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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尹, 지지율 32%…국민의힘 36%·민주 33%·무당층 26% 사람과사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다는 응답은 32%였다. 이는 직전 조사(9∼11일)보다 1%포인트(p) 내린 수치다.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7%), '경제/민생'(9%), '전반적으로 잘한다'(6%), '국방/안보'(5%), '주관/소신', '서민 정책/복지'(이상 4%)이 꼽혔다.부정 평가는 58%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8%), '외교', '소통 미흡'(이상 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단적/일방적'(이상 6%), '거부권 행사', '인사(人事)',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4%) 등이 거론됐다.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만 긍정 평가(47%)가 부정 평가(39%)를 앞섰고, 서울, 인천·경기 등 나머지 지역에서는 부정 평가가 50%를 넘어 긍정 평가보다 많았다.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긍정 평가가 많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더 많았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3%로 1%포인트 내린 것으로 나타났고, 정의당은 2%로 1%포인트 하락했다.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6%로 1%포인트 상승했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지지가 26%, 민주당 지지가 3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유권자가 35%였다.부동산 전망과 관련해서는 향후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21%, '내릴 것'이라는 응답이 45%, '불변' 응답은 27%였다.'본인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74%, '그럴 필요 없다'는 응답은 24%였다.'본인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2014년 7월 조사의 54%에서 2017년 1월 63%, 2019년 3월 72%, 2022년 3월 79%로 올랐다.이후 2022년 11월 조사에서 75%로 내린 뒤 이번 조사에서 더 내렸다.향후 1년간 한국 경기 전망은 55%가 '나빠질 것'으로 봤다. '좋아질 것'은 16%, '비슷할 것'은 26%였다.향후 1년간 살림살이 전망은 '나빠질 것'이 29%, '좋아질 것'이 17%, '비슷할 것'이 52%로 집계됐다.향후 1년간 국제분쟁에 대해서는 62%가 '증가할 것', 8%가 '감소할 것', 22%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8%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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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1
    [한국뉴스] 한은 금 보유량 10년간 제자리…세계 순위는 32→36위 사람과사회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 순위가 지난 10년간 세계 32위에서 36위로 네 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을 마지막으로 금을 추가 매입하지 않으면서다.19일 세계금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 말 기준 104.4톤(t)의 금을 보유해 전 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36위를 차지했다. 전체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그쳤다.한은은 지난 2011년 40t, 2012년 30t, 2013년 20t의 금을 추가로 사들인 뒤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총량을 104.4t으로 유지해왔다.이에 따라 한은의 금 보유량 순위도 2013년 말 세계 32위에서 2018년 말 33위로 미끄러졌다. 이어 2021년 말 34위, 2022년 말 36위로 추가 하락했다.향후 단기적으로 금을 추가 매입할 계획도 갖고 있지 않은 만큼 이 순위는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한은 외자운용원 관계자는 "자산 배분 차원에서 현재 금 매입을 고려하지 않는다"며 "금 보유량이 적다고 해서 생기는 문제는 특별히 없다"라고 말했다.그는 "금은 무수익 자산"이라며 "미국 국채 대비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라고도 했다.지난해 말 금 보유량은 미국이 8천133.5t으로 가장 많았고, 독일(3천352.6t), 이탈리아(2천451.8t), 프랑스(2천436.9t), 러시아(2천332.7t) 등이 뒤를 이었다.중국의 금 보유량은 2천226.4t으로 세계 6위 수준이었다.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215.9t의 금을 추가로 사들여 러시아와의 격차를 크게 좁혔다.이를 두고 미중 갈등 심화와 맞물려 진영 간 대립이 뚜렷해지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이 일부러 미국 국채를 내다 팔고 금을 사들이고 있다는 것이다.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가 지난해 130.0t을 매입해 순위가 23위에서 단번에 15위로 뛰어오른 것도 눈에 띄었다.한은 관계자는 "최근 지정학적 변동과 국가별 금 보유량 증감을 연결 짓는 것도 일리 있는 해석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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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0
    [한인사회소식] K-minton(태극민턴) - 미국 라켓스포츠시장 돌풍 일으켜 (K-minton: 한국에서 개발한 양손을 사용하는 배드민턴) 사람과사회
    2023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개최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너하임컨벤션 센터에서 지난해 10월 11~14까지 4일간 세계한인비지니스 대회가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지니스 대회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행사이기도 하였다. 매년 한국에서 개최하던 것을 올해는 미국에서의 개최로 많은 기대와 함께 대회를 성공리에 마치게 된것은 유의미하다.특히 고국에서의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미국 내에서도 많은 관심있는 기업들과 바이어들이 함께하는 행사이기에 미주 동포들의 관심 또한 매우 높은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전국 지자체에서 우수한 상품들로 선정된 기업들의 참가와 대기업들의 제품홍보전이 이루어지면서 미국 정부기관에서의 관심 또한 매우 뜨거웠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업체 중에 눈길을 끈 업체 중에 하나가 태극월드스포츠였는데 개발자인 박기범 대표는 K-minton(태극민턴)이라는 양손을 사용하는 신개념 라켓스포츠를 전 세계 22개 국가에 소개하고 보급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를 경험하면서 박대표는 미국인들은 물론 한인교포들 또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특히 방문객들의 K-minton 시연 후에 양손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쉽고, 좁은 공간만 있어도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신기해할 정도 였다고 소개한다. 더구나 시연 후에는 라켓세트의 구입문의가 줄을 이어 가져온 라켓세트가 부족해 내년 아마존 입점을 통해 판매를 약속할 정도였다.박 대표에 의하면, 한국에서 태극민턴으로 알려진 K-minton은 양손사용과 좁은 공간에서의 운동이 가능해 유치원에서부터 초, 중, 고, 대학교를 비롯해 스포츠센터, 복지관, 체육관 등에서 인기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첫 미국시장 공식진출에 대한 소감으로 K-minton으로 미국시장 개척과 새로운 라켓스포츠 종목으로서의 시장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하였다.  박 대표는 또한 본 대회에서 만난 현지 바이어와 고객들의 체험의견을 수렴해 아마존 제품 입점과 미국에서의 K-minton의 보급화를 위한 지도자 양성을 위해 정기적인 방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구나 미국시장을 필두로 많은 국가에 K-minton 라켓스포츠단체가 만들어지고 K-minton스포츠를 전 세계인들과 함께 즐기는 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밝혔다. 문의 : www.twsports.kr문의(USA) : 213-700-2490 (브라이언) [이 게시물은 사람과사회님에 의해 2024-01-20 17:01:08 한국뉴스에서 이동 됨]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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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9
    [세계뉴스] 튀르키예 첫 우주인 등 4명 탑승한 민간우주선, ISS 향해 발사 사람과사회
    튀르키예의 최초 우주비행사와 유럽 국가 출신 3명의 비행사가 민간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떠났다.미국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이하 액시엄)는 이들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같은 회사의 '팰컨9' 로켓에 실려 18일 오후 4시 49분(미 동부시간) 미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액시엄과 스페이스X는 이날 우주선 발사 과정을 공동으로 온라인 생중계했다.중계된 내용에 따르면 발사는 성공적으로 이뤄져 크루 드래건 캡슐이 예비 궤도에 진입했고, 재사용되는 팰컨9 로켓의 하부는 우주선과 분리된 뒤 발사장 근처의 착륙 구역에 무사히 내려앉았다.궤도에 진입한 우주선은 오는 20일 오전 5시 15분 ISS에 도킹할 예정이다. 우주비행사들은 ISS에서 14일간 머물며 극미중력 연구, 기술 시연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액시엄의 3번째 ISS 비행에 참여한 우주비행사들. 왼쪽부터 스웨덴, 튀르키예, 이탈리아 대표. 이번 우주비행은 액시엄과 스페이스X가 3번째로 합작한 민간 ISS 여행이다. 액시엄 측이 전체 사업을 주관하고 스페이스X가 로켓 발사와 우주선 지원을 맡는다.액시엄은 이번 비행에 든 비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2018년 이 프로그램을 처음 발표할 당시 좌석당 5천500만달러(약 737억원)의 가격을 책정한 바 있다.지난 두 차례의 비행에서는 억만장자 사업가 등이 탑승자에 포함됐지만, 이번 비행에는 모두 유럽 국가들과 유럽우주국(ESA)이 지원한 우주비행사들이 참여했다고 액시엄 측은 밝혔다.유료 좌석을 구매해 이번 비행에 참여한 국가는 튀르키예와 이탈리아, 스웨덴이다.튀르키예 정부가 지원하는 우주비행사 알페르 게제라브지는 튀르키예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우주를 비행하는 첫 번째 튀르키예인이 됐다.AP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비행 전 기자들과 만나 "튀르키예가 건국 100주년을 맞이했는데 지금까지 바라본 튀르키예의 하늘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것에 국한돼 있었다"며 "이번 임무는 그 장막을 여는 것으로, 다음 100년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스웨덴을 대표하는 마르쿠스 반드트는 우주로 가는 두 번째 스웨덴인이 됐다.우주선 사령관인 마이클 로페즈-알레그리아는 과거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이었으며 현재 액시엄의 수석 우주비행사로, 스페인에서 출생해 미국으로 이주한 이중국적자다.AFP통신은 이번 액시엄의 우주비행은 세계 각국이 우주에서 야망을 이루기 위해 점점 더 민간 부문을 찾는 추세를 보여준다고 짚었다.ESA의 인간·로봇 탐사 책임자 다니엘 노이엔슈반더는 "그것(민간 우주비행)은 우리가 더 많은 우주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며 "궁극적으로 ESA의 더 많은 회원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액시엄은 NASA의 전 ISS 프로그램 매니저였던 마이클 서프레디니와 기업가 캄 가파리안이 2016년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는 ISS에 사람들을 보내는 민간 저궤도(LEO) 우주비행 외에도 NASA의 달 탐사용 우주복 개발과 ISS를 대체할 민간 우주정거장 건설 등 사업을 하고 있다.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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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8
    [연예] 싱어게인3, “상금 3억원 주인공” 홍이삭, 음이탈 실수에도 최종 우승 사람과사회
    우승한 홍이삭은 "처음엔 매 라운드 내가 가지고 있는 거 다 해보자, 후회없이 해보자 해서 매 라운드 감사했다. 저에게 반짝이는 순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우승한 만큼 앞으로의 여정에 책임을 갖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1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 그려진 최종회에서는 TOP7 에 강성희, 신해솔, 소수빈, 홍이삭, 추승엽, 이젤(EJel), 리진(leejean)의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 무대 이후 최종 순위 결과가 발표됐다. '싱어게인3' 최종 1위는 홍이삭, 2위는 소수빈, 3위는 이젤, 4위는 신해솔, 5위는 리진, 6위는 강성희, 7위는 추승엽이 차지했다.최종 1위에게는 우승 상금 3억 원이 주어지며, 최종 2위와 3위에게는 활동 지원금 3천만 원씩, TOP10에게는 전국 투어 콘서트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파이널 최종 점수는 1차전 신곡 라운드의 심사위원 점수, 신곡 미션 음원 점수, 신곡 미션 영상 점수가 30%, 사전투표가 10%를 차지하고,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 심사위원 점수가 20%, 본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문자 투표 및 뮤직카우 온라인 투표가 40%를 이뤘다.추승엽은 김현식의 '언제나 그대 내 곁에'를 선곡했는데 심사위원 점수는 781점이었다. 리진은 윤상의 '너에게'를 불러 심사위원의 총 점수 745점을 받았다.  이젤은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가창했으며 심사위원 점수는 773점이었다. 강성희는 이승열의 '날아'를 선곡해서 심사위원 점수765점을 받았다. 소수빈은 박성신의 '한번만 더'를 선곡해서 심사위원 점수로 787점이 나왔다.  신해솔은 김현식의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심사위원 점수 769점이었다.마지막 출연자인 홍이삭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가창했고, 음이탈을 내고 말았다. 백지영은 "심사를 하면서 맞닦뜨리는 순간 중에 오늘이 제일 힘든 것 같다. 굉장히 용기있게 들을 준비가 된 사람들의 귀를 만족시키기 위해 해준 편곡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진행도 너무 좋았다"며 "근데 작은 실수는 하나도 상관없이 너무 좋았다고 하기에는 이삭 씨만큼 제가 안타깝다. 지금 그 실수가 여기에서 나왔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라고 솔직한 심사평을 전했다. 심사위원 점수는 761점이었다.한편 홍이삭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에서 홍이삭의 부모님이 등장했다.6년째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학교 운영과 교육에 종사 중인 홍이삭의 부모님은 아들의 결승 무대를 보기 위해 17시간의 비행 끝에 한국에 왔다. 홍이삭은 “부모님이 저의 공연을 본 적이 많이 없다. 거의 못 보는 아들의 라이브 무대인데 그걸 또 결승에서 보신다. 시선을 절대 그쪽으로 돌리면 안 된다”라고 긴장했다.부모님은 홍이삭이 ‘싱어게인3’ 경연 초반 자신의 유통기한을 알고 싶다고 소개했던 것을 마음 아파하면서도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아들을 대견해 했다. 홍이삭 아버지는 버클리 음대 출신인 홍이삭에게 “그거 보니까 아비로서 미안하더라. 세 학기만 공부시키고 돈이 없어서 군대 가라고 하고. 자식들 배려를 좀 더 했으면 좋았을텐데 미안하더라”라고 사과했다.홍이삭은 “아들 됨으로서는 부끄러운게 많다. 내가 뿌듯하거나 자랑스러운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보통 사회에서 보는 든든한 아들의 이미지나 상황이 아니니까. 무대 위에서 3분을 위한 삶이고. 엄청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싶다. 후회없이 무대하는 순간을 부모님도 같이 봤으면 좋겠다”라고 울컥했다.홍이삭은 아버지가 추천한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곡했다. 홍이삭은 “유통기한은 모르겠지만 동시에 유통기한 자체가 삶에서 그렇게 중요하지 않게 됐다”라고 변화를 언급했다.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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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7
    [연예] ‘패스트 라이브즈’ 유태오 英 英 아카데미 남주연상 후보 사람과사회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영국 아카데미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영국 아카데미상(BAFTA상) 후보 명단에서 패스트 라이브즈는 외국어영화상, 오리지널 각본상, 남자 주연배우상(유태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한국 영화는 2018년 박찬욱의 '아가씨'가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이래 영국 아카데미상과 꾸준히 연을 이어오고 있으나 한국 배우가 주연상을 받은 적은 없었다.배우 윤여정이 2021년 '미나리'로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조연상을 받았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를 그린 영화로, 한국계 미국인 그레타 리와 한국 배우 유태오가 주연했다.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돼 호평받은 뒤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뉴욕에서 열린 독립영화·드라마 시상식 고섬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초이스상에도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지만 수상은 불발됐다.영국 아카데미상에서 경쟁작 중엔 '오펜하이머'가 13개, '가여운 것들'이 11개, '플라워 킬링 문'이 9개 부문에서 후보로 지명됐고 '바비'는 5개 부문에 오르는 데 그쳤다.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2월18일 사우스뱅크센터에서 열린다.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영미권 최고 권위의 영화제로 꼽히며, 영국과 미국 영화를 구분하지 않고 심사해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 향배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박찬욱 감독은 2018년 '아가씨'로 한국 감독 중 처음으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고 2023년엔 '헤어질 결심'으로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2020년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오리지널 각본상 4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뒤 외국어영화상과 오리지널 각본상을 받았다.2021년에는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윤여정이 조연상을 받았다.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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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6
    [연예]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경위, 경기남부청이 정식 조사 사람과사회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48) 씨 사건과 관련해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해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해당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앞서 이씨 사건을 담당했던 인천경찰청은 지난 15일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조사해달라며 인접 지방경찰청인 경기남부청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인천경찰청이 직접 내부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해 조사할 경우 공정성을 보장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수사 의뢰를 접수했다는 점 외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공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는 지난해 10월 19일 언론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이씨는 이보다 앞선 10월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형사 입건됐으며, 약 두 달간 세 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세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지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27일 이씨는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특히 이씨가 숨지기 전 경찰 조사를 앞두고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포토라인에 섰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이에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12일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하고, 수사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선 바 있다.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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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5
    [OC지역뉴스] 성탄 보트퍼레이드 시즌, OC곳곳에서 다양하게 열려 사람과사회
    오렌지 카운티의 휴일 축하 행사는 이번 주에 인기 있는 연례 보트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헌팅턴 하버 보트 퍼레이드(Huntington Harbour Boat Parade)는 12월 9일과 10일에 61주년을 맞이한다. 보트는 오후 4시 30분에 줄을 서고 퍼레이드는 오후 5시 15분에 시작되는데 해변에서만 볼 수 있으며 베이안쪽에서 개인주택들에게만 가능하다.  올해의 주제는 "음악의 힘"으로 HHBoatParade.org 에서 보트의 경로를 확인하고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보트 퍼레이드의 원조격인 뉴포트 비치 퍼레이드는 다음주 부터 시작된다.  수백개의 전구불로  장식된 보트가 올해 115번째 연례 행사 기간 동안 발보아 베이 아일랜드와 뉴포트 하버 주변을 항해할 것이다. 뉴포트 비치 크리스마스 보트 퍼레이드는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리도 섬의 끝(Tip of Lido Isle)에서 시작하고 끝난다.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놀이는 12월 13일 오후 6시 15분에, 퍼레이드의 마지막을 알리는 불꽃놀이다. 정보 및 관련 지도는 christmasboatparad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렌지 카운티에서 인기 있는 보트 퍼레이드가 모두 바다에 있는 것은 아니다. 이스트 레이크 빌리지 (East Lake Village) 주택은 휴일을 위해 장식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는 오후 6시 30 분에 보트를 장식 한 연례 보트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12월 9일과 10일.푸드 트럭은 이스트 레이크 클럽하우스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는 호숫가 주변 공공 거리에서 볼 수 있다. 정보: elvca.com그리고 보트는 있지만 물은 없는 인기 퍼레이드도 있다.  드라이 랜드 보트 퍼레이드는 올해 12 월 10 일 "Jingle Around the Park"테마로 Villa Park로 돌아온다.매년 주민들은 트레일러 보트와 바퀴가 달린 거의 모든 것을 장식하여 도시 전역에서 휴일 분위기를 만끽하는데 퍼레이드는 태프트 애비뉴에서 오후 5시에 시작하여 빌라 파크 하이에서 끝난다. 퍼레이드 경로와 일정은 vpcsfoundation.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다나포인트의 제48회 연례 보트 퍼레이드 오브 라이트(Boat Parade of Lights)는12월 8일 금요일, 12월 9일 토요일, 12월 10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3일 동안 진행된다. 올해의 “캔디랜드”를 테마로 한 퍼레이드는 매일 저녁 6시 30분에 시작되며, 항구의 여러 전망 좋은 지점에서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danapointharbor.com에서 찾을 수 있다. 항구 지역에는 "메리 키스 미(Merry Kiss Me)" 아치와 거대한 고래를 포함하여 700,000개 이상의 조명으로 구성된 휴일 조명이 디스플레이 되있다.한편 다나 포인트 하버(Dana Point Harbor)의 휴일 보트 퍼레이드 오브 라이트(Boat Parade of Lights) 기간 동안 먹을 곳을 소개한다. 정교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뒤덮인 다나 프라이드(Dana Pride)는 연례 보트 퍼레이드(Boat Parade) 기간 동안 다나 포인트 하버(Dana Point Harbor)를 통과한다올해의 테마는 달콤한 모든 것을 다루는 고전적인 보드 게임인 캔디랜드(Candyland)로, 음식은 즐기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사다. 부두에는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상점이 있으며, 저녁 식사 테이블에서 바로 반짝이는 수중 흥겨움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도 있다. 110,000평방피트가 넘는 상업 소매점과 음식 옵션이 있는 항구 자체도 대형 트리 장식품과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유명한 "Merry Kiss Me" 표지판, 700,000개 이상의 LED 조명과 같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 차 있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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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4
    [미국뉴스] 커지는 '트럼프 2기 리스크'… 한국의 외교적 대응은 사람과사회
    5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샐러맨더 리조트에서 열린 '2023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서 박인국 최종현학술원 원장이 한 발언이다.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16년 대선 후보 시절부터 한국인들을 놀라게 할 발언을 하곤 했다.예를 들어 2016년 4월3일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던 그는 "북한핵이 큰 문제로, 한국·일본이 핵을 갖고 스스로 방어에 나선다면 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을 허용할 수도 있다는 발언이어서 파장이 컸다.당시 한국인들이 우려섞인 시선으로 바라본 또다른 트럼프의 발언도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후보는 한국과 일본에 주둔한 대규모 미군 병력의 "주둔비용이 비싸다"거나 "한국과 일본은 무임승차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지난해 출간된 마크 에스퍼 전 미국 국방장관의 저서 '성스러운 맹세(A Sacred Oath)'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된 후에도 주한미군의 완전 철수를 몇 차례 주장했고 주변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실제로 트럼프는 한국에 대해 재임중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을 요구하기도 했다.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국무장관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주한미군 철수는 두 번째 임기 우선순위로 하시죠"라고 제안하자, 트럼프가 "그렇지, 맞아, 두 번째 임기"라며 미소를 지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에스퍼 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실행을 막으려는 목적이 장관직을 지킨 이유 중 하나였다고 토로했을 정도였다.박 원장이 이날 토론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으로 향후 한반도 안보 지형에 대한 예측 불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한 것도 과거 실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행위를 고려하면 그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트럼프는 재임 중 북한 정책에서도 극적인 변화를 연출했다. 대통령 당선 초기에는 북한을 향해 무력응징을 불사할 정도로 강경책을 펴다 2018년 들어 갑자기 김정은과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하면서 '브로맨스 관계'를 과시하기도 했다.2019년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의 결렬로 북한 비핵화 전선이 무너지지 않았지만 여전히 트럼프의 돌출행동 가능성은 관련국들에 트라우마로 남아있다.최근 미국 대선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은 나를 좋아한다. (내가 대통령이었던) 4년 간 북한과 아무 문제도 없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김정은과 두 번 만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실제로 외교 전문가들은 차기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에 대비한 세심한 외교전략을 마련해놓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이른바 '무임승차론'을 주창하는 트럼프의 성향을 감안할 때 한미 동맹의 주축을 새롭게 강화하는 방안이 우선 제기되고 있다.또 핵무장 용인 가능성을 시사한 트럼프 발언은 향후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 추구의 공간이 확대될 가능성을 주목하게 한다.실제로 북한의 핵무력 완성 선언 이후 한국내에서는 독자적 핵무장 방안에서 부터 전술핵 재배치 방안 등 다양한 정책적 제안들이 제기된 바 있다.미국은 지난 4월 워싱턴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간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의 강화를 약속하면서 한국의 핵확산금지조약(NPT) 이행을 이끌어냈다. 한국의 독자 핵무장 가능성을 봉쇄한 것이다.하지만 차기 대선에서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미국 사정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게다가 북한의 노골적 핵위협이 가해질 때마다 한일의 여론이 술렁일 가능성과 미국과 중국간 패권경쟁 양상이 복잡해질 경우 안보상황의 변화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한국의 독자 핵무장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고농축 우라늄 생산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금하는 한·미원자력협정을 수정하거나 파기해야 하는데 이는 초기단계의 행위라 하더라도 한미동맹의 심각한 균열이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에 해당된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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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3
    [한인사회소식] 영김 “김치 사랑해주세요”…美의회서 ‘코리안 소울푸드’ 홍보 사람과사회
    한국계인 영 김 미국 연방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이 6일 하원 본회의에서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를 '한국 요리 아이콘'으로 소개하면서 '김치의 날(11월22일)' 지정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지난 4월 '김치의 날' 지지 결의안을 발의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하원 본회의에서 "저는 '김치 데이'를 지지하기 위해 나왔다"라면서 "배추나 다른 채소를 절여서 만든 김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반찬"이라고 말했다.이어 "한때 한국 가정의 식탁에만 머물던 김치는, 첫 한국 이민자들이 미국에 도착한 100년여 전 이후 미국에서 커지고 있는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반영하는 요리 아이콘이 됐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앤디 김(민주·뉴저지),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등 다른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의 이름을 부르면서 "4명의 한국계 미국인이 의회에서 일하게 돼서 자랑스럽다"고 소개한 뒤 "그들은 저와 함께 초당적으로 협력해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발의(introduce)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하원 동료 의원들을 이날 낮 연방 의회 건물에서 열리는 김치 홍보 행사에 초청하면서 한국말로 "김치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하고 발언을 마쳤다.앞서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치의 날 지지 결의안에는 한국계인 앤디 김, 메릴린 스트리클런드(워싱턴주), 미셸 박 스틸 의원 이외에 지미 고메즈(캘리포니아), 주디 추(캘리포니아·이상 민주당) 등 모두 16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결의안은 김치의 유래와 장점 등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이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연방 하원도 그것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당초 이날 하원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채택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표결 등 채택에 필요한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 그 대신 대표 발의자인 김 의원이 김치를 알리고, 김치의 날 지정을 축하하는 발언을 하는 것으로 갈음했다.11월 22일은 한국김치협회가 선포한 김치의 날로, 한국에서는 2020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C, 미시간주, 조지아주, 하와이주 등 7개 주가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이날 연방하원 전체 회의장 방청석에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과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관장 등 한국측 관계자 10여명이 김 의원의 발언을 경청했다.김춘진 사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 의회에서 김치 데이에 지지를 표명해 준 것은 역사적이고 기쁜 일"이라며 "750만 재외동포들이 한민족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김치를 기억하고, 김치를 맛보고, 김치에 담긴 김장문화와 한민족의 협동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aT에 따르면 김치의 대미 수출액은 작년 2천900만 달러(381억 원)를 기록하며 지난 10년 사이에 8배 가량 늘었다. 올해도 10월말까지 작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천300만 달러(434억 원)의 대미 수출 실적을 냈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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