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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23
    [연예] 음주 혐의 벗은 김호중에 국민들은 공분… ‘술타기’ 처벌 입법 시동 사람과사회
    음주 뺑소니로 물의를 빚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음주운전을 시인했음에도 결국 혐의를 벗은 데 대한 국민적 공분이 일면서 관련 법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이른바 '술 타기'를 시도하는 음주운전자를 처벌하는 방향으로 입법이 추진되는 가운데 경찰은 경각심을 높일 만한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찬성 의견을 적극 개진할 방침이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8일 김씨를 구속기소하면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만 적용하고 경찰이 송치 단계에서 포함했던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했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음주운전을 해도 (혐의) 적용이 안 되게 하는 방법을 널리 공개한 것과 마찬가지', '술 먹고 운전하다 걸릴 것 같으면 무조건 도망가면 되겠다', '음주운전하고 사고났을 때 도주하면 음주운전 처벌을 면한다니 정말 재미있는 법'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앱)에는 경찰청 소속 직원이 '김호중이 가져다 준 교훈'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음주운전에 걸리면 무조건 도주, 주차된 차를 충격해도 무조건 도주, 음주단속에 걸리면 편의점으로 뛰어들어가 소주를 마신다'고 비꼬기도 했다.당초 경찰은 마신 술의 양과 알코올 도수, 시간당 혈중알코올농도 감소량 등을 토대로 음주 수치를 유추하는 위드마크(Widmark) 공식을 활용해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정지 수준인 0.031%로 추정하고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반면에 검찰은 이런 역추산 결과만으로 유죄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씨가 사고 후 17시간이 지나서야 음주 측정을 했고, 사고 당일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에 걸쳐 술을 마신 점을 고려했을 때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특정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경찰은 김씨 사례와 유사하게 사고 당시 음주 측정 결과가 없는 피고인들에게 위드마크 공식에 따라 추정된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죄의 증거로 인정한 하급심 판결이 최근 잇따랐다는 점에서 기소 후 법원 판단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위기였다.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실제 기소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많았다. 위드마크 공식이 재판 단계에서 인정된 사례가 소수에 그치고 개그맨 이창명 음주운전 사건과 같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기소했다가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이 난 대법원 판례까지 있기에 검찰 입장에서 부담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수사한 경찰이나 국민 대다수는 아쉽겠지만 검찰로서는 공소 유지의 중요성이 크기 때문에 무리하게 기소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다만 김씨의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혐의가 인정되면 음주운전 혐의가 빠져도 처벌 수위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씨 사례를 계기로 음주운전 처벌 관련 법망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속칭 '김호중방지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2건이 22대 국회 개원 직후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지난 10일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교통사고 등으로 음주 운전이 들통날 상황에 놓이면 급하게 술을 찾아 마셔서 경찰의 측정에 혼선을 주는 편법 행위인 '술 타기'의 처벌 규정을 신설했다.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경찰 관계자는 "두 법안이 음주운전 처벌 자체와는 관련이 없지만 음주운전 혐의가 입증되지 않을 경우 보완적 수단으로서 처벌 수위를 높이고 부정 행위에 경종을 울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국회 협의 과정에서 입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와 별도로 대검찰청은 지난달 20일 법무부에 '음주 교통사고 후 의도적 추가 음주'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을 신설해달라고 건의했다. 1년∼5년의 징역 또는 500만원∼2천만원의 벌금에 처하는 내용으로, 음주측정거부죄와 형량이 동일하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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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연예] 순수하고 저돌적인 매력…요즘 안방극장은 '연하남'이 대세 사람과사회
    "서혜진, 자니?"문자만 놓고 보면 뻔한 연락이지만, 이를 확인한 서혜진(정려원 분)은 입을 틀어막고 아이처럼 행복한 웃음을 짓는다.마음의 문을 닫고 빈틈없이 살려고 애쓰던 서혜진인데, 한참 어린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장난스러운 반말이 훅 치고 들어와 잔잔하던 마음속에 잔물결을 일으킨다.방송가에 따르면 요즘 안방극장에서는 성숙한 매력을 갖춘 남자 주인공보다 아직 서툴지만 귀여운 '연하남'이 대세다.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졸업'은 10살 차이인 정려원(43)과 위하준(33)이 '연상녀·연하남' 커플로 호흡을 맞추는 멜로 드라마다.정려원은 '대치동 기적'을 이뤄낸 14년 차 베테랑 국어 강사 서혜진 역을 맡았다. 혼신의 힘을 다해 명문대에 보냈던 제자 이준호가 10년 만에 나타나자 팍팍한 현실에 잊고 지냈던 설렘을 다시 느끼기 시작한다.잘 다니던 대기업을 퇴사하고, 서혜진이 가르치는 학원에 신입 강사로 들어온 이준호는 솔직하고, 당돌하다. 사소한 일을 빌미 삼아 퇴근 후에도 연락을 이어가는 것은 기본. 옷매무새를 정돈하며 '괜찮냐'고 묻는 서혜진에게 '쓰러질 정도'라는 능글맞은 농담을 던지기도 하고, 결국은 "눈치 못 챘을리가 없어요. 이준호 첫사랑이 서혜진인 거"라며 마음을 고백한다.거침없이 직진하는 이준호와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애쓰지만, 속절없이 흔들리는 서혜진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긴다는 호평을 받는다.KBS에서 방송 중인 '함부로 대해줘'도 사제 간 로맨스를 내세운 로맨틱 코미디다.웹툰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김홍도(이유영)와 7년 전 고등학생 신분으로 그에게 그림을 배웠던 신윤복(김명수)이 주인공으로 나선다.김홍도는 누구에게나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익숙한데, 신윤복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자신을 '스승님'이라고 부르며 깍듯하게 모신다. 조선시대 풍습을 그대로 유지하며 생활하는 시골의 성산마을에서 나고 자란 탓에 연애 경험이 없는 신윤복의 순수하고 풋풋한 매력에 설레기 시작한다. 이 밖에도 배우들 간 나이 차이가 눈에 띄는 다양한 '연상연하' 로맨스 드라마들이 올해 중 베일을 벗는다.8살 차이 나는 신민아(40)와 김영대(32)는 오는 8월 중 티빙과 tvN에서 공개되는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호흡을 맞춘다. 손해 보기 싫다는 이유로 가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로맨스를 그린다.연상녀·연하남 드라마는 종종 있어왔다. MBC '로망스'(2002), KBS '올드미스 다이어리'(2004),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SBS '사랑의 온도'(2017),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등이 있었다.드라마 속 '연하남'들은 소년과 남자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와 순수하고 저돌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 겸 드라마평론가는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연상녀·연하남' 드라마가 과거에는 드물었는데, 이렇게 잇따라 제작되는 트렌드는 활발한 여성의 사회 진출로 자연스럽게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그러나 부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뉴페이스' 남배우는 꾸준히 발굴됐지만, 여배우는 아직 30~40대 대표 배우들을 따라잡을 만한 매력적인 얼굴들이 아직 나오지 못했다는 방증이 되기도 한다.윤 평론가는 "요즘 10대∼20대 여자 배우 중에 주목받는 배우가 드문 반면 남자 배우들은 꾸준히 새로 수급되고 있다"며 "주연급으로 극을 이끌 만한 젊은 여자 배우들을 캐스팅하기 어렵다는 점도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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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연예] '수사반장 1958' 첫 회 시청률 10.1%…"MBC 금토드라마 중 1위" 사람과사회
    1970∼1980년대 인기 시리즈 '수사반장'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이제훈 주연의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10%대의 높은 시청률로 막을 올렸다.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수사반장 1958' 첫 회는 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MBC는 "역대 MBC의 금토드라마 가운데 첫 방송 시청률 1위"라고 설명했다.드라마는 은퇴한 박영한 형사가 경찰서에 근무하는 손자를 찾아가 갈아입을 옷과 음식을 가져다주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수사반장'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최불암이 특별출연해 은퇴한 박영한을 연기했고, 이제훈이 박영한의 손자로 출연했다.노년의 박영한이 경찰서에 걸려 있는 자신의 옛 사진을 유심히 바라본 뒤 지나가는데, 이후 1958년을 배경으로 박영한의 젊은 시절 이야기가 펼쳐진다. 과거의 박영한은 이제훈이 연기했다.박영한은 경기도 소 절도범 검거율 1위를 달성하며 승승장구하다가 서울 종남경찰서 수사과로 발령받는다. 그는 폭력조직원들이 모인 자리에 뱀을 풀겠다고 협박한 뒤 조직 우두머리를 체포하는 등 서울에서도 맹활약한다.그러나 경찰서장이 폭력조직의 뒷돈을 받고 범죄자들의 뒷배를 봐주고 있었다. 박영한이 애써 체포한 폭력조직원도 곧바로 풀려나게 된다.경찰 대부분이 부패한 암울한 상황이지만, 박영한은 직속 상사인 유대천(최덕문 분) 수사과 1반 반장과 수사과 소속 형사 김상순(이동휘)이 청렴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아본다.'수사반장 1958'은 대한민국 수사물의 시작으로 평가받는 '수사반장'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를 다룬 속편)이다. 첫 방송은 '수사반장'의 최불암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고, 1950년대를 배경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이제훈은 초반부터 몸을 아끼지 않고 소도둑을 검거하는 열혈 형사 박영한을 연기했다. 때로는 진지하면서도 능글맞게 박영한의 젊은 시절을 표현했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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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연예] 배우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아마존프라임 '버터플라이' 캐스팅 사람과사회
    배우 김지훈이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소속사 빅픽처이앤티는 김지훈이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 출연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과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의 추격전을 그린 시리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앞서 배우 김태희와 박해수도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이들이 맡은 역할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김지훈은 2002년 KBS 드라마 '러빙유'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악의 꽃',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연애대전', 영화 '발레리나' 등에 출연했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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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연예] 美음악축제서 봉산탈춤 한국 ‘멋’ 뽐낸 아이돌 에이티즈 사람과사회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K팝 보이그룹의 계보를 잇는 에이티즈가 최근 미국의 대형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무대를 뒤흔들었다.에이티즈는 특유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현지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고, 봉산탈춤과 강강술래 안무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공연에 가미해 'K-컬처'의 홍보대사 역할을 했다.코첼라에서 예정된 두 번째 공연을 하루 앞두고 1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그래미 뮤지엄에서 만난 에이티즈 멤버 8명은 "최고의 무대를 만들고 싶어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며 "세계 음악 무대의 중심에서 한국을 더 널리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코첼라는 음악인들 사이에서 '꿈의 무대'로 불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매년 20만명이 넘는 관객이 모인다. 특히 LA에서 차로 1시간 반가량이면 갈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열려 LA에 기반을 둔 유명 예술인들과 미 서부의 음악 팬들이 대거 몰리는 행사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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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연예] 박찬욱 감독, 할리우드서 ‘올드보이’ TV 시리즈 직접 제작 사람과사회
    박찬욱 감독이 할리우드 제작사와 손잡고 영화 '올드보이'를 영어판 TV 시리즈로 직접 제작한다고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박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사 라이언스게이트의 TV 부문인 '라이언스게이트 텔레비전'과 협력해 올드보이를 영어판 TV 시리즈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라이언스게이트 텔레비전의 임원인 코트니 모크와 타라 조시가 이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한다.박 감독은 "라이언스게이트 텔레비전은 '올드보이'를 텔레비전의 세계로 가져가려는 내 창의적인 비전을 공유한다"며 "대담하고 독창적이며 위험을 감수하는 스토리텔링을 대표하는 스튜디오와 함께 일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라이언스게이트 텔레비전의 부사장 겸 스크립트 개발 책임자인 스콧 허브스트는 "박찬욱 감독은 우리 세대의 가장 선구적인 이야기꾼 중 한 명으로, 그의 영화적 걸작을 텔레비전 스크린으로 옮기는 것을 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허브스트 부사장은 "이번 '올드보이'의 TV 시리즈 각색은 이 영화를 고전으로 만든 원초적인 감정의 힘과 상징적인 격투 장면들, 본능적인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2003년 개봉한 '올드보이'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박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한 영화다. 이듬해 한국 영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흥행에도 성공했다.버라이어티는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엄청난 찬사를 받았으며 21세기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올드보이'는 할리우드에서 영어판 영화로 리메이크된 바 있지만, TV 시리즈로 제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스파이크 리 감독의 연출로 리메이크된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는 2013년 개봉 당시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박 감독은 근래 할리우드에서 잇달아 러브콜을 받고 있다.박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이 출연한 TV 드라마 시리즈 '동조자'가 현재 미국 HBO 채널에서 방영 중이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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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연예] 한인 1.5세 제작영화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경쟁부문 진출 사람과사회
    한인 1.5세 여성이 제작한 장편영화가 올해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할리우드 프로덕션 필드트립(Field Trip)은 샐리 수진 오 대표가 제작한 '블루 선 팰리스'(Blue Sun Palace)가 제63회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 작품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962년 시작된 비평가 주간은 프랑스비평가협회 소속 평론가들이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작품 중 참신하고 작품성 있는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는 부문이다. 매년 장편 7편, 단편 12편 안팎을 소개한다.중국계 감독인 콘스탄스 탕이 메가폰을 잡고, 대만 배우 이강생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뉴욕 퀸즈에 사는 중국 이민자 커뮤니티를 다룬 작품이다.특히, 주연을 맡은 이강생은 대만 유명 감독 차이밍량의 페르소나로, 지난 2020년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데이즈'(Days)를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블루 선 팰리스'가 저예산 영화임에도 탕 감독의 각본에 감명받아 선뜻 출연을 결심했다고 프로덕션 측은 전했다.6살 때인 지난 2020년 미국으로 이민 온 샐리 수진 오 대표는 UC산타바바라를 졸업한 로스엔젤레스(LA) 키즈다. 비욘세 뮤직비디오 제작팀 일원으로 할리우드에 입문한 그는 3년 전 독립해 프로듀서로 나섰다.오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원은) 적지만 유능한 스태프들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모두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또 "이 이야기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싶은 마음을 참을 수 없다"며 "내 가족에게도 커다란 축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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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연예] 배두나 출연 SF 영화 ‘레벨 문 2’ 내달 넷플릭스 공개 사람과사회
    넷플릭스는 다음 달 19일 잭 스나이더 감독의 SF 영화 '레벨 문: 파트 2 스카기버'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12월 나온 '레벨 문: 파트 1 불의 아이'와 스토리가 이어진다.배두나는 전편에 이어 뛰어난 검객 네메시스로 등장한다. 그는 전편에서 갓을 쓴 모습으로 나타나 화제가 됐다.배두나 외에도 주인공 코라 역을 맡은 소피아 부텔라를 비롯해 자이먼 운수, 에드 스크레인 등이 출연한다. 앤서니 홉킨스는 안드로이드 병사 지미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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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연예] 오타니, 친구이자 7년 통역자의 배신 사람과사회
    한국에 도착한 순간부터 엿새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았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얼굴이 하필 서울을 떠나는 마지막 날 어둡게 변했다. 7년을 동거동락했던 오타니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에 관한 기가 막힌 소식이 미국 언론에서 터져 나온 탓이다.다저스 구단은 보도가 나오자 오타니가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뛰던 시절부터 7년 넘게 믿고 지낸 동반자이자 통역인 미즈하라 잇페이를 불법 도박과 절도 의혹으로 서울에서 즉각 해고했다.불법 도박을 일삼은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돈에 부적절하게 손댄 정황이 드러나 막다른 골목에 몰렸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 도박과 절도 의혹으로 구단에서 해고됐다. 오타니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버크 브레틀러 LLP는 21일 성명을 내고 "최근 언론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오타니가 대규모 절도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관련 당국에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 기자회견에서 오타니 옆에 배석한 잇페이.  다저스는 물론 미국과 일본 야구계가 충격에 빠졌다. 가장 당혹스러운 사람은 오타니였다.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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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연예] 류승룡 “닭강정이 딸로 보여서 못 먹을 정도로 몰입했죠” 사람과사회
    사시나무 떨듯 떨리는 두 다리로 엉금엉금 냉장고로 기어가 문을 열고, 애틋한 눈빛으로 닭강정을 바라보며 절박하게 딸의 이름을 불러본다. "민아야!"진지해서 웃기고, 이상한데 계속 보게 된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닭강정'이다.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마주 앉은 류승룡은 "마치 영화 '테이큰'의 주인공 리암 니슨처럼 몰입해서 진지하게 연기했다"고 강조했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닭강정'은 최민아(김유정)가 아버지의 회사에 놓여 있던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류승룡은 갑자기 애지중지 키운 외동딸을 다시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딸바보' 최선만을 연기했다.그는 "정말로 딸이 닭강정으로 변해버렸다고 믿지 않으면 연기가 우스꽝스러워질 것 같았다"며 "작품에 몰입하다 보니 촬영하는 동안은 닭강정을 못 먹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닭강정이 딸로 보이니까 입에 못 넣겠더라고요. (웃음)"'닭강정'은 헛웃음을 자아내는 말장난과 4차원 개그가 난무하고,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엉뚱한 설정이 예상을 뒤엎는다.류승룡은 "처음 이 작품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 때 감독이 농담하는 줄 알았다"고 되짚었다.그는 "딸이 닭강정으로 변하는 이야기를 쓰고 있다는 이병헌 감독의 얘기를 듣고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농담을 하지?'라고 생각했는데, 몇 개월 뒤 대본을 받게 됐다"며 "설정도 너무 독특했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도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새로운 종류의 코미디지만, 제게는 처음부터 '극호'였어요. 단순히 웃긴 설정에서 끝나지 않고, 주제 의식을 확장해내는 게 와닿았죠. 대본 속에 시공간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생각했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라고 생각했어요."류승룡은 황당무계한 설정을 능청스러운 생활형 코미디 연기로 자연스럽게 소화해내고, 연극톤 대사 연기로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맛'을 고스란히 살려냈다.그는 "엉뚱한 대사들을 소화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며 "훈련으로 몸에 익은 기술들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특히 무명 배우였던 그를 처음 대중에게 알린 뮤지컬 '난타' 덕을 크게 봤다고 꼽았다."'난타' 공연을 5년이나 했어요. 같은 작품을 일 년 내내 하니까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는데, 돌아보면 그때 배운 것들이 소중한 자양분이 된 것 같아요. 그때 익힌 코미디에 필요한 호흡법, 타이밍, 꺾기 기술 등이 몸에 아직 많이 배어있죠."코미디 연기로 사랑받는 배우 중 하나지만, 류승룡은 당분간 '코미디 안식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그는 "'닭강정'을 끝으로 당분간 코미디는 안 하겠다는 마음으로 작품을 시작했다"며 "대중분들이 다시 '류승룡표 코미디'를 그리워해 주시기 전까지는 웃음기 뺀 연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2004년 영화 '아는 여자'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류승룡은 장진 감독의 영화들에 조연으로 얼굴을 비추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초반에는 주로 조연급 캐릭터들을 맡았지만,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7번방의 선물'(2013)을 연속으로 흥행시키며 전성기를 맞았다.류승룡은 '닭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기도 하는데, 영화 '극한직업', 디즈니+ '무빙'에서 치킨집 사장을 연기한 데 이어 이번에도 닭강정을 소재로 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생긴 수식어다.류승룡은 "우연히 치킨 전문 배우가 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다"고 웃어 보였다."새로운 도전을 했을 때 그 생경함 때문에 낯설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가 하면, 반복되는 이미지에 식상함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저는 항상 그 경계에 서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연기 그리고 대중분들이 보고 싶어 하시는 연기를 같이 보여드리면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 남고 싶어요."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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