임을 질 수 있음을 고지한다.이 자료 사용 방법: 본 협회에서는 AB495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안내문을 학부모들에게 공지하고 학부모나 관계되는 사람은 본 협회 웹에 들어가 양식을 다우로드 받아 필요한 내용을 기입하고 학교로 우송하도록 하다. 본 협회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할 수 있기를 바라는바다. https://mailchi.mp/pji.org/ab-495-parental-notice-form. 중요한 것은 빠짐없이 모두 작성해야 하고, 자녀 이름, 학년, 학교를 입력하고 본인의 이름을 도렷하게 쓸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부모 또는 법적 보호자로서 서명하고 날짜를 적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작성한 모든 서류는 학교 행정사무실에 제출하고 사본은 각자가 보관하도록 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그것은 공립학교에서 반 기독교, 반 가족 사상을 주입시키는 가운데, 자녀들의 교육을 공립학교에서 책임진다는 이유로 시작되었다. 그래서 아이들과 가정을 떼어 놓는 일을 서슴없이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아이들이 하교시 누구든지, 즉 부모나 법적 보호자가 아닌 사람이 얼마든지 아이들을 데려갈 수 있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AB 495를 통해 기독교 세계관은 물론이고 반 가정을 추구하는 사회주의적 이념을 주입시키려는 행동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이 내용을 보시는 분들은 가능한 한 주위분들에게 널리 알려 줘서 아동들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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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발행인의 시선] 사람과사회 사이에서(1) “분열보다 연대가 필요한 시대” 사람과사회
    ​신문을 만들다 보면 복잡한 상황속에 있는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목회자, 사업가, 봉사자, 정치인, 교사, 그리고 이름 없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평범한 이웃들까지 말입니다. 그분들을 만나면서 늘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서로 다르지만, 그보다 더 많은 것을 함께 품고 살아간다는 사실 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쩐지 다름을 인정하기보다 편을 가르는 일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어쩌다 미국의 정치나 한국의 정치 이야기가 등장하면 결국엔 서로 얼굴을 붉히게 되고, 세대 간의 생각 차이는 갈수록 커져 갑니다. 심지어 같은 공동체 안에서도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등을 돌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한인사회도 예외는 아닙니다.우리 이민 역사를 돌아보면 사실 지금의 한인사회는 수많은 협력과 연대 위에 세워졌습니다. 교회를 세우고, 단체를 만들고, 후배 이민자들을 도우며 오늘의 공동체를 만들어 왔습니다. 혼자 힘으로 이루어진 것은 거의 없습니다. 서로 손을 잡아주고 밀어주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함께 가는 것보다 누가 옳은지를 따지는 데 더 많은 힘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각자 자기 시각에서 옳고 그르다는 흑백 논리가 모든 것을 앞지릅니다. 물론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생각이 달라도 함께 이야기할 수 있고, 같은 목적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마음일 것입니다.특히 우리 한인사회는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1세대가 일군 터전 위에 2세대와 차세대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세대 간의 차이도 나타나고, 가치관의 변화도 생깁니다. 그러나 그것을 갈등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서로 배우고 이해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면 더 건강한 공동체가 될 수 있을 텐데 참으로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 많습니다. 교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여러 어려움과 갈등을 수년간 겪으면서도 다시 연합을 위해 애쓰는 모습들을 볼 때마다 참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주변에서 서로 격려하고 힘을 실어 주려고 마음 쓰는 모습을 보게 되면 왠지 가슴이 웅장해 집니다. 완벽한 사람도, 완벽한 교회도 없습니다. 그러나 서로를 존중하고 공동의 사명을 바라볼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연합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사람과사회”는 창간 이후 지난 5년간 해 왔던대로 앞으로도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큰 성공을 거둔 인물들도 중요하지만 누군가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사람, 자신의 자리에서 공동체를 위해 수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우리 사회를 조금은 더 살만한 사회로, 조금 더 풍성하고 조금더 따뜻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사는 세상은 점점 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사람의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려는 마음 역시 변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이번 한 달도 누군가와의 “작은 차이”보다 “함께할 수 있는 더 큰 이유”를 먼저 발견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가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A time for Unity rather than Division..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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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64
    [한인사회소식] 가주 예비선거 한인 후보 대선전…영 김·데이브 민 본선 진출 확정 사람과사회
    가주 예비선거 개표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연방 하원과 주 정부 요직에 도전한 한국계 후보들이 대거 선전하며 11월 본선 진출을 확정 짓거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가주의 ‘톱투(Top-Two)’ 제도에 따라 정당에 상관없이 상위 2위 안에 진입한 후보들은 오는 11월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 연방 하원: 영 김·데이브 민, 무난히 본선행 티켓 확보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연방 하원 40지구에서는 공화당 소속 현역인 영 김 의원이 치열한 당내 맞대결 끝에 2위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김 의원은 21.7%(2만 5,781표)를 얻어, 선거구 재획정으로 체급을 옮겨 1위를 차지한 17선의 중진 켄 캘버트 의원(35.9%)과 함께 11월 본선에서 다시 한번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치게 됐다. 민주당의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47지구)은 42.7%(5만 4,910표)를 득표하며 여유 있게 1위로 본선에 안착했다. 민 의원은 2위인 공화당 제니 레 르 록스 후보를 2만 표 이상의 큰 격차로 따돌리며 수성 전망을 밝게 했다.■ 주 정부·하원: 제인 김 돌풍 가시화, 폴 서 접전 속 선두이번 선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변은 가주 보험국장 선거에 출마한 제인 김 후보였다. 총 11명이 난립한 다자 구도 속에서도 김 후보는 무려 23.7%(110만 2,073표)를 쓸어 담으며 전체 후보 중 압도적인 1위로 돌풍을 일으켰다. 2위인 벤 앨런 후보와도 상당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어 본선에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가주 하원 66지구에 도전장을 낸 폴 서 랜초팔로스버디스 시장 역시 2만 3,387표를 얻어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만, 2위인 공화당 제시카 말도나도 후보와의 표차가 1,458표에 불과해 막판 개표까지 피 말리는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 아이린 이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적예비선거에서 사실상 승부가 갈리는 판사 선거에서는 한인 여성 법조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14번 판사 후보로 나선 아이린 이 변호사(현 LA카운티 검사장 특별보좌관)는 59%(63만 357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경쟁자인 앤지 크리스티데스 후보를 20만 표 이상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을 유력시했다.■ 아쉬운 고배: 샘 신·프레드 정 본선 진출 무산반면 일부 후보들은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가주 상원 26지구에 출마한 샘 신 목사는 후보 8명 중 7위에 머물며 본선행이 좌절됐다.오렌지카운티 4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 나선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3위에 그쳤으며, 2위 후보와의 격차가 8만 표 이상 벌어져 반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법원 13번 판사 선거의 앤 조 변호사는 현재 2위를 기록 중이나, 예선에서 과반 당선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판사 선거 특성상 당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선거 관계자들은 “이번 예비선거를 통해 한인 정치인들의 탄탄한 조직력과 외연 확장성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며, “일부 접전 지역의 최종 결과는 우편 투표 등 막판 개표가 마무리되어야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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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63
    [한인사회소식] 캘리포니아 67지구 주하원·45지구 연방하원 예선 윤곽… 결선 진출 후보 가시화 사람과사회
    ■ 가주하원 67지구: 모랄레스·풀리도 후보 결선 진출 유력지난 2일 실시된 예비선거 결과,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주하원의원 67지구에서 파울로 모랄레스 후보(공화당, 전 사이프레스 시장)와 마크 풀리도 후보(민주당, 전 세리토스 시장)가 선두권을 형성하며 결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3일 오전 기준 집계에 따르면, 1위를 달리고 있는 공화당 파울로 모랄레스 후보는 오렌지카운티에서 1만 6,649표, LA 카운티에서 2,706표를 얻어 총 1만 9,355표를 기록 중이다. 뒤를 이어 민주당 마크 풀리도 후보가 오렌지카운티 9,774표, LA 카운티 4,185표로 총 1만 3,959표를 확보해 2위에 올랐다. 3위는 총 1만 887표(오렌지카운티 9,311표, LA 카운티 1,576표)를 얻은 아다 브리세뇨 후보(민주당, 유나이트 히어 로컬 11 공동의장)가 추격하고 있다.정치 전문가들은 향후 추가 개표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은 있으나 현재의 격차가 유지될 경우 모랄레스와 풀리도의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해당 선거구는 전통적인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번 예선에 출마한 6명 중 4명이 민주당 후보였던 점을 감안할 때, 본선에서 민주당 단일 후보(마크 풀리도)로 표가 결집할 경우 민주당의 당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가주하원 67지구는 부에나팍, 풀러턴, 사이프레스, 라팔마, 애나하임 서부(이상 오렌지카운티) 및 세리토스, 아테시아, 하와이언가든(이상 LA 카운티) 등 한인 인구 밀집 지역을 대거 포함하고 있다.■ 연방하원 45지구: 현역 데릭 트랜 의원 압도적 1위… 베트남계 후보 간 맞대결 예고오렌지카운티 내 대표적인 한인 거주 지역을 포괄하는 연방하원 45지구 예비선거에서는 현역인 데릭 트랜 의원(민주당)이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굳혔다.트랜 의원은 오렌지카운티에서 3만 9,615표, LA 카운티에서 1만 650표를 얻어 총 5만 265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전 세리토스 시장인 청 보 후보(공화당)로 오렌지카운티 1만 3,116표, LA 카운티 3,349표 등 총 1만 6,465표를 기록 중이다. 3위는 치 찰리 누엔 후보(공화당, 웨스트민스터 시장)로 총 1만 2,652표를 얻었다.현재 순위대로 1, 2위 후보가 최종 확정되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면, 연방하원 45지구는 베트남계 후보 간의 치열한 맞대결로 치러지게 된다.연방하원 45지구의 관할 지역은 오렌지카운티의 웨스트민스터, 가든그로브, 파운틴 밸리, 부에나팍, 풀러턴, 사이프레스 일부, 라팔마, 플래센티아, 브레아, 로스 알라미토스, 요바린다, 로스무어를 비롯해 LA 카운티의 세리토스, 아테시아, 하와이안 가든, 놀웍, 레익우드 등을 아우르고 있다.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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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62
    [OC지역뉴스] 미쉘 스틸 주한 美대사 인준 임박… 한미관계·미주 한인사회에 새 전기 맞나 사람과사회
    워싱턴 D.C.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미쉘 스틸(Michelle Steel) 전 연방하원의원을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한 가운데, 상원 인준 절차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한미 양국은 물론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는 마친 상태이며 최종 본회의 인준만 남겨둔 상황이다.서울 출생의 한국계 미국인인 Michelle Steel은 캘리포니아 주 조세평등위원회,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연방하원의원을 거치며 지방·주정부·연방정부를 모두 경험한 정치인이다. 특히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의 성장과 함께 정치적 입지를 다져온 대표적인 한국계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상원 외교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스틸 후보자는 지난 5월 20일 인준 청문회를 마쳤으며, 현재 공식적으로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아직 본회의 최종 표결은 이뤄지지 않았다.전문가들은 인준 가능성을 비교적 높게 보고 있다. 특별한 결격 사유나 초당적 반대가 나타나지 않았고, 장기간 공석인 주한 미국대사직을 조속히 채워야 한다는 공감대가 워싱턴 정가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특히 한미동맹이 안보·경제·첨단기술 협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한국에 정식 대사를 파견하는 것은 상징적 의미를 넘어 실질적 외교 채널 복원의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관계에 미칠 영향미쉘 스틸이 인준될 경우 가장 먼저 주목되는 부분은 ‘소통 능력’이다.그는 한국어와 영어에 모두 능통하며 한국 문화와 미국 정치 시스템을 동시에 이해하는 몇 안 되는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과 일본에서 성장한 후 미국으로 이주한 경험은 양국 간 문화적 간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최근 한미 양국이 직면한 통상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틸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과 무역 현안에 대해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으며 미국 기업의 한국 시장 접근성 확대에도 관심을 보였다.이는 향후 방위비 분담, 반도체 공급망, 인공지능 산업, 전기차 및 배터리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미주 한인사회에는 어떤 의미인가이번 인선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상징성 때문이다.스틸 후보자가 인준될 경우 그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는 두 번째 주한 미국대사가 된다. 앞서 Sung Kim 전 대사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바 있다.그러나 스틸 후보자의 경우는 외교관 출신이 아니라 미주 한인사회에서 성장한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특히 오렌지카운티를 정치적 기반으로 활동한 인물이 주한 미국대사에 오를 경우 남가주 한인사회의 정치적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지역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한인 이민 1세와 2세들이 수십 년간 쌓아온 정치 참여의 결실”이라며 “미국 주류사회에서 한국계의 영향력이 이제 외교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하고 있다.▶ 향후 일정은현재까지 확인된 공식 기록상 스틸 후보자는 인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상원 본회의 표결이 남아 있다. 통상적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수 주 내 인준이 이뤄질 수 있으며, 이후 대통령 임명과 신임장 제정 절차를 거쳐 올여름 서울 부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미쉘 스틸의 주한 미국대사 임명은 단순한 인사 발령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한미동맹의 새로운 조율자이자, 미주 한인 정치력 성장의 상징이며,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가 배출한 가장 높은 수준의 외교적 리더십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인준이 확정된다면 한인 이민사에도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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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61
    [OC지역뉴스] OC교협, ‘제5차 차세대 목회자 초청 영적대각성 새벽기도회’ 개최 사람과사회
    오렌지카운티(OC) 지역 교계가 차세대 목회자들과 손을 잡고 영적 부흥을 위한 기도의 불길을 다시 한번 지핀다.OC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OC교협·회장 최국현 목사)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약 3주간 부에나팍에 위치한 갈보리선교교회(담임 심상은 목사)에서 ‘제5차 차세대 목회자 초청 OC 영적대각성 새벽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열왕기상 18장 30~39절 말씀을 바탕으로 한 “무너진 제단 위에 다시 불이 임하리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도회는, 영적 회복과 다음 세대 목회자들의 연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회 시간은 평일 오전 5시 30분, 토요일 오전 6시다.코로나19 위기 극복에서 출발… 5년째 이어진 기도의 불꽃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OC 영적대각성 새벽기도회’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난 수년간 OC 지역 교계의 가장 대표적인 연합 부흥 운동으로 자리 잡아 왔다.■ 2022년(제1차), 2022년, 2023년, 2025년 팬데믹 직후 ‘위드 코로나 시대의 목회적 위기 극복’을 기치로 내걸고 당시 회장 심상은목사 주도로 3050 차세대 목회자 21인을 초청해 교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첫발을 내디뎠다.■ 2023년~2024년(제2~3차): ‘부흥의 세대여 다시 일어나라’, ‘그리스도인여! 탄식하며 울어라’ 등의 주제를 통해 영적 각성 운동을 더욱 심화시켰다. ■2025년(제4차): 교단과 교세의 장벽을 허물고 3050 목회자들에게 강단을 전격 개방하며 당시 회장 이창남 목사등을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차세대 리더 발굴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올해 열리는 제5차 기도회 역시 그동안 교계 공식 무대에 설 기회가 비교적 적었던 3050세대 차세대 목회자들을 집중 조명한다. 참석자들은 젊은 목회자들의 뜨거운 말씀과 기도를 통해 영적 각성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선배 세대와 차세대 교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미래 교회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역 교계 중진들의 든든한 지원과 ‘3050 목회자 세미나’ 연계이번 기도회에는 현 OC교협 회장인 최국현 목사(부에나파크 임마누엘중앙교회 담임)를 비롯해, 그동안 집회의 기틀을 닦고 장소를 제공해 온 심상은 목사(갈보리선교교회, OC교협 이사장), 그리고 매년 대회장과 강사로 나서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등 지역 교계의 주요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해 연합의 의미를 더한다.특히 기도회 일정이 끝난 바로 다음 날인 8월 20일(수) 오전 9시부터는 은혜한인교회에서 ‘3050 차세대 목회자 세미나’가 연이어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차세대 목회자들의 사역 역량을 강화하고 교단을 초월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050세대 담임 목회자 및 부교역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OC교협 최 국현목사는 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교민들과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새벽기도회와 세미나는 단순히 모여서 기도하는 자리를 넘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다음 세대 목회자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영적 토대입니다. 무너진 제단을 다시 쌓는 심정으로 기도의 불을 지필 이번 성회에 지역 교회와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행사 안내 및 문의]새벽기도회 기간: 7월 27일 ~ 8월 19일 (평일 5:30 AM / 토 6:00 AM)기도회 장소: 갈보리선교교회 (8700 Stanton Ave., Buena Park, CA 90620)차세대 세미나: 8월 20일 오전 9시, 은혜한인교회 (1645 W. Valencia Dr., Fullerton, CA 92833)문의: (714) 336-0520 (총무 이사야 목사)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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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1년 새 6㎏ 찐 80세 트럼프…노년기 체중증가 괜찮을까 사람과사회
    조만간 80세가 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논란이 미국 사회에서 다시 커지고 있다.최근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심장·폐·신경계 기능이 모두 ‘매우 훌륭한 상태’(excellent health)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지기능 검사(MoCA)에서도 만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체중이 1년 새 약 6㎏ 늘어난 점에 더 주목하고 있다. 현재 체중은 약 108㎏으로, 체질량지수(BMI)는 비만 직전 수준인 29.7에 달한다.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주요 외신은 “건강 상태가 훌륭하다”는 백악관 설명과 달리 구체적인 심장 기능 수치나 관상동맥 상태 같은 핵심 지표가 공개되지 않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특히 하지 부종과 손등 멍이 다시 언급되면서 의료계에서는 “단순 노화 현상인지, 순환기계 이상 신호인지 좀 더 면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보통 전문가들은 노년기의 체중 감소를 더 위험하게 여긴다. 특별한 이유 없이 살이 빠질 경우 암이나 당뇨병, 갑상선 질환, 우울증, 치매 등의 질환 가능성을 의심하기 때문이다. 지나친 저체중은 근감소증과 면역력 저하, 낙상 위험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반면 살이 찌는 현상은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실제로 의학계에서는 “노년에 약간 통통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적지 않다. 일정 수준의 체지방이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이른바 ‘비만 역설’(obesity paradox)이 관찰되기도 한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 체중 자체가 아니라 “무엇이 늘었느냐”라고 강조한다.근육량이 늘면서 체중이 증가한 것인지, 아니면 지방이나 몸속 수분이 축적된 것인지에 따라 건강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동국대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유지된 사람과 근육이 빠지고 지방만 늘어난 사람의 건강 상태는 전혀 다르다”며 “특히 노년기에는 기초대사량 감소로 복부 지방이 쉽게 증가해 겉보기 체중은 늘었지만 실제로는 근육이 줄어드는 ‘근감소성 비만’이 흔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이 경우 가장 큰 문제는 고혈압과 당뇨병, 심혈관질환 위험이 오히려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노년기에 짧은 기간 체중이 갑자기 증가했다면 ‘부종’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내보내지 못하는 심부전이 생기면 몸속 수분이 다리와 폐 등에 쌓이게 된다. 이 경우 며칠 또는 몇 주 사이 체중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겉으로는 단순히 살이 찐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심장 기능 악화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는 의미다.콩팥 기능 저하도 대표적인 원인이다. 신장이 수분과 나트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면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한다. 특히 고령층은 신장 기능이 서서히 떨어져도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체중 증가가 사실상 첫 신호가 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갑상선 기능 저하증 역시 몸의 대사를 떨어뜨려 체중 증가와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여기에 스테로이드제나 일부 당뇨병 치료제, 항우울제 같은 약물도 노년기 체중 증가의 흔한 원인으로 꼽힌다.실제 외신 보도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하지 부종이 다시 언급됐다.백악관은 이를 만성 정맥부전과 관련된 문제라고 설명하면서 지난해보다 상태가 좋아졌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고령층에서 체중 증가와 하지 부종이 함께 나타난다면 심혈관계와 신장 기능을 반드시 함께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전문가들은  “몇 년에 걸쳐 천천히 체중이 늘어난 경우와 달리 1년 이내에 급격한 변화가 나타났다면 몸의 이상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간에 2∼3㎏ 이상 체중이 증가하면서 다리 부종, 숨참, 피로감, 운동능력 저하가 동반된다면 반드시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노년기 건강 관리의 핵심은 적정 체중과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대사 건강을 지키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이를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단백질 섭취를 통해 근육 감소를 늦추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또한 “노년기 체중 증가를 단순히 많이 먹어서 생기는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대사 균형이 깨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의 영향으로 지방 축적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며 “평소 적정량의 단백질과 채소를 섭취하고, 큰 근육을 사용하는 걷기나 스쾃 같은 운동으로 근육량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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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스타벅스 美 본사 “부적절한 마케팅”5·18 단체에 사과 사람과사회
    스타벅스 미국 본사가 5·18 ‘탱크데이’ 사태에 대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부적절한 마케팅”이었다며 5·18 단체에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다.5·18기념재단은 스타벅스 미국 본사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답변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스타벅스 본사는 재단 측에 보낸 회신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피해자들의 아픔에 대해 사과한다”며 “5월 단체의 요구 사항은 내부 고위 경영진에 보고했다”고 밝혔다.앞서 5·18 공법3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와 재단은 지난 1일 스타벅스 본사에 항의서한을 보내 본사 차원의 진상조사와 공식 사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또 지난달 29일 이마트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에도 스타벅스 코리아 최대 주주인 이마트에 대한 주주권 행사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이에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일 “제안 내용을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회신을 보내왔다고 재단은 설명했다.아울러 재단은 5·18 왜곡 게시물이 올라오는 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광고를 게재한 기업과 광고대행사에 광고 중단을 요구한 결과 관련 광고가 모두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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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8
    [한국뉴스] 원·달러 환율 1,560원 돌파 한국경제 흔드는 ‘고환율 쇼크’ 사람과사회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60원을 돌파하며 한국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17년 3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외환시장은 물론 증시와 실물경제 전반에 충격파가 확산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 야간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한때 1,561.5원까지 치솟으며 심리적 저항선인 1,550원과 1,560원을 연이어 돌파했다.이번 환율 급등은 단순한 일시적 변동이 아니라 여러 악재가 동시에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가장 큰 요인은 미국 경제의 예상 밖 강세다. 최근 발표된 미국 5월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을 웃돌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됐다. 이에 따라 달러화 가치가 급등했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00선을 회복했다.여기에 중동 전쟁 장기화도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과 해상운송 불안이 이어지면서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투자자들은 달러로 몰리고 있다.국내 요인도 만만치 않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한국 증시에서 대규모 매도에 나서며 달러 수요를 키우고 있다. 연합뉴스은 외국인 주식 매도와 원화 약세 압력이 환율 상승의 주요 배경이라고 분석했다.고환율이 가져올 후폭풍환율 상승은 수출기업에는 단기적으로 호재가 될 수 있다. 달러로 벌어들인 수익을 원화로 환산할 경우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그러나 문제는 한국 경제가 수입 원자재와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구조라는 점이다.원유와 천연가스, 곡물, 각종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결국 생산비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연결된다. 이미 생활물가 부담을 체감하고 있는 서민층에게는 또 다른 부담이 될 전망이다.해외여행과 유학, 해외송금 비용도 크게 늘어난다. 미국 대학에 자녀를 보내는 한인 가정이나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기업인들의 부담 역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환율 급등은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원화 자산의 매력을 떨어뜨려 증시 추가 하락을 부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최근 코스피는 급락세를 보이며 금융시장 불안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정부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전문가들은 이번 환율 상승이 과거 외환위기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분석한다.외환보유액은 여전히 충분한 수준이고 경상수지도 흑자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상위권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가 부도 가능성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다.하지만 정부가 시장에 직접 개입해 환율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데는 한계가 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외부 요인이 크기 때문이다.따라서 외환당국은 급격한 변동성을 억제하는 수준의 시장 안정화 조치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향후 전망은?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1,500원대 환율이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특히 ▲미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 ▲중동 정세 악화 ▲외국인 자금 유출 지속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반면 중동 전쟁이 진정되고 미국의 통화정책이 완화 국면으로 전환될 경우 환율은 안정세를 되찾을 가능성도 있다.일각에서는 이달 예정된 한국 증시의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 편입 여부가 외국인 자금 유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이번 환율 급등은 단순한 외환시장 문제가 아니다. 물가 상승, 소비 위축, 기업 비용 증가, 증시 불안까지 연결되는 복합 위기다. 연합뉴스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한국 경제는 외환위기 당시와 같은 체력 부족 상태는 아니지만, 대외 변수에 지나치게 민감한 구조적 취약성이 다시 드러나고 있다.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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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7
    [한국뉴스] 미주 한인사회도 직격탄 “달러 수입자는 유리, 한국 송금자는 부담” 사람과사회
    가장 직접적인 수혜층은 달러로 소득을 얻는 미주 한인들이다. 미국에서 벌어들인 달러를 한국으로 송금할 경우 환차익 효과가 커진다. 예를 들어 1만 달러를 송금하면 환율 1,300원일 때보다 약 260만 원 이상을 더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 거주하는 부모 생활비 지원, 부동산 투자, 가족 송금 등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반면 한국에서 자금을 받아 미국에서 사용하는 유학생과 주재원 가족들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TV는 최근 고환율로 인해 미국 유학생들의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1천만 원을 환전해도 과거보다 수백 달러 적은 금액을 받게 되면서 학비와 주거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남가주와 뉴욕, 워싱턴DC 등 한인 밀집 지역의 유학생 가정들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미국 대학 등록금은 매년 인상되는 반면 원화 가치는 하락하고 있어 실제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한국 방문을 계획하는 한인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 달러 가치가 높아지면서 한국 체류비와 관광 비용이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주 한인 여행업계에서는 올여름 한국 방문 수요 증가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반대로 한국에서 미국을 방문하는 가족이나 관광객은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항공권, 숙박비, 식비 등 달러 결제 비용이 상승하면서 미국 방문 자체가 예전보다 훨씬 비싼 여행이 되고 있다.한인 비즈니스 업계 역시 업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한국 상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한인 마켓과 유통업체들은 원가 상승 압력을 받게 된다. 한국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수입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 가격 인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미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한국에 수출하는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환율 수준이 단기간에 정상화되기보다는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주 한인들도 송금과 환전 시기를 분산하고 환율 변동 위험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한인사회가 주목해야 할 5가지① 미국 거주자의 한국 송금은 유리해진다.② 한국 유학생·주재원 가족의 부담은 증가한다.③ 한국 방문 관광객은 구매력이 높아진다.④ 한국산 식품·생활용품 가격 인상 가능성이 커진다.⑤ 한국 부동산 및 투자자산에 대한 미주 한인 투자 관심이 확대될 수 있다.이번 환율 급등은 단순한 외환시장 이슈를 넘어, 미주 한인들의 생활비와 교육비, 투자, 여행, 비즈니스 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생활하는 한인들에게는 앞으로 몇 달간 환율 흐름이 가계 재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다.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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