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소식] "교실 밖에서 배우는 리더십"…GHAT 청소년들 캘리포니아 주의사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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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on Quirk-Silva 주 하원의원 만나 공공 리더십 체험… 미래 글로벌 리더의 꿈 키워


오렌지카운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청소년 봉사단체 Global Healing Art Therapy(GHAT)가 마련한 '2026 청소년 리더십 비전트립'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세계적인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며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비전트립에는 중·고등학생 14명과 대학생 인턴 3명, 학부모 6명, 김은미 대표, 프로젝트 매니저 Elin Jung 등 모두 25명이 참가했다.
비전트립의 주요 일정 가운데 하나였던 6월 30일에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주의사당(California State Capitol)을 방문해 민주주의와 공공 리더십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입법부 시설을 둘러보며 캘리포니아주의 입법 과정과 공공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시민의식과 리더십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Sharon Quirk-Silva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은 학생들을 직접 맞아 환영하며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은 봉사에서 시작된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동시에 공동체를 위한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해 달라고 격려했다. 의원은 GHAT가 지역사회에서 펼쳐온 봉사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학생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했다.
이번 방문은 박동우 수석보좌관의 협조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의원실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제 입법 과정과 정책 수립, 공직자의 업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Christopher Aguilera 입법 디렉터(Legislative Director)는 의회에서 법안이 만들어지고 검토되는 과정을 소개했으며, Lily Jimenez 커뮤니케이션 디렉터(Communications Director)는 자신의 성장 과정을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Lily Jimenez 디렉터는 고등학생 시절 의원실 인턴으로 첫발을 내디딘 뒤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공보 책임자로 활동하기까지의 경험을 소개하며 "작은 도전과 꾸준한 준비가 미래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들은 실제 공직 현장에서 활동하는 젊은 리더의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와 리더십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방문을 마친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제작한 캘리그래피 부채와 감사카드를 Sharon Quirk-Silva 의원과 의원실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한국의 전통적인 정(情)과 감사 문화를 담은 선물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문화교류의 의미도 더했다.
이번 비전트립은 공공기관 방문뿐 아니라 Stanford University, Google Visitor Experience, Apple Park Visitor Center, UC Berkeley 등을 차례로 방문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과 첨단기업을 직접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 기관에서 미래 산업과 기술 혁신, 대학 교육, 리더십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GHAT 김은미 대표가 총괄했으며, 프로젝트 매니저 Elin Jung이 전체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대학생 인턴 김성민, Morgan Kim, 우신정은 학생들의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일정 진행을 도왔다.
김은미 대표는 "리더십은 책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세상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자란다"며 "학생들이 이번 비전트립을 통해 더 큰 꿈과 비전을 품고 지역사회와 세계를 섬기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lobal Healing Art Therapy는 예술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과 웰빙을 증진하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오렌지카운티의 비영리단체다. 캘리그래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힐링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축제와 커뮤니티 행사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며 한국 문화를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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