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2025사모블레싱나이트, 어바인베델교회서 성황리에 개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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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교협, 전도회연합회, 목사회 등 공동주관으로 13회째 열려 LA, OC 인근지역과 멕시코에서도 참가해 눈길 끌어

13차 사모블레싱나이트가 어바인 소재 베델교회에서 열렸다. LA와 OC, 샌디에고, 멕시코 등, 먼길을 마다 않고 참석한 목회자 사모 등 약 240여명이 참석해 기쁨의 시간을 나누었다.

베델교회 박경철목사가 참석자들과 함께 찬양인도를 하고 있다.

OC교계 연합으로 치루어진 사모블레싱의 준비를 도맡았던 OC교협과 전도회연합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회장 이창남목사, 신경섭목사, 장범원목사, 최국현목사, 신용집사, 민김권사, 윤우경권사, 조진용목사, 신동직집사, 그리고 증경회장인 심상은목사.


특별찬양 순서로 목사모합창단(지휘 강문수목사), 그리고 CTS여성합창단(지휘 김명옥)이 출연했다.





이날 행사의 가장 큰 관심을 쏠린 마지막 \\\"사역지원금\\\"을 추첨이 아닌 참석자 중 암투병중인 사모 2분께 드리자는 긴급동의에 참석자 전원이 동의하면서 이창남목사가 참석자 모두와 함께 투병중인 사모님을 축복하며 중보기도하고 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았다.
OC교협이 주축이 되어 인근 크고작은 교회의 사모들을 섬기며 위로하고 회복의 시간이 되길 소망하면서 시작된 사모블레싱은 펜데믹 기간 3여년을 제외하곤 매년 개최됐다.
약 150명에서 300여명까지 참여 신청을 받으면서 처음엔 고급 호텔 뱅큇룸을 빌렸고 때론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은혜한인교회가 몇 년 쨰 계속 섬김의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2023년, 남가주사랑의교회가 섬김의 손길을, 24년에는 다시 은혜한인교회가, 그리고 올해는 어바인에 소재한 베델교회가 나섰다.
떄론 목회자들이 나서서 한평생 조용한 모습으로 사역의 뒷바라지로 땀흘린 사모들을 이 날 하루라도 섬기고자 음식을 나르기도 했고 장로님들, 권사들이, 평신도들이 나서서 섬기기도 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OC교협 임원들과 평신도들의 연합체인 전도회연합회, 목사회 등이 수개월 동안 준비하고 참여신청을 받고 여러 후원을 받아 선물을 마련하며 순서를 계획했다.
목회 짬짬이 임원모임을 갖고 논의하며 집안일, 자녀 돌보는일, 때론 직업 전선에서까지 목회사역을 묵묵히 돕고 있는 사모들을 섬김 방법을 고민했다.
13회째 사모블레싱나이트는 사전 등록을 한 사모들과 교협과 전도회연합회, 목사회 등의 임원들, 글로벌힐링아트의 학생 봉사자들, 그리고 목사모합창단, CTS여성합창단 등 출연진과 베델교회 교역자 등 약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델교회 체육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일찌감치 섬기는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삼삼오오 모습을 드러낸 사모들은 이미 수차례 참석했던 베테랑들이 있기도 했고 올해 처음 참석하는 새내기 사모들도 있었다. 현역 사모들의 참석을 독려하고자 20대에서 60대까지로 제한했다.
베델교회 박경철목사의 찬양으로 시작된 행사는 부회장 최국현목사(은혜와진리교회)의 걸쭉한 유머와 함께 후원이사장 김영수장로의 대표기도, OC교협 회장 이창남목사(주님의손길교회)의 환영인사로 이어졌다.
이창남목사는 드러나지 않는 자리에서 섬김의 수고를 마다않는 사모들에게 예수님이야 말로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주신다며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동행하시는 예수님과 함께 감당하시자고 격려했다.
팝페라 가수 사라장의 특송 후, 말씀을 전한 김한요목사(베델교회 담임)는 성경속 야곱의 부인들 중, 아름다왔지만 생산하지 못한 라헬과 그 언니로 아름답지는 못했고 야곱으로 부터 사랑받지 못한 레아가 아들 6명과 딸 하나를 생산하면서 결국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던 삶을 설명했다.
또한 오래전 중국의 어느 신학교 졸업식에 기도 순서를 맡아 참석 했을때 4명의 졸업생들을 위해 참석한 수많은 가족들과 친지, 성도 등 참석한 모두가 빠르고 기쁜 가락임에도 눈물을 흘리며 불렀던 노래의 가사가 이제 “예수님의 복음을 들고 세상으로 나가서 죽으라”였음을 알고 충격적인 감격과 도전을 받은 기억이 있다면서 우리 사모님들에게 깊은 존경와 감사를 전하면서 결코 쉽지 않은 사모의 길은 외롭고, 힘겨운 시간, 말할 수 없는 눈물과 무게가 있을 것이지만, 그 모든 수고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임을 우리 모두가 알고 믿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복음 들고 나가서 죽으라” 라고 말씀을 맺었다.
교협 총무이사인 심상은목사(갈보리선교회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치고 위로의 시간인 2부순서는 아나운서 윤우경권사(본지 발행인)의 진행으로 강문수목사의 식사기도, 목사모합창단과 CTS여성합창단의 특별찬양이 이어졌고 재미있는 퀴즈와 경품등으로 풍성한 선물을 전했다.
또한 이어서 레크리에이션 전문강사로 잘 알려진 양희원교수의 진행으로 유쾌한 기쁨과 웃음 가득한 시간을 통해 아이패드와 여행가방, 선물등을 나누었다.
이날 참석한 사모들은 마지막 상품이었던 “사역지원금”을 추첨 방식이 아닌 현장에 참석중인 사모 중 최근 암투병중인 사모 2분에게 전달하면 어떻겠느냐는 한 사모의 즉석 제의를 만장일치로 동의해서 참석자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이창남 목사는 투병중인 사모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참석자 모두는 각 테이블 별로 손을 잡고 찬양하며 중보기도 하고 서로를 축복했고 교협 증경회장 윤성원목사의 마무리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참석자들은 모두 내년에 다시 만나자는 인사로 작별했다.
이날 글로벌힐링아트의 학생 봉사자들과 학부모 봉사자 30여명은 테이블세팅과 등록, 선물꾸미기, 풍선아트, 손으로 직접 쓴 책갈피 등을 참석자들에게 선물했고 베델교회는 장소 제공과 만찬, 그리고 베델카페에서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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