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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정부 “증원 원점 재검토 비현실적…의사국시 연기 있을수 없다” 사람과사회
    정부가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하면서도, 먼저 복귀 의사를 밝혀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동맹휴학' 중인 의대생들의 의사 국가시험 연기 요구와 관련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전공의 여러분들이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는 상황에서는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없다"며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들의 불이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차관은 '증원 정책을 중지하고 재논의해야 전공의 다수가 돌아간다'는 내용의 전공의 인터뷰 기사를 언급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같은 비현실적인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사실은 복귀를 희망하는 다수의 전공의가 있지만 집단화된 문화, 동료의 비난 때문에 용기를 내기 어려운 여건이 있다"며 "복귀를 신속하게 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개인의 불이익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탈 기간이 3개월이 넘어가면서 수련 기간을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있는데, 조속히 복귀를 하면 그러한 불이익에 대해 (구제를) 추가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전공의와의 대화와 관련해서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표들에게 만남을 요청하기 위해 많은 연락을 취했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며 (전공의) 대표들과의 면담을 다시 요청해 보겠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하기 위한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에 대상 병원의 절반 가까이가 참여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지난 2~17일 참여 병원을 모집한 결과 신청 조건을 충족하는 96개 수련병원 중 46%인 44곳이 신청했다.시범사업은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을 36시간에서 24∼30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으로, 대상 기관을 확정해 다음 주부터 본격 시행한다.박 차관은 대학들이 의대생 유급 방지 대책 가운데 하나로 의사 국가시험 일정과 원서접수 연기를 건의한 것과 관련해서는 졸업이 6개월 이상 남아있고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의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들면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규정상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은 '6개월 이내 졸업 가능'인데, 아직 졸업이 6개월보다 훨씬 더 많이 남았다"며 "아울러 작년도 시험에 떨어진 분들도 있고 소수이지만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도 있는데, 그분들의 기대이익과 신뢰 보호를 위해 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2020년에도 연기한 것이 아니고, 시험은 그대로 진행한 뒤 추가시험으로 구제한 사례가 있다"며 "이번에는 할 것이다, 말 것이다 말씀 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서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도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특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 필요성이 제기된다 하더라도 관계 부처와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의대생들이) 지금이라도 복귀를 하면 고시 일정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정부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23일부터 4주간 군의관 120명을 신규 배치하기로 결정했다.중증·응급 환자 수술을 담당하는 수도권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66명을 투입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에 30명, 지역별 주요 종합병원·공공의료기관에 24명을 배치한다.이에 따라 군의관과 공중보건의 등 547명이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정부는 보건의료 재난위기 '심각' 단계 기간에는 근무 기간을 연장하거나 인력을 교체해 비슷한 수준의 파견 인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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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지역뉴스] OC한인회관매각이슈 재등장, 한인회운영 난관으로 다시 불거져 사람과사회
     OC한인회(사진, 회장 조봉남) 임원들이 지난 16일, 18일로 공포된 OC한인회관 매각 관련 공청회에 대해 “분명한 월권”임을 주장한 가운데 (한국일보 18일자 보도) OC한인회관 매각 관련 공청회가 원래 계획대로 진행됐다. 김종대 전OC한인회장의 사회로 미주복음방송 공개홀에서 진행된 이번 공청회는 전, 현직 단체장과 관계자, 일부 교계인사와 일간지 취재기자와 교계언론 기자 등 37명이 참석했다. 11시부터 시작된 공청회는 2시간에 걸쳐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의견 발표가 진행됐는데 초대 한인회 박진방 증경회장은 한인회 운영을 맡은지 1년 반만에 운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건물매각 논의가 나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노명수 전 한인회장 역시 “신문에서 건물 매각설을 보고 당황했다, 운영이 어렵다고 하지만 회장의 역량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는 것 아니겠나, 풀러톤에 세워진 참전용사비 건립모금 때만 봐도 뜻이 좋으면 수백만불도 모금이 가능하다, 건물 매각이 그 해결책이지만은 않다” 고 강조했다. 가든그로브 소재 성공회교회의 이 토마스신부는 성직자로써 중립의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도 유대인들을 포함한 타민족들 중에는 여러 지역에 영구적인 커뮤니티 센터등을 건립하여 전통과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고 밝혔다. OC상공회의소 증경회장인 최광진 회장 역시 모금으로 완성된 공공의 자산이므로 매각과 이전에 대해 신중론을 밝혔으며 재향군인회장이지만 개인자격으로 참석했음을 강조한 박굉정회장은 관리위원회 구성에도 동포차원의 추진이 필요한 것 아니냐며 현 멤버 구성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희 전 한인회 이사장은 고질적 운영의 어려움은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해결의 길은 언제나 다양하게 열려있음을 잊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서로 돕고 지원하여 잘 유지하는 결론이 돌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대 전 회장 역시, 매각을 논의하는 현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면서 결여된 헌신과 발전기금,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갹출 부재 등이 원인 일수 있음을 지적하고 앞으로 이러한 자리가 더 마련되어 십시일반 마음을 모으는 대안이 제기되길 기대한다며 회관 매각은 한인들의 전적 동의가 확인되야 가능하다고 밝혔다.사회로 나선 김종대 장로는 사실상 상임이사진 및 증경 회장단 모임도 존재하고 있는 바, 이런 논의를 계속해서 한인회관 자체를 법인화 하여 앞으로 손쉬운 매각 결정을 방지할 대안을 사전에 마련하자는 의견도 일부 있음을 시사했다. 몇 몇 강경한 발언자들도 눈에 띄었다. 정창문 전 OC법보선원장은 “한인회관은 OC한인이민 역사의 뿌리다. 한인회 임원들은 회관의 관리인인데 어떻게 회관을 팔려고 하느냐, 운영관리를 못하겠다면 물러나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한 발표자는 조봉남 회장과 소통이 가능한 가까운 지인들이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현 회장단을 잘 설득하여 매각보다 효과적 운영에 우선 매진하도록 하자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감당 할 수 없다면 물러나는 것도 방법이라고 강조했다.한광성 전 평통회장은  효율적인 운영안을 제시하겠다면서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돌잔치, 팔순 잔치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를 유치해서 수익을 증대하는 것도 운영의 한 방법이겠다며 회관 건립시 수만불 씩 기금 조성에 참여한 자들을 중심으로 대책위원회를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도 내놓았다.폴 최 OC한미지도자협의회장은 “운영은 현 집행부 책임이며, 독이 깨지면 새로운 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건물매각을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기태 월참회 전 회장은 보다 발전적이고 한인들이 증가하는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긍정적일 수 있음을 지적하며 마침 풀러톤시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 받은 바도 있고 월남참전용사 기념비와 공원등도 완공이 되었으니 그 근처로 OC한인회를 이전하는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지만 참석자 다수는 한인회관의 이민역사적 의미에 큰 무게를 실었다.참석자 중에는 자신을 1.5세로 오렌지카운티 거주기간이 50년이라 소개하면서 어쩌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겠냐며 한인1.5세대, 2세대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 보자는 의견제시도 있었다.이날 공청회에서 결의된 내용은 1. 한인회관 매각은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며 절대 반대한다. 2. 한인회장과 임원단은 경영,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면 자진사퇴하거나 잔여 임기동안 본연의 활동에 집중하기 바란다. 3. 한인회관을 현재 가든그로브에서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에 반대한다. 4. 회관 관리위원회는 건물관리에 집중하며 건물매각에 관여 할 수 없다. 5.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 자체를 법인화를 통해 투명성을 보장하라. 6.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회장단 및 이사들에 대한 회비 등 재정에 대한 보고를 하고 재정적자에 대한 자구책을 마련하라. 등 모두 6가지 사항으로 알려졌다. 이날 참석자는 김경자, 이영희 전 한인회 이사장, 김복원, 최광진 전 상공회의소 회장, 김생수 전 장로협의회회장, 주수경, 박미애 전 한마음봉사회장, 등이었고 현직으로는 최재석 재미대한체육회장, 이승해 예비역기독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장, 신명철 장로 등 두세명의 장로협의회 회원, 한인회관 리모델링 공사 책임자 이병휴 아이비건설 대표, 김종대한인회장 시절 한인회 고문 변호사로 회관건립을 도운 연세로펌 대표 진권 변호사 등 이다.한편 공청회가 열리기 이틀전, 16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 회장단이 짚은 부분을 한국일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조봉남 회장은 건물관리위원회에서 당면한 어려운 난제 해결을 위해  김종대 전 회장에게 관리위원회 참여를 요청한바 있다고 밝혔다. 이하 한국일보 4월18일자 보도내용은 ▲한인회 밖에서 장로회나 교계를 앞세워 공청회를 강행하는 행위는 바람직한 것이 아니므로 이를 강력히 대처하고 ▲한인회에서 필요시 동포들의 의견과 한인회 건물 관리 위원회의 의견을 취합하여 공청회를 요구하면 한인 회장이 공청회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었을 시기에 개최하는 것이고 ▲한인회관을 위한 공청회는 한인회 임원회에서 오렌지카운티 동포들에게 동포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과정이지 장로 협의회에서 하는 것은 한인회에 대한 월권 행위로 보고 ▲장로 협의회에서는 한인회관에 관한 공청회 소집 권한이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전직 한인회장들도 한인회에 관심이 많겠지만 그럼에도 공청회 소집을 마음대로 하면 안되고 ▲한인회관에 관해서는 회관 관리 위원들이 정관에 의하여 선정되어 있어 이 기구에서 모든 것을 논의하고 필요시 공청회도 소집 할 것이며 ▲4월 18일 모 기독교 방송국에서 한인회관 매각을 위한 공청회를 열겠다는 장로협의회 카톡방 공지 사항은 장로 협의회를 분열 시키는 결과가 될 뿐아니라 오렌지카운티 동포 사회를 분열 시키는 결과가 될 것이고 ▲김종대 회장 임기때 60만 달러를 들여서 리모델링한 한인회관 부실 공사로 한인회에서 내사에 들어갔고 ▲새로운 회장단이 들어선 후 건물하자로 인해 많은 돈이 지출되었다고 주장했다.조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도 한인회관과 관련해 동포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은 한인회가 마땅히 주관해야 할 바 로 아무리 한인회를 사랑하는 전 회장단과 관련자들일지라도 한인회 바깥이 아닌 한인회 내에서 공청회를 진행하는 것이 옳은 과정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동안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일부 관련자들과 교계 인사들은 평화로운 협력과 연합활동으로 모범적 커뮤니티로 잘 알려져온 오렌지카운티 지역사회에 이런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모쪼록 이 일이 더 크게 확산되지 않고 원만한 타결을 이루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번 회관건물 매각 문제는 한인회 운영의 재정적 문제타결의 일환으로 제기된 것인 만큼 서로의 책임론 보다는 정확한 재정적 이슈를 좀더 투명하게 공론화 해서 한인회가 떠안고 있는 부채를 포함한 현상황을 잘 파악하여 지역내 올드타이머들과 신진 리더십들이 개인적 이슈를 내려놓고 다시한번 허심탄회한 논의 시간을 거쳐 십시일반 협력과 도움의 길을 모색한다면 한인회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건물 매각 문제 역시 잘 해결해 낼 수 있지 않겠는가라는 소망과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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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0
    [OC지역뉴스] CA , 가장 안전한 도시 탑 10중 7개가 오렌지카운티에 사람과사회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안전한 상위 10개 도시 중 7개가 오렌지 카운티에 있다는 새로운 보고가 발표되어 주목된다. 주택 보안 회사 세이프와이즈(SafeWise)가 새로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도시 중 에는 단 한곳도 2024년 보고서의 상위 10위 안에 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SafeWise의 새로운 보고에 따르면 주에서 가장 안전한 10개 도시로는 1. 란초 산타 마가리타, 2. 알리소 비에호, 3. 요바 린다, 4. 라구나 니구엘, 5. 미션 비에호, 6. 레이크 포레스트, 7. 링컨, 8. 포웨이, 9. 록클린, 그리고 10. 어바인이 포함됐다.  이중에 링컨과 포웨이, 록클린을 제외하면 모든 도시가 오렌지카운티에 소재한다. 상위 20위 안에 든  남부 캘리포니아 도시로는 산 클레멘테(San Clemente)와 인랜드 엠파이어(Inland Empire)의 무리에타(Murrieta), 폰타나(Fontana), 메니피(Menifee)가 있다. 세이프와이즈(SafeWise)는 각 도시의 폭력 범죄, 재산 범죄, 총기 폭력 그리고 소포 절도에 관한 통계를 포함한 가장 최신의 FBI 데이터를 사용하여 순위를 집계했다고 말했다.최근 오렌지카운티가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빌보드 광고 캠페인은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의 범죄자들에게 "Crime doesn’t pay in Orange County, If you steel, we prosecute!오렌지 카운티에서는 범죄로 얻을게 없다. 도적질하면 기소된다"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그러나 FBI는 범죄 데이터만을 근거로 도시 안전 순위를 매기는 것은 그리 효율적이지 않다. 국세청은 이런 리스트가  그 도시의 법 집행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말한다.도시를 차별화할 수 있는 다른 요소로는 십대 및 청년 거주자 수, 노숙자 인구, 해당 지역의 경제적 상황 및 해당 지역의 형사 사법 제도도 포함된다. 오렌지 카운티 도시가 이렇게 선정된 데에는 남가주 전역의 좀도둑과 다른 범죄자들에게 "오렌지 카운티에서는 범죄가 돈을 벌지 못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광고 캠페인이 시작된 지 약 한 달 만에 나온 것이다.지방 검찰청은 범죄자들이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그곳으로 여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렌지 카운티 외곽 지역 전역에 여러 개의 광고판을 설치했다고 밝히면서 이 캠페인은 범퍼 스티커와 버스 표지판에도 붙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나는 도둑들이 이곳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지난 3월 토드 스피처 지방검사가 강조한 바 있다. "우리는 여전히 오렌지 카운티에서 범죄자를 기소하고 있으며 LA시는 그동안 도둑질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관대한 법을 적용해 왔기 때문에 그들이 인근 지역인 우리 오렌지 카운티에 와서 비슷한 범죄를 저지를 경우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범위로 기소할 것을 천명합니다” 라고 스피처 검사장은 목소리를 높였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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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9
    [OC지역뉴스] CA실효 못거둔 “플라스틱 봉지 사용금지”, 아예 전면금지안 주 상원 통과 사람과사회
    이제 마켓에 가기 전에 장바구니 지참이 필수가 될 날이 가까와 오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이 추진하고 있는 플라스틱 봉지 사용 전면 금지법안(SB1053)이 지난 16일 주 상원 환경품질 소위원회 표결에서 찬성 5, 반대 2로 승인되면서 이 법안이 민주당 주도의 주 의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보도됐다.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얇은 재질의 1회용 플라스틱 봉지 사용을 이미 금지된 바 있고 마켓 등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두꺼운 재질의 플라스틱 봉지를 소비자가 개당 10센트씩에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최근 캐서린 블레익스피어와 밴 엘렌 주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SB1053 법안이 실제 법제화되는 2026년부터는 재활용이 가능한 봉지까지 포함한 모든 플라스틱 재질 봉지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소비자들이 직접 들고온 장바구니를 사용하거나, 100% 재활용 종이로 제작된 종이봉지 사용만 허용되게 된다. 발의자 블레익스피어 상원의원은 이에 관련한 성명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는 우리의 환경을 파괴하고 지구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봉지가 사용되는 기간은 평균 12분에 불과하며 사용 후 폐기되면서 환경에 유독한 미세 플라스틱을 최대 1,000년 동안 방출하기 때문에 우리의 해양과 매립지를 오염 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B1053 법안은 플라스틱 봉지로 인한 캘리포니아의 환경오염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캘리포니아주는 지난 2014년 SB270 법안에 의해 얇은 재질의1회용 플라스틱 봉지를 무료 제공할 수 없었다. 다만 125회 이상 사용할 수 있거나 22파운드를 무게를 담아 175피트 거리까지 운반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는 재사용이 가능한 두꺼운 플라스틱 봉지는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왔다.2014년 당시 플라스틱 봉투 제조업체들이 해당 법의 즉각적인 시행을 막기 위해 투표에 부쳤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어 2년 후인 2016년 부터 1회용 플라스틱 봉지 금지법을 부분적으로 시행할 수 있었다.그러나 이번에 법안 상정을 발표한 의원들은 그동안 사용이 허용된 두꺼운 플라스틱 봉지가 제대로 재사용되거나 재활용되고 있지 않으면서 오히려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나, 2014년 시행된 플라스틱 봉지 사용 금지의 범위를 더 넓혀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캘리포니아 재활용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4년 금지법이 통과된 시점에서 2022년까지 1인당 쓰레기로 버려지는 플라스틱 봉지의 양이 줄어들기는 커녕 오히려 47% 증가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1인당 쓰레기로 버려지는 플라스틱 봉지의 양이 2004년 8파운드였던 것에 비해 2021년에는 거의 11파운드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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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8
    [한인사회소식] 美 한인 2세 배우 겸 감독 아널드 전, 한국전쟁 소재 영화 제작 사람과사회
    할리우드에서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하는 한인 2세 아널드 전(한국명 전효공·48) 씨가 최근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단편 영화 제작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전 감독은 어린이의 시선에서 한국전쟁을 바라보는 영화 '전쟁의 아이들'(Children of War)을 제작하기로 하고, 영화에 출연할 한국계 아동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전 감독은 이달 말까지 미숙과 영일, 성모와 정민 등 4명의 배역을 담당할 5∼10세 한국계 아동의 오디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아동은 모든 배역에서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아동 등이 참여하는 영화 촬영은 올해 여름 중에 이뤄질 전망이다.할리우드 영화 '더 이퀄라이저'와 '네이키드 트루' 등 제작에 참여한 토니 엘드리지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전 감독은 12년 전 한국전쟁 생존자인 부친 앤드루 전(한국명 전영일) 씨의 경험담을 처음 듣고, 언젠가 영화로 만들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는 한국전쟁은 부모 세대에게 아픈 기억이지만, 지울 수 없는 역사이기도 하다는 입장이다. 1세대의 이야기를 3세, 4세에게 제대로 전달하는 게 2세대의 책임이라고 생각해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고 한다.전 감독은 현재 영화 제작을 위해 15만 달러(약 2억600만원)를 목표로 온라인상에서 모금(https://www.indiegogo.com/projects/children-of-war-short-film--2#/)을 진행하고 있다.미국 메사추세츠 보스턴 출신인 전 감독은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UC어바인)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그는 배우로서 '키딩', '빅뱅 이론', '하와이 파이브 오',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 등에 출연했다. 그가 출연한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 '높은 성의 사나이'는 미국 4대 시상식 중 하나인 에미상을 수상했다.영화 제작자로서는 2007년 로스앤젤레스(LA) 한인 타운에서 주류점을 운영하는 흑인의 이야기를 다룬 '엘리스 리큐어 스토어'를 선보여 이듬해 '할렘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단편 영화상을 받았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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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7
    [한인사회소식] 미서부한인기독실업인대회(CBMC), 샌프란에서 개최 사람과사회
    일터와 직장 사업체에 하나님 나라 실현의 비전을 품고 사역하는 미주서부 CBMC의 샌프란시스코 대회가 다가오는 4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열린다.CBMC 미주서부 총연합회(총회장 강승태) 주최의 샌프란시스코 대회는 ‘믿음으로 하나 되자’ 라는 주제로 벌링게임 샌프란시스코 공항호텔(Embassy Suites)에서 3일간 전미주 지역 CBMC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박성호 목사(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 담임)의 개회예배 설교를 시작으로 주 강사인 최혁 목사(주안에 교회 담임)의 메시지, 스탠포드 교육대학원 폴 김 부학장의 특강이 포함된다. 주 강사인 최혁 목사는 LA인근 노스릿지와 부엔나 팍 두곳에 소재한 주안에 교회 담임 목사로 말씀에 특별한 은사가 있는 설교자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1970년대 유명 포크송 가수이며 최근에는 복음성가 가수로 활동중인 윤형주 장로의 찬양과 간증도 이어진다.샌프란시스코 대회는 지난 2023년 한국중앙회가 한국대회와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된데 힘입어 미주 서부총연합회가 전격 나서 CBMC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자 열리게 됐다.CBMC(기독실업인회)는 본래 미국의 대공황시기인  1930년 시카고에서 기독실업인 7명의 기도로 시작되었고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전쟁으로 인한 피해와 전후 복구및 교계지원을 목적으로 한국내 CBMC가 조직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1975년, 다시 미 서부 로스엔젤레스에 역수입되어 결성되고 이어서 북미주 한인 CBMC로, 2019년 1월에는 남가주, 북가주, 서북부, 하와이지역을 총괄하는 미주서부한인 CBMC로 성장하면서 그 활동을 넓혔다. 초교파적 기독교 단체인 CBMC는 기독교인과 전문인을 상대로 전도와 양육, 리더십 개발, 성경적 경영을 통하여 일터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힌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대회는 미주서부총연합회(KCBMCUSA, 총회장 강승태, 직전회장 황선철) 가 주최하며 북가주연합회(준비위원장 계용식, 손대운, 사무총장 박성희)가 주관한다.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북가주연합회는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한다는 비전을 품고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할 샌프란시스코 대회에 많은 신앙의 리더십을 가진 기업인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대회 등록비는 개인 230달러, 부부 400달러, 자녀 100달러이다. 등록비에는 전체 강의와 점심과 저녁 식사비가 포함되어 있다. 문의: 408.623-5818. Kcbmcusa2019@gmail.com 남가주 지역 문의 지도위원 안신기목사 (909)677-0028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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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LA총영사관, 한인 학부모 세미나 개최 사람과사회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한미교육자연합(회장 민디박, 포톨라중학교 교감), 남가주한국학원(이사장 박성수)과 공동으로 뿌리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녀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학부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세미나는 5월 18일(토) 오전 9시 호바트 초등학교에서 개최되고, LA고등학교의 지경희 카운슬러의 ‘대학입시’강연 이후 전미지역 최초로 ‘미주 한인사 인종학 교과’를 개설한 제프 김 박사의 강연이 제공된다. 참석 대상은 차세대 정체성 교육과 한인들의 회복탄력성 이야기에 관심 있는 학부모· 교사·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등록 절차는 없다.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한미교육자연합(Korean American Education Alliance)은 한인 커뮤니티의 교육적 지지를 위해 1976년부터 활동해 왔으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활동을 중단하였다가 지난해부터 활동을 재개하였다.LA총영사관은 남가주지역의 한인 교장·교감·고위 행정가 등 교육 리더가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며, 앞으로 한미교육자연합과 함께 이들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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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회개최 사람과사회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지난  4월 16일, LA소재 기업지원 공공기관과 함께 2024년도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Kotra LA무역관,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별 주요 추진사업, 주요 현안 등을 공유하였고, 우리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통해 무역•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도됐다. 김영완 총영사는 “미국의 대선, 공급망 재편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 공공부문 각 기관의 활동 정보 및 네트워크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여 우리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A총영사관과 참여 기관들은 향후 경제단체, 전문가, 기업을 추가로 초청하여 주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고, 총영사관을 주축으로 정보를 공유하여 우리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합심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관련문의는 영사 채봉규 (213-385-9300 내선 304)로 하면 된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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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LA한국교육원, 여름학기 뿌리교육 프로그램 등록안내 사람과사회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2024 여름학기 뿌리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한인 유・청소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16일 화요일부터 등록을 받고 있다.  여름학기 뿌리교육 프로그램은 6월 17일(월)부터 7월 12일(금)까지 주 4회(월, 화, 목, 금) 대면수업과 온라인수업으로 실시되며 한국어 4개 반 및 한국문화 4개 반(점토 미술놀이, 태껸, K-pop, 한국전통미술)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 여름학기 뿌리교육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해서 10시30분까지 한국어 반으로 기초1, 2,  가 대면수업으로, 한글기초 1와 전래동화로 배우는 한글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한국문화 반은 오전 10시40분부터 12시10분까지 대면은 점토 미술놀이, 태껸, K-POP이 포함되고 온라인은 쉽게 배우는 한국전통미술 강으로 이어진다. LA한국교육원 강전훈 원장은 “한인 유·청소년들이 여름 방학을 활용해 한글과 우리의 전통 미술, 태껸, K팝 댄스를 배우며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최고의 강사들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의 수업을 할 것이라”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등록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LA한국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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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LA한국교육원, 올해 첫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실시 사람과사회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2024년 4월 13일(토) 대한민국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제93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 을 평가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행되어 온 시험으로 한국 유학 및 한국 기업체・공공기관 취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LA 지역에서는 올해 3회(4월, 7월, 10월)에 걸쳐 LA한국교육원에서 시행되며 이날 시험에는 초급인 TOPIK-I에 55명, 중고급인 TOPIK-II에 121명 등 총 176명이 응시하여 한국어 학습에 대한 높은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TOPIK에 응시한 데이비드 케이(David Kay)씨는 “주변에 Korean-American 동료와 친구들을 통해 OTT에 있는 K-컨텐츠를 많이 소개받았고 한국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오늘은 그동안 공부한 나의 한국어 수준을 확인해 보고 싶어서 응시했다. 다음 시험까지 한국어를 더 많이 공부해서 또 도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작년부터 TOPIK 응시자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추세이다. 이에 발 맞추어 교육원에서도 TOPIK 응시기회를 기존 2회에서 3회(4월, 7월, 10월)로 확대하였고, 온라인 TOPIK 준비반을 5월부터 신설·운영하는 만큼, 한국어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TOPIK에 응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원이 운영하는 한국어 프로그램과 온라인 TOPIK 준비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험 결과는 5월 30일부터 TOPIK 홈페이지(www.topik.go.kr)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7월13일 시행하는 LA지역 두 번째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4월15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하고 있다.  관련문의는 이상범 부원장  (213-386-3112)으로 하면된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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