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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LA한인축제 나흘간 열전 마무리…OC 한인축제는 어디로

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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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JK·윤미래 피날레…K푸드·K팝·문화체험에 타인종 참여 확대
LA는 53회째 이어져…OC 대표 한인축제는 최근 존재감 희미

제53회 LA한인축제가 4일 타이거 JK와 윤미래의 피날레 공연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지난 1일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개막한 올해 축제는 ‘LA 아리랑(LA Arirang)’을 주제로 K팝과 힙합 공연, 농수산엑스포, K푸드, 한국 전통문화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마지막 날에는 미 해병대가 진행한 턱걸이 대회와 K팝 쇼케이스, SMC 실버패션쇼 등이 이어졌으며 저녁 폐막식에 이어 타이거 JK와 윤미래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앞서 지누션과 청각장애 K팝 그룹 빅오션 등도 무대에 올랐으며, 3일에는 올림픽 불러바드에서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농수산물 ‘완판’ 잇따라…김치 체험 200여 명


농수산엑스포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일부 참가업체의 준비 물량이 모두 팔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축제재단은 밝혔다.


10년 넘게 참가한 전남 장성군 ㈜네시피는 김치 제품을 모두 판매했으며 군산시의 밥강도·아리울수산·어울림·옹고집과 가평군 강화홍삼 등도 10년째 축제에 참가했다. 올해 처음 참가한 전남 진도군과 경북 청송군 등도 지역 특산품을 선보였다.


타인종 참여도 눈에 띄었다. 재단에 따르면 김치 만들기 체험에는 신청 공지 2시간 만에 200여 명이 몰렸으며 신청자의 90%가 타인종이었다. 한복과 서예, 복주머니 만들기, 전통놀이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도 진행됐다.


알렉스 차 LA한인축제재단 회장은 “한인들만의 행사를 넘어 다양한 인종과 세대가 함께 한국 음식과 음악, 문화를 즐기는 LA의 축제로 한 단계 더 성장해 기쁘다”고 밝혔다.


LA는 53회째…OC 한인축제는?


LA한인축제가 올해 53회째 이어진 가운데 오렌지카운티를 대표해온 한인축제의 최근 행보는 대조적이다.


OC 한인축제는 1980년대부터 가든그로브를 중심으로 이어져 왔으며 ‘아리랑축제’라는 이름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2023년에는 제39회 아리랑축제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가든그로브 파크에서 열렸다.


그러나 올해는 10월에 접어들도록 과거와 같은 규모의 OC 한인축제 개최 일정이나 공식 홍보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인 인구와 상권이 가든그로브에서 부에나파크와 풀러턴 등 북부 OC로 확대된 상황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지역 대표 축제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도 OC 한인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로 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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