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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부에나팍 다운타운 대형 아파트 단지’ 만장일치로 승인 사람과사회
    에나팍 시의회는 지난 27일 미팅에서 최근 제안된 다운타운 몰 구 시어스 백화점 자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립 프로젝트인 ‘더 빌리지 앳 부에나팍’(The Village at Buena Park)에 대해서 만장일치로 승인했다.이 프로젝트는 라팔마 애비뉴와 스탠튼 애비뉴 사이에 있는 25에이커에 달하는 구 시어스 소매상 빌딩과 오토 센터를 허물고 1,302 유닛의 주거 단지(1,176 유닛 아파트, 126 타운홈)을 짓는 것이다. 이 건물은 5-7층 아파트, 126 유닛 3층 타운홈으로 구성된다. 3,0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파킹랏이 들어선다. 야외와 루프탑에 주민들을 위한 시설들이 갖추어진다.아트 브라운 시장은 가주의 높은 하우징 비용과 주거난에 이 프로젝트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저소득과 중간 소득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주거시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주거단지가 들어서는 지역 인근에는 나츠베리 팜, 소크 시티 등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들이 있으며, 입주민들은 걸어서 식당, 샤핑,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향후 4년이내에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이 주택 단지가 들어서는 인근에는 경복궁, 조선옥 식당 등을 비롯한 한인 업소들과 한인 샤핑몰도 있다. 또 오렌지카운티에서 잘 알려진 한인 교회 중의 하나인 갈보리 선교교회(담임 심상은 목사)가 자리잡고 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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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
    [한인사회소식] LA한국문화원, 美미네소타 한국어마을서 ‘K-컬처’ 교육 사람과사회
    로스앤젤레스(LA)한국문화원은 오는 8∼9일 미국 미네소타주 콘코디아 언어마을 내 한국어 마을인 '솦속의 호수'에서 '찾아가는 K-컬처' 행사를 연다고 4일밝혔다.콘코디아 언어 마을(Concordia Language Villages)은 1961년 미네소타주 베미지 지역에 설립된 비영리 외국어 교육기관으로, 한국어를 비롯해 14개의 외국어 프로그램을 캠프 형태로 운영한다.한국어 마을인 '숲속의 호수'는 1999년 개설됐으며, 매년 미 전역에서 100명이 넘는 현지인들이 참가해 태권도, 미술, 음악, 요리, 연극, 노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힌다. 개설 이래 지금까지 수강생은 3천여 명에 달한다.현재 스탠퍼드대학교 동아시아 언어·문화학과 교수인 대프나 주어 교수가 촌장을 맡아 한국어 마을 캠프를 총괄하고 있다.캠프 운영 초반에는 빈자리도 많았지만, 한류 열풍이 불면서 지금은 "숲속의 호수 등록이 BTS 콘서트 티켓을 사는 것만큼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LA한국문화원은 전했다.LA한국문화원은 이번 캠프에서 전통미술(한지공예·민화) 체험과 케이팝(K-Pop) 댄스 워크숍, 전통 다례 체험 등을 진행한다.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올해부터 새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K-컬처' 프로그램은 미 현지인들이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매력에 흠뻑 빠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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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
    [한인사회소식] OC 한인회 매주 목 무료 보청기 검사 사람과사회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가 지역 시니어들을 위한 새로운 무료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나섰다. 기존에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 LA총영사관 영사 업무에 이어서 이번에 신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실시하는 것인데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프로그램은 청력에 문제가 있는 한인 노인들을 위해서 무료 보청기 검사이다. ‘소리샘 보청기’에서 실시하는 이 검사는 매주 목요일 오전9시부터 정오까지 실시된다. 이 검사는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잘 듣지 못하거나 청력에 문제가 있는 시니어들을 위해서 보청기 체크와 클리닝, 청력 감사 등을 제공하게 되며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 530-4810 한인회 또는 (949) 398-7315으로 하면된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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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
    [한인사회소식] LA한인회, 문화의 샘터, 일상생활에서 시니어 모델되기 강좌 개최 사람과사회
    LA 한인회(회장 제임스 안) 문화 예술 분과 위원회는 7월 11일 2023년 화요일 오후 6시 69회 문화의 샘터  " 일상생활에서 시니어 모델되기” 무료 온라인 강좌를 개최한다 밝혔다. LA한인회는 정치 경제, 한인들을 위한 민원봉사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여, 다방면의 문화 예술인이 초청되어 강좌를 매달 한 번씩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KAFLA - TV 유튜브 라이브 온라인 강좌로 바뀌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실버모델 지망생을 위한 모델이 되는 방법부터 런웨이를 당당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걷는 워킹방법, 자세, 표정까지 사진 잘 받는 법등 실전 지도를 통해 노하우를 자세히 가르친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회가 69회 문화의 샘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월11일  2023년 강좌를 개설한다. “ 일상생활에서 시니어 모델되기.”라는 프로젝트의 이번 강좌는  오드리장 카마 실버모델로 실버모델 지망생을 위한 모델이 되는 방법부터 런웨이를 당당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걷는 워킹방법, 자세, 표정까지 사진 잘 받는 법등 실전 지도를 통해 노하우를 자세히 가르친다.시니어모델 훈련기관인  KAMA(Korean American Modeling Association)는 현재 81명 총회원이 등록되 있으며 이번 강좌의 강사는 강사 : 오드리장 카마 실버모델 이다. 관련 질문은 박영미 회장 213-605-1079에가 가능하며 일시는 7월 11일 2023년 화요일 오후 6시 이고 참여 문의는  323 – 732 - 0700 LA 한인회, KAFLA TV 유튜브 라이브 로 가능하다.  youtube.com/kaflatv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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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8
    [OC지역뉴스] 축제는 끝나고 쓰레기만 가득한 OC해변가 사람과사회
    7월 4일 독립기념일의 뒷모습은 해변을 가득 채웠던 사람들이 남긴 수많은 플라스틱 조각과 쓰레기 뿐이었다. 일년 중 가장 더러운 해변의 날로 여겨지는 7월 5일,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은 휴일 주말 내내 나타난 수십만 명의 파티어들이 남긴 잔해를 치우기위해 베니스 비치, 산 페드로, 헌팅턴 비치, 도헤니 스테이트 비치에서 가방과 장갑으로 무장하고 나타났다. 서프라이더 재단(Surfrider Foundation)은 샌디에이고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그리고 그 사이의 해변에서 정화 활동을 벌였으며 헌팅턴 비치에서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일할 준비가 되어 아침 일찍 쓰레기를 수거하기 시작한 주립공원 미화원들과 함께 봉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해변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다" 가슴이 아플정도라고  노스 오렌지 카운티 지부의 교육 코디네이터인 KC Fockler는 밝혔다. 해변가에 널브러진 쓰레기는 맥주와 소다 캔, 칩 백, 불꽃 놀이 및 많은 플라스틱병으로 한 가지 놀라운 것은 해변에 있는 플라스틱 병의 수였는데, 최근 몇 년 동안 그렇게 많았던 것은 기록적이라고 덧붙였다. "해변은 바다에 닿는 모든 쓰레기로부터 마지막 방어선이라고 강조한 봉사자들은 쓰레기는 바다뿐만 아니라 모든 새, 둥지를 틀고있는 새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심지어 어린 아이들도 모래 속을 기어 다니며 다른 사람들이 남겨둔 쓰레기를 줍는다, 정말 이런 모습이  부끄러울 뿐이라고 한숨졌다. 오렌지 카운티 코스트키퍼는 7월 8일 헌팅턴 주립 해변에서 해변 청소를 위해 자원 봉사자를 초대하며 해안 관리인 직원은 헌팅턴 주립 해변에서 오전 9시에 시작되는 2시간 동안 해변에서 300파운드 이상이 제거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관심 있는 주민들은 타워9으로 모이면 된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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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
    [OC지역뉴스] 과도한 세금, 주택가격이 내모는 CA주민의 엑소더스 사람과사회
    CA주의 높은 세율과 치솟는 임대료, 비싼 물가를 피해 텍사스로 보금자리를 옮기는 주민들이 지난 몇 년간 증가 하고 있다는 소식은 이미 새롭지 않다. 특히 2021년 한 해에만 CA주에서 텍사스로 떠난 주민이 약 11만 1천 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하루 평균 300여명에 달한다. 낮은 세율과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와 물가를 찾아 텍사스로 이주하는 CA주민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며  이들 중 반 이상이 밀레니얼 세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몇 년간 지속되어 온 이동 추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대도시 중심에서 덜 밀집되고 더 저렴한 지역으로의 수요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택 가격이 텍사스로의 이주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는데 실제로 두 주 사이의 평균 집값 차이는 2배 이상에 달한다. 부동산 업체 질로우 (Zillow)의 보고서에 따르면 CA주 평균 집값은 73만 7천900달러인 반면 텍사스는 30만 2천333달러이다. 평균적으로 28만 2천 달러 더 저렴하다는 통계도 함께 나왔다. 전문가들은 밀레니얼 세대가 CA주에서 적당한 가격의 거주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타주로 눈을 돌리게 됐다고 분석했는데 CA주를 떠나 텍사스를 찾은 것은 일반 주민들뿐만이 아니다.  Texas Standard 보고서에 따르면 CA주에 본사를 뒀던 기업의 약 40%가 비지니스 친화적인 텍사스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는 CA주의 과도한 세금 정책과 관료주의적 행정처리가 기업들을 내몰았다는 지적도 함께 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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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6
    [OC지역뉴스] OC요식업체, 보건 검사관에 일시폐쇄된 식당 (6 월 15-29 일) 사람과사회
    당 및 기타 식품 공급 업체중에  6 월 15 일부터 6 월 29 일까지 오렌지 카운티 보건 검사관에 의해 폐쇄 및 재개 장을 허용한 사례는 다음과 같다. 매스 카페(Mae's Cafe, 9062 Trask Ave., 가든 그로브)는 지난 6월15일 쥐 등 설치류 감염 발생으로 하루동안 영업을 중단했다. 패디스 스테이션( 26701 Verdugo St., Suite B, 산후안 카피스트라노) 역시 같은 날, 쥐 등 설치류 감염이 적발되어 하루동안 영업을 중단했다. 바씨디 피란체(Baci di Firenze Italian Restaurant, 416 N. Lakeview Ave., 애너하임)는 지난 6월27일, 바퀴벌레 등 해충류 침입이 적발 되면서 하룻동안 영업을 중단했다. 헌팅턴 비치 공립 도서관(7111 Talbert Ave., 헌팅턴 비치의 파인 블렌드)는 지난 6월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쥐 등 설치류 감염이 적발되어 휴관했다.티피(TP Banh Bao 2, 13067 Euclid St., 가든 그로브)는 바퀴벌레 등 해충류 적발로 인해 6월26일 하룻동안 영업을 중단했다. 콜드스톤 크리머리(Cold Stone Creamery, 215 Orangefair Mall, 풀러턴)는 지난 6월23일과 23일 양일간 바퀴벌레 등 해충류 적발로 인해 영엽을 중단했다. 숙달( 9448 Garden Grove Blvd., 가든 그로브)는 조리에 필수인 온수 부족사태로 인해 6월22일과 23일 양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코르돈블루 레스토랑 엔드 라운지(Cordon Blue Restaurant & Lounge, 15380 Beach Blvd., Suite A, Westminster)는 하수구 역류 발생으로 인해 6월22일 하루동안 영업을 중단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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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5
    [한인사회소식] 스마트폰 강의, 6월21일부터 7월26일까지 사람과사회
    내 손안의 스마트폰 전문강의가 드디어 오렌지카운티에서도 시작된다. 이화여자대학교 멀티미디어 석사와, 한세대 IT융합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멀티미디어 바이블연구소장을 역임한 엘라박 박사는 현재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목사)가 운영하는 시니어 대학의 스마트폰 강사로 활약중이다. 엘라박 박사는 이번 6월21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해서 주 1회, 한달 여 동안 진행될 이번 스마트한 생활을 위한 스마트폰 강의를 통해 요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챗GPT, 카카오톡 제대로 사용하는 법, 사진촬영과 편집, 영상촬영 등 다양한 스마트폰 사요법을 교육하게 된다고 밝혔다. 엘라박 박사는 미러클포인트처치 박재만목사의 사모로 유튜브 및 다양한 방법의 멀티미디어 교육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엘라박 박사의 스마트폰 강의 등록은 효사랑선교회(7342 Orangethorpe Ave. Ste B-113, Buena Park)에서 가능하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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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4
    [한인사회소식] 제27회 에피포도예술상 수상자 선정 발표돼 사람과사회
    에피포도예술과문학(백승철 대표)이 주최하는 제27회 에피포도예술상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총 5명의 작가로 한국에서 4명, 미주에서 1명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와 짤막한 심사평은 다음과 같다. 대상은 안호원 시인(한국. 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국제펜클럽 이사)의 시집 <귀의>가 선정되었다. 안호원 시인은 작품에서 인간의 실존을 삶으로 투영해서 본질로 돌아가야 할 세계를 담백한 시어로 보편적 정서에 담아 연결하고 있다. 박억종 시인(한국. 한세대학교 교수. 국제펜클럽 회원)의 “상황(외 3작품)”은 에피포도문학상 시 부문 신인상으로 언어를 아끼고 조탁하는 능력이 작품에서 덧 보였다. 박득희 시인(한국. 서울문학 부회장)은 에피포도문학상 시부문 신인상으로 “그리움(외 3작품)”이 선정되었는데 인간의 정서를 녹여 서정시의 기본을 채워가는 솜씨가 눈에 띄었다. 조미나 시인(한국.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원. WMU 졸업. 시전동인)은 에피포도문학상 시부문 신인상으로 “그리움(외 3작품)”은 사물을 관찰하고 해석하는 눈썰미로 인간의 정서를 녹여내는 시적 발상이 참신하였다.    시상식은 10월 경 한국과 미국에서 수상 작품집 출판기념회와 동시에 진행하며 이번 제14회 에피포도문집에는 제8회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에서 주최했던 독후감 응모 수상자 중 이윤진(LA. 최우수상), 한익승(NJ. 우수상), 문지혜(CA. 장려상) 작품도 수록된다.비영리 단체인 에피포도예술과문학은 1995년 10월 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백승철 대표(시인. 사모하는교회 담임)에 의해 시작된 단체로 매년 4월 30일에 마감하는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에피포도는 헬라어로 “사랑하다. 사모하다. 그리워하다”의 뜻을 담고 있다.에피포도예술과문학 714-907-7430 / www.epipodo.com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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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
    [세계뉴스] 세계 해수 온도 급상승…기후재앙 '티핑포인트' 도달했나 사람과사회
    세계 해수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인류가 기후 위기를 '티핑 포인트'(급격한 변화점)까지 끌어올린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8일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태평양과 대서양을 넘나드는 광활한 영역에서 이달 들어 해수면 온도가 기록적 수준으로 상승하는 현상이 관측됐다.더힐은 이를 자연적·인위적인 요인이 결합한 '불행한 우연'이라고 분석하면서도, 조건이 갖춰지면 돌이킬 수 없는 기후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전문가들은 올해 해수면 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열대 태평양에서 엘니뇨 현상이 본격화했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지목하고 있다.지난 3년간 라니냐(동태평양 수온이 평년보다 낮은 현상)가 이어지면서 서태평양 인도네시아 부근 해역에 두터운 온수층이 형성됐는데, 올해는 반대로 동태평양을 중심으로 해표면 수온이 높아지는 엘니뇨가 발생했다.이러한 현상은 태평양을 넘어 대서양에까지 영향을 미쳤다.엘니뇨와 관련한 해양과 대기의 열 교환이 기류 및 기압을 변화시키면서 대서양 일부 지역에서 해수 온도가 이상 변동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이에 따라 캐나다 고위도 지역과 북대서양에서는 화창한 지역은 더욱 더워지고,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은 더욱 서늘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캐나다에서는 기록적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유럽 인근 해상에는 '열돔'이 형성됐다고 더힐은 전했다.열대 대서양에서는 기류와 기압의 영향으로 해수면 온도가 9월 허리케인 시즌 수준까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북대서양 이상기류와 엘니뇨로 무역풍과 아열대 고기압이 약화했고, 저온 해수가 상승하지 못하면서 수면 온도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무역풍이 약해지면 아프리카 사하라 먼지 생성도 줄어드는데, 이러한 현상이 수온 상승으로 이어지기도 했다.더힐은 다만 해수 온도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상승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배경은 결국 지구 온난화라고 강조했다.해수 온도는 1900년대 이후 화씨 2도 안팎으로 상승했는데, 1982년 6월 해수 온도와 올해 같은 시기를 비교해 봐도 그 차이가 확연하다는 설명이다.이에 더해 지난 수십년간 북대서양 중심으로 대기 오염이 줄면서 햇빛을 어느 정도 차단해주던 대기 중 오염물질도 사라지는 추세다.전문가들은 작년 1월 태평양 일대에 광범위한 쓰나미를 일으켰던 통가 해저화산 분화 당시 대량의 수증기가 분출된 것도 해수면 온도 상승에 영향을 미친 요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더힐은 "올해 엘니뇨는 태평양에서 지속 확산해 기후 체계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지구 온난화에 더해 현대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극단 기후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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