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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살아 움직이는 교회' RE_VIVE CHURCH' 일일 세미나 개최

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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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이민교회 도전과 선교적 교회 비전 나눠
AEU 미성대학교, MiCA, 미주복음방송 공동 주최로
이상훈 총장 

미성대학교(총장 이상훈 박사), 미셔널 처치 얼라이언스(MiCA, 대표 이상훈 목사)가 미주복음방송 (사장 이영선 목사)와 함께 공동 주최한 'RE_VIVE CHURCH 살아 움직이는 교회' 세미나가 지난 8월 28일(목) 미주복음방송 공개홀에서 개최됐다. 오전 10시 부터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미주 이민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현재의 도전과 선교적 교회 운동의 실천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번 행사는, 선교적 목회에 뜻을 둔 40명으로 사전 신청을 제한했음에도 초과 인원이 몰려 현장의 열기를 짐작하게 했다.

환영인사를 통해 이영선목사는 "올 한해의 목표로 지역 신학교의 협조 요청에는 무조건 기쁨으로 협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 역시 그 일환으로  "선교적 교회 운동이 단순 구호가 아닌 성도들의 삶에 생동력 있는 신앙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를 드러내며 “특별히 ‘미셔널 처치’라는 의미 있는 주제에 함께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하다”고 전했다. 

총 3번의 세션과 한 개의 메인 세션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 첫번째 강사로 나선 송병주 목사(선한청지기교회)는 이민교회의 현실 속에서 “선교적 목회자는 시대를 읽고 교회를 통해 해답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목사는 '미주 이민교회 현재와 도전' 주제로 미주 이민교회의 통계가 애매하다며 "네거티브한 측면을 공유하겠다"고 전제한 뒤, 역대상 12장 32절을 인용해 "새로운 시대를 이해하고 행할 바를 아는 '잇사갈 자손' 같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인 세션에서 이상훈 미성대학교 총장은 자신의 신간 《Re_Vive Church: 살아 움직이는 교회》의 열 개 장을 두 시간 동안 핵심적으로 요약하며, “선교적 교회란 결국 교회의 본질을 향한 끊임없는 고민과 몸부림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도의 존재 자체가 선교의 시작이며, 일상의 자리가 곧 선교지”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개인과 소그룹 공동체가 일상 속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낼 수 있는 실제적인 길을 제시했다.

이상훈 총장은 "선교적 교회는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존재가 선교의 시작"이라면서 한국의 움직이는 교회와 새중앙교회를 예로 들면서"성도 한 명 한 명이 선교사로 파송되는 모델"을 제시하고 "선교는 자원의 문제가 아니라 존재의 문제"라며, "일상에서 시작해 열방으로 확장된다"고 결론지었다.

오후 세션은  'Ministry Insights'로 MiCA 소속 고현종 목사(디사이플교회)는 17년간의 제자훈련 사역을 돌아보며, “선교적 교회에서 제자도는 엔진과 같다”는 책의 통찰에 깊이 공감하며 새로운 헌신을 다짐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이정엽 목사(LA온누리 교회)는  미국과 한국 교회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적용 가능한 사역 방안을 논의하면서 팬데믹 이후 한인 사회의 도전적인 상황 속에서 의료와 봉사 등 도시선교의 실제 사례를 나누며 교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주 한인교회가 선교적 교회의 비전을 새롭게 발견하고, 목회 현장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적용할 길을 함께 모색하는 등 긍정적 의미를 부여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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