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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LA총영사관 재외선관위 OC/SD추가투표소 설치 예정 사람과사회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성원)는 지난 1월 26일 금요일 총영사관 5층 대회의실에서 오는 4월 10일 실시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재외선관위’)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위원회의에는 총 5인 위원(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추천위원 2명 포함)이 모두 참석하였고, 추가투표소 설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재외투표관리관(총영사)을 대리하여 이현석 동포영사가 배석했다.위원들은 추가투표소 설치에 관한 이현석 영사의 의견을 들은 후 해당지역의 재외국민수, 유권자 등록(신고.신청인)수, 해당 지역과 공관과의 거리, 재외국민간 투표참여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남가주 오렌지·샌디에고카운티와 애리조나주 마리코파카운티에 추가투표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한편, 총영사관재외투표소는 3월 27일(수요일)부터 4월 1일(월요일)까지 6일간,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카운티, 마리코파카운티재외투표소는 3월 29일(금요일) 부터 2024년 3월 31일(일요일)까지 3일간, 오렌지카운티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CA 92844) 1층, 샌디에고한인회관(7825 Engineer Rd, San Diego, CA 92111) 2층, 아시아나마켓-메사 (1135 S. Dobson Rd, Mesa, AZ 85202) 1층에 추가투표소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황성원 재외선관위원장으로부터 지금까지의 유권자 등록상황1)을 보고 받은  외선관 위원들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며, 향후 선거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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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9
    [한인사회소식] 한미연합회, 내달 20일 美연방의사당서 ‘건국전쟁’ 상영회 사람과사회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상영회가 다음 달 미국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열린다.한인 비영리단체(NGO) 한미연합회(AKUS·총회장 김영길)는 오는 3월 20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연방의사당 지하 방문자 센터에 있는 '사우스 오리엔테이션 시어터'에서 건국전쟁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한미연합회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탄생 149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미주지역 총회(총회장 김남수)와 함께 상영회를 준비했다.영어 제목은 'The Birth of Korea'(대한민국의 탄생)이며, 영어 자막을 입히는 작업은 한미연합회가 맡았다.장동신 한미연합회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국계인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며 "200석 규모의 장소 대관을 완료했다"고 말했다.이어 "뉴욕과 뉴저지, 애틀랜타, 메릴랜드, 시애틀, 휴스턴 등의 도시에서도 건국전쟁 상영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의 상영을 위해 유엔 측 실무진들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이달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흥행을 이어가면서 전날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누적 관객 수는 79만2천22명이다.상영회에서 스틸 의원은 개회사와 폐회사를 통해 한미동맹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며, 김영길 총회장은 환영사에서 건국전쟁 상영회 개최 의의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영화 관람 직후에는 김덕영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한미연합회 측은 상영회에 한미 정치인, 한국전 참전용사, 재미동포 등을 초청할 계획이다.한미연합회는 미국 내 친(親)이스라엘 단체인 미·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C) 모델을 참고해 한국과 미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설립됐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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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8
    [한인사회소식] 한인 위한 대규모 사회복지 박람회 3월에 열려, 부시장 조이스안 밝혀 사람과사회
    부에나파크 시와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이하 KCS, 총디렉터 엘렌 안)가 오는 3월16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을 위한 대규모 사회복지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두 단체가 주관하고 약 20개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내달 16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에나파크 커뮤니티 센터(6688 Beach Blvd)에서 진행된다. 박람회에선 주택, 메디캘 신청 및 갱신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 복지와 공중 보건, 캘프레시, 캘옵티마, 참정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은 “부에나파크 시는 2022년 다문화축제, 지난해 한인 시니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올해 OC 거주 한인을 위한 사회복지 박람회를 열게 됐다. 많은 한인이 필요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주최 측은 OC 거주 한인 중 예약자에 한해 현장에서 EBT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카드 신청 문의, 예약은 KCS(714-449-1125)에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하면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OC사회복지국은 메디캘 신청을 돕는다. OC 거주자로 가구 세전 총소득이 연방 빈곤 기준 금액의 138% 이내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기준은 ▶1인 가구 의 경우 2만121달러 ▶2인 은 2만7214달러 ▶3인, 3만4307달러 ▶4인, 4만1400달러다. 60세 이상 또는 18세 미만, 장애인, 임산부에겐 별도 기준이 적용되니 KCS에 문의하면 된다.비영리기관 커뮤니티액션파트너십 OC지부는 선착순 500명에게 신선한 채소를 제공한다. H마트도 푸짐한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부에나파크 시 경찰국과 소방국, 시니어센터, 교통부와 홈리스 구호팀 등 여러 부서와 OC사회보장국, 캘옵티마, 덕 채피 OC 4지구 수퍼바이저, 섀런 쿼크-실바 가주 67지구 하원의원 등도 박람회에 참여한다.OC아태계커뮤니티연합(OCAPICA),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카운슬온에이징(Council on aging), 알츠하이머협회, UC어바인, 시니어를 위해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스(PACE), 잼보리,  원케어 등 여러 비영리단체는 정보를 제공하고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또한 어바인 세종학당은 부스를 마련해 한복 홍보에 나선다.엘렌 안 총디렉터는 “이번 행사는 언어 장벽으로 잘 알지 못했던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접할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한인들의 위상이 이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벤트다. 많은 한인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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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7
    [한인사회소식] LA총영사관, 한-미 FTA발효 12주년 기념 특별 컨퍼런스 개최 사람과사회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한-미 FTA 발효 12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3.7(목), 09:00-14:00, 풀러튼 커뮤니티센터에서 ‘한-미 FTA발효 12주년 기념 특별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 컨퍼런스는 한미 FTA발효 12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한미 FTA의 성공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한미관세무역연구포럼(KACTS) 등 한인무역유관단체와 미 중소기업청 (SBA) 등 미국의 유관기관이 연합하여 “성공적인 한-미 FTA의 12년과 공급망의 지정학적 변화(Successful Free Trade Agreement between the U.S. and Korea : Geographical shift in supply chains)”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미 FTA 이행을 관장하는 한-미 양국의 고위 정부 인사를 비롯하여 한-미  양국의 주요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대거 참석 한다고 알렸다. 금번 행사에서는 미 무역대표부(Office of the U.S. Trade Representative)에서 Special Counsel로 근무하고 있는 Victor D. Ban가 주요 발표자로 발표할 계획이며 채봉규 관세영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한-미FTA진단, AI와 물류산업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있게된다. 또한 “한미 FTA와 공급망의 지정학적 변화”라는 주제가 다루어질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미국의 FTA 민간전문가인 김진정 변호사의 진행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토론이 이루어진다.LA총영사관 김영완 총영사는 “이번 행사는 한-미 FTA를 통해 구축된 한-미 경제관계를 공고히 하고, 공급망의 변화 속에서도 한-미 양국의 무역신장과 경제동맹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라고 언급하면서 “한-미 양국 정부와 경제단체가 파트너가 되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한-미 양국의 주요 기업인이 서로 교류하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번 컨퍼런스는 사전등록을 진행하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 희망자는 3.6(수)까지 아래의 주소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사전등록 : http://tinyurl.com/5ewwwzp3 기타 문의는 한미관세무역연구포럼 Eric Lee 총무(12thkorusfta@gmail.com) 또는 LA 총영사관 채봉규영사(chae400@mofa.go.kr)  (☎: 213-385-9300 내선 304)로 하면 된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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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6
    [미국뉴스] S&P "美 기준금리 인하 6월 개시 전망…연내 0.75%p 인하" 사람과사회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6월 기준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S&P는 낸 미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 연준이 오는 6월 기준금리를 현 5.25∼5.50%에서 0.25%포인트 인하한 뒤 연내 총 0.75%포인트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첫 기준금리 인하 후 3분기 중 0.25%포인트, 4분기 중 0.25%포인트를 추가로 인하해 총 세 차례 인하에 나설 것으로 S&P는 예상했다.이는 연내 총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한 연준 자체 전망 중간값과 일치한다. 반면 금리선물시장은 6월 첫 금리인하 개시 후 연내 총 1%포인트 인하를 반영하고 있다.물가상승률에 대해선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현재까지 고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향후 몇 달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미국의 2024년 경제성장률은 2.4%로 작년 11월 전망치의 1.5%에서 대폭 상향 조정했다.이는 올해도 미국 경제가 지난해(2.5%·속보치 기준)와 마찬가지로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S&P는 "2023년 4분기의 예상을 웃돈 성장세와 지난달 견조한 고용시장 상황을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S&P는 "올해 후반부로 갈수록 미국 경제가 침체는 피하더라도 추세적 성장세를 밑도는 순환적 조정 기간을 거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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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5
    [미국뉴스] 바이든, 대선 앞두고 잇달아 학비 대출 탕감…젊은층 표심 겨냥 사람과사회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잇달아 학자금 대출 탕감을 발표하고 있다. 21일  백악관 보도자료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12억 달러(약 1조 6천억 원)의 학자금 대출 탕감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대출자 소득과 가족 구성원 수 등에 따라 대출 상환액을 결정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원금 잔액을 면제하는 'SAVE(Saving on a Valuable Education)' 프로그램에 등록된 약 15만 3천명의 학자금 대출자가 혜택을 보게 됐다.이번 발표 내용에 따르면 1만2천 달러(약 1천 600만원) 이하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이 10년 이상 상환을 한 경우 남은 학자금 부채를 탕감받게 된다고 백악관은 전했다.백악관은 바이든 행정부가 이제까지 약 390만 명의 학자금 대출자들에게 다양한 조치를 통해 1천380억 달러(약 184조원)의 학자금 탕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19일에도 7만4천명을 대상으로 하는 50억 달러 규모의 학자금 대출 탕감을 승인한 바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캘리포니아주 컬버 시티를 방문, 학자금 대출 탕감에 대한 지속적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초에 나는 수백만 노동자 가정을 위해 대학 학자금 탕감 정책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공화당 의원들이 이에 반대하고 대법원이 이를 막았다"고 지목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학자금 대출 탕감을 위한 대안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당시 주요 공약 중 하나로 학자금 대출 탕감을 제시했고, 취임 이후 역점을 두고 공약 이행을 추진해왔다.트럼프 행정부 시절 보수 우위로 재편된 대법원이 작년 6월 연간 소득 12만5천달러(부부합산 25만달러) 미만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2만달러까지 학자금 채무를 면제하도록 한 바이든 정부의 정책에 대해 '권한 없음' 판결을 내리자 바이든 대통령은 대안으로 작년 8월 'SAVE'를 출범시켰다.미 교육부는 당초 7월부터 SAVE에 따른 학자금 부채 탕감을 시작하려 했지만 이달부터 수혜 대상자를 확정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바이든 행정부가 11월 대선을 앞두고 학자금 탕감에 속도를 내는 것은 중산층 이하의 젊은 층 표심을 의식한 측면이 있어 보인다.백악관은 이날 "이번 탕감은 학자금 대출자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숨 쉴 공간을 제공"한다고 자평하고 앞으로도 최대한 많은 학자금 채무자에게 탕감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선거 전 포퓰리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조장' 등의 논란도 제기될 수 있을 전망이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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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4
    [미국뉴스] 美 먹을거리 가계지출비중 31년만에 최고…소득의 11% 사람과사회
    미국 가계의 소득 대비 먹을거리에 지출하는 비용이 약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와 미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미국 소비자가 음식에 지출하는 비중은 가처분 소득 대비 11.3%로 1991년(11.4%) 이후 3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미국의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최근 2∼3년 크게 오른 새 식료품 및 외식 물가가 가계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는 의미다.기업과 외식업체들은 직원 인건비 상승과 원재료 가격 상승 탓에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쿠키 오레오로 유명한 몬델레즈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른 코코아 가격 여파로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지난달 밝혔다. 크래프트 하인즈도 토마토, 설탕 가격 인상으로 케첩 제조원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레스토랑 체인들은 인건비 인상을 메뉴 가격 상승으로 반영하고 있다.특히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오는 4월부터 주요 패스트푸드 체인 종업원의 최저시급이 20달러로 25% 오르다 보니 맥도널드, 치폴레 등 대형 외식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식료품 및 식당 가격이 한 번 오르면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는 분석도 나온다. 결국은 소비자들이 고물가에 익숙해지며 대처법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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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3
    [미국뉴스] "EU 이어 美도 러 지원 中기업 제재 검토"…中 "일방 제재 반대" 사람과사회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한다는 의심이 가는 중국 기업을 제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미 연방 의원들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 미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제럴드 코널리 의원은 유럽연합(EU)이 러시아를 지원한다는 의심을 받는 중국 기업에 대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유사한 제재를 추진하기로 한 이후 미 의회도 비슷한 방안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방송 인터뷰에서 말했다.코널리 의원은 "중국은 러시아를 휩쓸기 시작한 것과 똑같은 종류의 제재가 자신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며 "해당 제재는 러시아의 생산성과 경제적 성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제재가 이뤄지면) 솔직히 중국은 러시아보다 더 잃을 게 많다"라고 덧붙였다.그는 "중국에 광범위한 제재가 가해지면 정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중국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해 러시아의 폭력을 지원할 경우 대가를 치를 수 있음을 신중히 계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벤 카딘 연방 상원 외교위원장도 러시아 지원과 관련한 대(對)중국 제재에 대해 "우리가 보고 있는 분야이며, 하원이 바이든 행정부와 함께 대중국 제재를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다른 국가들과 더 많은 협력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지난 16일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을 만나 중국이 러시아의 방위산업 기반을 지원하는 방식 등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이런 서방의 '의심' 속에 왕 주임은 17일 뮌헨안보회의 회의장에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을 만나 "중국은 불에 기름을 붓지 않고 기회를 틈타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충돌 지역 혹은 충돌 당사자에 치명적인 무기(살상무기)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중국은 미국의 일방적인 제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CNBC 보도에 관한 입장을 묻자 "우크라이나 위기 문제에서 중국은 시종 객관·공정의 입장을 견지했고, 줄곧 평화를 권하고 대화를 촉진하는 데 힘써왔다"며 "우리는 강 건너 불구경하는 것이 아니고, 기회를 틈타 이익을 도모하는 것은 더욱 아니다"라고 말했다.다만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세계 각국과 정상적인 협력을 전개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했다.중국은 작년 한 해 러시아로부터 사상 최대 규모의 원유를 수입하는 등 무역 규모를 크게 늘렸다. 이를 두고 중국이 에너지 등 수입선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서방 진영의 대(對)러시아 제재를 무력화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마오 대변인은 "우리는 국제법적 근거가 없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승인을 받지 않은 일방적 제재와 확대관할(長臂管轄·일국의 법률 적용 범위를 나라 밖까지 확대하는 것)에 일관되게 반대해왔다"면서 "중국은 계속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중국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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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2
    [미국뉴스] 유가급등 막은 미국 셰일 오일 붐 '시들'…"성장 가능성 사라져" 사람과사회
    지난 2년간 글로벌 석유 가격 급등을 막아주던 미국의 셰일 오일 붐이 시들해지고 있다.미국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하루 17만 배럴 증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2023년에 전년 대비 하루 100만 배럴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대폭 줄어든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2016년 이후 가장 적은 증가 폭이다.미국의 셰일 오일은 최근 중동지역 분쟁을 포함한 전 세계적인 혼란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에도 불구하고 유가 급등을 막는 데 도움이 되었다.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가 2022년 초 배럴당 120달러 이상으로 치솟은 이후에는 미국 민간 생산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셰일 오일 생산에 나섰다.하지만 유가가 떨어지면서 작년에 시추업체들이 대거 사업장을 정리했다. 다른 기업에 인수된 업체도 많았다.업체들을 인수한 대기업은 새로운 유정을 찾아 시추하는 것보다 주주에게 배당금을 돌려주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원자재 연구 책임자 폴 호르넬은 "누군가가 아주 극적인 혁신 기술을 내놓지 않는 한 셰일 오일 업계가 성장할 가능성은 이제 사라졌다"고 말했다.지난주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도 올해 미국의 원유 생산량 추정치를 낮추고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75~80달러에서 80~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최근 다이아몬드백에너지가 비상장사 엔데버 에너지를 인수하면서 앞으로 비용 관리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밝힌 것은 이런 업계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엔데버와 같은 민간 기업은 최근 몇 년간 유가가 오르면 생산량을 늘리고 하락할 때는 생산량을 줄이면서 전체적인 공급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왔다.S&P 글로벌 커머더티 인사이트에 따르면 엔데버를 포함한 10개 민간 원유 생산업체는 2019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미국 최대 셰일 오일 산지인 퍼미안 분지의 생산량 증가분 절반을 차지했다.서부 텍사스와 남동부 뉴멕시코에 걸쳐 있는 퍼미안 분지는 팬데믹 이후 미국의 셰일 오일 대부분을 생산한 곳이다.작년에 미국은 하루 약 1천290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했는데, 이는 사상 최고치이며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많은 양이다.하지만 미국의 석유 굴착 장비 수는 2022년 말 이후 20% 가까이 줄어 이제 약 500개 정도다. 일부 분석가들은 미국 석유 산업이 다시 활발해질 수 있다고 본다.맥쿼리의 에너지 전략가인 월트 챈슬러는 시추 장비가 줄어들면 장비당 효율은 높아지기 때문에 올해 12월에는 미국 원유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하루 66만 배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아직 남은 민간 업체나 새로 생기는 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릴 수도 있다.챈슬러는 "우리는 작업을 중단했던 이들이 다시 등장하는 것을 여러 번 봤다. 올해 주목해야 할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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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故레이건 딸, 美대선후보 인지능력 테스트에 "좋은 아이디어" 사람과사회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딸 패티 데이비스(72)는 올해 대선을 앞두고 후보의 인지능력을 테스트하는 방안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했다.데이비스는 18일(현지시간) 보도된 미 NBC 방송 '미트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서 대선 후보의 인지능력을 테스트해야한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동의했다.데이비스는 "어떤 나이에 뭘 할 수 있는지 우리가 알고 있는 게 늘 맞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그것(테스트)은 아마도 좋은 아이디어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내 아버지는 임기 2번을 마치고 퇴임했을 때 77세였다"면서 "지금 기준으로는 굉장히 젊어 보이지 않는가"라고 덧붙였다.공화당 출신으로 미국 제40대 대통령(1981∼1989년 재임)을 지낸 레이건은 취임 때 나이가 69세로 당시 기준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었다.1985년 재선했을 때 나이는 73세였다. 그는 임기를 마친 뒤 5년 후인 83세에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2004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이날 데이비스의 발언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각각 민주당, 공화당 유력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부각되는 가운데 나왔다.올해 81세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현직 대통령인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대선에서 이기면 집권 2기 말 87세가 된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77세로 바이든 대통령 이전까지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었다.이날 데이비스는 레이건 전 대통령이 '나이에 굴하지 않는 사람'이었다고 회고하고, 그가 만약 오늘날 미국 정치를 봤다면 "끔찍하다"는 반응을 했을 것이라고도 꼬집었다.데이비스는 부친의 정치적 배경과 다르게 공화당과 거리를 둔 채 비판적 목소리를 내왔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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