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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실명 후 구치소서 만난 용서와 회복 - 안일권 목사 / 세계십자가선교회 대표 사람과사회
    전 세계 곳곳에서 아픔을 갖고 있는 분들 그리고 치료가 필요하신 분들을 따뜻한 품으로 껴안아 주시면서 한국 땅에서 같힌자 억눌린자들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계시는 세계 십자가 선교회 대표이신 안일권 목사를 만났다.  젊은 시절 성공가도를 달리던 중 갑자기 실명 하면서 감옥에도 갇히면서 절망 가운데 있었 지만 그 어둠속에 빛으로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나 인생 역전의 길을 걸으면서 사역하고 있는 안일권 목사의 신앙고백이다. - 진행: 발행인 윤우경 아나운서 - 발행인 윤우경(이하 윤): 안일권목사님, 저 멀리 한국에서부터 이번에 제10차 세계선교대회 참석차 또 이렇게 남가주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환영합니다. 안일권 목사(이하 안): 예 저는 이렇게 원래 ROTC 출신이었고 제가 우리 한국의 대기업 계열 회사에 근무하다가 무역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아침부터 앞이 안 보이기 시작했고 많은 병원을 다녔고 많은 약을 써봤지만 4-5개월이 지나면서 결국 앞을 못 보게 됐습니다. 처음엔 조금씩 이러다 말겠지 했지만 백약이 무효했지요. 제가 그때 33살이었습니다. 윤: 그때 당시에는 안 목사님 혹시 하나님을 알고 계셨나요? 안: 전혀 믿지 않고 있었을 때 였고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윤: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그 암흑 가운데 거하시게 된 안 목사님을 만나주신 걸까요? 안: 병원에서도 안 되고 침을 맞아도 안 되고 심지어 뱀을 먹고 지렁이를 먹고 굼벵이를 먹고 별짓을 해도 안 되니까 아내가 여기저기서 목사님한테 안수받으면 볼 수 있을 것이라  해서 여기저기 많이 끌려다녔습니다. 그러나 결국 다 포기하게 되었는데 하던 사업도 연달아 부도를 당하면서 부채 채권자들 생기게 되고 채권자들이 저를 교도소에 이제 넣었습니다. 앞을 못보니 제가 간 교도소가 장애인들이 따로 수감 되는 곳이었어요.  거기서  생활을 하던 중에 제가 점자를 좀 배웠고 아내가 점자 성경을 넣어줬어요. 뭐 아무 할 것도 없고 그러니까 그 속에서 이제 점자를 조금씩 더듬거려 읽어가면서 마태복음 25장 40절 말씀을 제가 읽게 됐어요. 여기 네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는 말씀을 듣는 순간 쇠뭉치로 얻어 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은거죠. 그게 예수님이 저에게 주신 말씀이셨고 음성이었어요. 저도 모르게 무릎을 꿇었고요. 저는 이 말씀대로 살 수 없지만, 이 말씀대로 살고 싶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 헐벗은 자 배고픈 자 집 없는 자 병든 자 옥에 갇힌 자, 문자적으로 그렇게 그 말씀을 듣고 이들을 위해서 저도 살게 해 주세요. 그렇게 고백하고 나서 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죠. 윤: 성경 말씀 읽는 걸로 시작을 하셨던 거네요. 안: 저는 그걸 읽을 때 1페이지 성경을 분량을 읽으려면 3시간 4시간을 읽어야했습니다. 그걸 읽으면서도 그게 정확하게 무슨 글자인지 저 감각이 둔해가지고 모르고 그냥 막 더듬거리다 안 되면 또 다음 장 읽어가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기도중에  바로 내 옆에70이 넘은 할아버지가 있었는데, 그분은 눈이 하나 없는 장애인이었어요. 저는 39살. 그분한테 뭘 나누어 주면은 감방장이 못 주게 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기도중에 지혜가 생겨서 성경을 좀 읽어달라 했죠. 하루 한 장씩… 그러다가 제가 기도를 하기도 했고 주기도문도 읽고 하면서 결국엔 짧은 예배가 됐어요. 그 감방에 23명 있었는데, 결국엔 18명이 같이 성경 읽고 기도하면서 예배에 동참하게 된 거예요. 윤: 36년 동안 해 오신 사역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안:  정말 저는 하던 사업이 망했으니까 아무것도 없잖아요. 저는 처가살이하고 있었거든요. 그런 나에게 하나님께서 작은 방을 한 칸 주셨어요. 우리 4식구가 살고 있었는데 교도소에서 출소한 형제를 한울산 기도원에서 만났고 그 형제를  저희한테 보내주신거죠. 단칸방을 장롱으로 막고 제 아들하고 청년하고 셋이 같이 생활했죠. 그러면서 성경 공부를 하면서 유치장 전도도 다니고 서울의 시립동부병원에 행려 환자들 방문하고 그다음에느 교도소도 가기 시작을 했죠. 그러던 중에 그 형제가 어느 날 저한테 얘기하는 거예요. 목사님 제가 마약 중독자였습니다.  그런데 목사님하고 같이 생활하면서 마약이 전혀 생각이 안 나고 제가 이제 마약에서 해방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약을 하는 한 친구가 자살하겠다고 그러고 있으니 제 친구 좀 살려주세요. 하고 애원 하는 거예요. 근데 단칸방이잖아요. 우리 딸이 그때 고등학교 3학년이었고요. 걔네들은  30살 정도 애들이고 마약하는 애들이고 교도소 들락거리는 애들이고요. 그걸 또 하나를 데려온다는 게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근데 기도하는데 이 자가 지극히 작은 자다 마약하는 이 친구를 데려오는 것이 내가 한 것이다. 이 말씀이 막 내 마음에 막 이렇게 감동을 주시니 어떻게요. 가서 데려오라고 그랬죠 윤: 어떻게 먹고 사셨어요. 4식구도 먹는 것도 빠듯하셨을 텐데. 안: 저희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는데 하나님이 이렇게 우리 같은 동력자들 그런 후원자들을 보내주셔서 정말 기가 막힌 역사가 그때그때마다 일어났어요. 청주교도소나 대전교도소나 교도소에 갈 때 떡도 필요하고 그들에게  영치금도 넣어줄 돈이 필요해요. 근데 하나님은 정확했어요. 그때그때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을 직접 체험하는 거죠. 저는 믿음은 체험이다. 살아계신 하나님 체험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이렇게 죄 예수님의 제자로 종으로 써주시는 것을 체험하는 거다 내가 하는 게 아니고 하나님이 다 하시는 일에 심부름꾼이다. 그걸 체험하는 거예요. 윤: 세계 십자가 선교회가 여주에 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공동체 생활은 어떻게 벌어지고 있어요. 안: 치유 프로그램을 성경을 통해서 주셨어요. 아침에는 새벽 큐티를 하고요. 기가 막힌 것은 초등학교도 나오지 않은 사람들이 성경을 쭉 읽고 그 말씀 한마디를 듣고 펑펑 울면서 제가 죄인입니다 고백하기도 하지요. 또 오전에는 예배를 통해서 치유 프로그램, 말씀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요.  오후에는 노동치유 또 팀별 모임 또 서로 이렇게 여러 가지 봉사 그런 프로그램을 하고 있구요. 저녁에 내일 7시 반에  저녁 예배 성경을 통한 치유 성경 공부가 있고요. 저녁 10시 또 기도회가 있었어요. 그런데 지난  코로나 때에 다들 예배를 못 드렸잖아요. 놀랍게도 저희는 1번도 예배를 못 드린 날이 없어요. 저녁 10시에 그 예배는 에 저희가 조금 중단했었죠. 그런 과정을 거쳐서 3개월 프로그램이 있어요.  3개월 동안에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은 중독으로 살고 죄인으로 살았던 그 모든 죄를 66학교의 십자가에 못 박아 죽는 프로그램이에요. 그다음에  중요한 것은  중독인데 감정이 병들었다 상한 감정 마음의 병이 크고요. 마음의 감정 치유를 깊게 해요. 내게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용서하는 시간이지요.  너는 예수님이 너를 용서했잖아. 그 피를 다 쏟고 너를 위해 죽기까지 마음에 용서했잖아. 용서 못 하지만 내가 예수님께 용서받았으니까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 용서하겠습니다. 그 한마디로 용서가 시작되는 거예요. 그때부터 아버지를 용서하는 기도하고, 눈물 콧물 쏟아가면서 용서하다가 나중에 이렇게 고백하더군요. 아버지 제가 아버지를 용서해야 되는 게 아니라 제가 아버지한테 용서받아야 됩니다. 그렇게 변하는 거죠. 윤: 미국에서 여러가지 범죄로 한국으로 추방당하는 교포들도 있다던데 그 런 분들도 도우신다고요?안: 맞습니다. 미국에서 징역을 살다가 결국 한국으로 추방 당하는 한인들 약 300명 이상이 우리 선교회를 거쳐 갔습니다. 지금도 계속 오고있고요. 와서 훈련받고 있고 현재 13명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마약 중독자 시민권자들도 있고요. 고린도 후서 5장 17절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게 말씀은 그대로 성취되는 거죠. 그런 즉 누구든지 그래스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젠 그 선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다. 그들이 목사가 됐고요. 그들이 장로가 되고 집사가 됐고요. 윤: 프로그램에 몇개의 단계가 있다고요? 안: 예, 모두 6단계가 있습니다. 첫 단계가 하나님과 관계 맺기 회귀하라 천국이 가까워요 . 거의  1개월 정도인데 죽은 양 살리기 병든양 고치기, 그다음에 속사람의 변화, 악령이 성령으로 마귀가 예수님으로 마음, 상한 마음 치유, 생각 바꾸기,  속상함의 치유고요. 이제 3단계가 겉사람의 변화, 내 몸을  거룩한 몸 건강한 몸 깨끗한 몸  말의 변화, 행동과 습관의 변화, 4단계는 생활의 변화, 생활의 변화에 대한 중심이 큐티고요. 말씀과 기도 생활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형제를 섬기는 생활 , 5단계는 일기 쓰고 그날그날 내가 회개할 건 회개하고 감사할 건 감사 그다음에 간구기도 중보기도 프로그램으로 삶의 중심의 변화인데, 과거 돈중심이고 세상중심이고 마약이나 도박이나 알코올이나 중독 중심으로 살 던 것을 하나님 중심으로 하는 삶의 중심의 변화입니다.  6단계는 인생의 변화, 성령을 받으면 권능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의 삶을 사는 예수님의 일꾼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사는 그런 훈련 6단계 훈련으로 진행됩니다. 윤: 그렇군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이 거쳐 가셨습니까? 안:  한 6~7천명 거쳐 갔을 거예요.  그중에 세례받고 수료받은 사람이 200~300명 됩니다. 너무 감사하지요.  200~300명 중에 지금 선교사가 6명 나갔고요. 2명은 지금 선교지에서 다시 돌아와서 한국에서 농촌교회 섬기고 있고요. 미국에도 필라델피 한인연합회의 담임 목사로 작년 부터 사약하는 권장열 목사가 있고요. 또 어떤 분들은 과거 이야기를 드러내지 않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 밝히지 않겠지만요. 윤:  그랬군요. 권단열 목사님은 섬기시는 교회에서 자신의 과거 문제들을 내어놓고 함께 그것에 대한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계시겠네요. 안: 지난 작년 9월 달에  취임 예배드릴때 제가 가서 다 풀어놓았죠. 본인도 교회에 알리기는 했지만, 나중에 누가 그걸 약점 잡아 시비걸고 트집 잡게 되면 그때 가서 어려움 당 하느니 아예 처음부터 나는 과거 이런 사람이였고 이런 출신이었지만 이제는 하느님이 쓰는 목사다, 너도 알고 나도 알고 그렇다 그렇게 시작한 거지요.  필라델피아가 마약이 아주 심해요.  권목사와 저는 그 지역에 중독회복을 위한 센터를 세우고 싶어서 기도 중입니다. 윤: 사람의 능력으로는 될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목사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 말도 안 되죠. 기억나는 형제 중에  오바마 대통령 보좌관 아들이 마약 알코올 도박 중독자였어요. 미국의 치유 기관에서는 한달에 약 3만 불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별 걸 다 해봤겠죠. 실패한거죠. 결국  권단열 목사가 워싱턴 중앙장로교회 EM 목사일 때 소개하면서 한국의 안일권 목사한테 가라 해서 그분이 현직에 있으면서 직접 아들을 데려왔어요. 한국 미팔군에 있었고, 그 어머니는 한국분이에요. 제 손을 잡고 도박하고 뭐 이것저것 했으니까 집안이 막 쑥대밭이 됐잖아요. 제 손을 잡고 아들 살려달라고 그러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말이 안통하는 이 아들은 이루 말 할 수 없는 난동도 부렸고 여기 두고 간 어머니 아버지를 원망하고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도 했는데 결국 몇 개월에 걸쳐 회복이 됐죠.  참 기적같은 이야기입닌다. 윤: 그렇군요.  중독문제로 고생하는 내 자녀를 때로는 남편과 아내일 수도 있을텐데 미주한인들은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가 있나요? 무작정 간다고 될 건 아니지 않겠나요? 안: 어느 분이든지 누구든지 어느 때든지 저희는 새벽에도 와도 다 받습니다. 다만 중독을 넘어서 정신질환 있으신 분들은 의사 도움이 필요하기 떄문에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럴땐 병원에서 어느 정도 치유가 돼서 회복이 돼야 우리의  영적치유 프로그램을 할 수가 있거든요. 지금 우리 1세와 2세의 갈등이 너무 크지요.  우리 여기에 미국에서 온 아이들 치유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은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 때문에 또 언어 소통이 안 되니까. 부모들과 언어와 문화의 문제로 인한 문제가 크죠. 윤: 만약에 우리 목사님께 보내면 어떤 재정적인 도움을 받아야 되나요? 안: 어떤 때 보면 기가 막힌 게 12월 말경 되면 한국 몹시 춥잖아요. 겨울엔 한국이 영하 17도, 20도 떨어지는데 LA서 추방당해 온 형제들을 보면 티셔츠 하나 있고 반바지 입고 슬리퍼 끌고 오는 거야. 그러니까 가슴 아프죠. 하여튼 제가 돌보고 인제 주민등록도 만들어줘야 되고 몸이 아픈 사람 병원에 치료도 해줘야 되고 또 거기서 한국말 못하면 한국말 배울 수 있도록 다 학원도 보내 줘야 되고 한국어학당도 보내야 되고. 그래서 제가 하나님 살아계시다는 거죠. 윤: 전세계 어디 있든지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계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어떤 말씀이 있을까요? 안: 저는 이 사역을 하면서 모든 중독 치유의 길은 이 죄로 인해서 세상에 다 병들고 망가진 인생들의 살길은 오직 예수 분이다 믿게됐고요.  저는 눈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이 써주시니까 36년째 이사역을 했습니다. 오직 예수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필요로 돌아가신 그 예수님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고 중독에서 권해주시고 치유해 주시는 유일하신 예수님의 피 글을 믿는 자는 다 치유받고 구원 받는 일로 믿습니다. 안: 저희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는데 하나님이 이렇게 우리 같은 동력자들 그런 후원자들을 보내주셔서 정말 기가 막힌 역사가 그때그때마다 일어났어요. 청주교도소나 대전교도소나 교도소에 갈 때 떡도 필요하고 그들에게  영치금도 넣어줄 돈이 필요해요. 근데 하나님은 정확했어요. 그때그때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을 직접 체험하는 거죠. 저는 믿음은 체험이다. 살아계신 하나님 체험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이렇게 죄 예수님의 제자로 종으로 써주시는 것을 체험하는 거다 내가 하는 게 아니고 하나님이 다 하시는 일에 심부름꾼이다. 그걸 체험하는 거예요. 윤: 세계 십자가 선교회가 여주에 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공동체 생활은 어떻게 벌어지고 있어요. 안: 치유 프로그램을 성경을 통해서 주셨어요. 아침에는 새벽 큐티를 하고요. 기가 막힌 것은 초등학교도 나오지 않은 사람들이 성경을 쭉 읽고 그 말씀 한마디를 듣고 펑펑 울면서 제가 죄인입니다 고백하기도 하지요. 또 오전에는 예배를 통해서 치유 프로그램, 말씀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요.  오후에는 노동치유 또 팀별 모임 또 서로 이렇게 여러 가지 봉사 그런 프로그램을 하고 있구요. 저녁에 내일 7시 반에  저녁 예배 성경을 통한 치유 성경 공부가 있고요. 저녁 10시 또 기도회가 있었어요. 그런데 지난  코로나 때에 다들 예배를 못 드렸잖아요. 놀랍게도 저희는 1번도 예배를 못 드린 날이 없어요. 저녁 10시에 그 예배는 에 저희가 조금 중단했었죠. 그런 과정을 거쳐서 3개월 프로그램이 있어요.  3개월 동안에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은 중독으로 살고 죄인으로 살았던 그 모든 죄를 66학교의 십자가에 못 박아 죽는 프로그램이에요. 그다음에  중요한 것은  중독인데 감정이 병들었다 상한 감정 마음의 병이 크고요. 마음의 감정 치유를 깊게 해요. 내게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용서하는 시간이지요.  너는 예수님이 너를 용서했잖아. 그 피를 다 쏟고 너를 위해 죽기까지 마음에 용서했잖아. 용서 못 하지만 내가 예수님께 용서받았으니까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 용서하겠습니다. 그 한마디로 용서가 시작되는 거예요. 그때부터 아버지를 용서하는 기도하고, 눈물 콧물 쏟아가면서 용서하다가 나중에 이렇게 고백하더군요. 아버지 제가 아버지를 용서해야 되는 게 아니라 제가 아버지한테 용서받아야 됩니다. 그렇게 변하는 거죠. 윤: 미국에서 여러가지 범죄로 한국으로 추방당하는 교포들도 있다던데 그 런 분들도 도우신다고요?안: 맞습니다. 미국에서 징역을 살다가 결국 한국으로 추방 당하는 한인들 약 300명 이상이 우리 선교회를 거쳐 갔습니다. 지금도 계속 오고있고요. 와서 훈련받고 있고 현재 13명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마약 중독자 시민권자들도 있고요. 고린도 후서 5장 17절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게 말씀은 그대로 성취되는 거죠. 그런 즉 누구든지 그래스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젠 그 선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다. 그들이 목사가 됐고요. 그들이 장로가 되고 집사가 됐고요. 윤: 프로그램에 몇개의 단계가 있다고요? 안: 예, 모두 6단계가 있습니다. 첫 단계가 하나님과 관계 맺기 회귀하라 천국이 가까워요 . 거의  1개월 정도인데 죽은 양 살리기 병든양 고치기, 그다음에 속사람의 변화, 악령이 성령으로 마귀가 예수님으로 마음, 상한 마음 치유, 생각 바꾸기,  속상함의 치유고요. 이제 3단계가 겉사람의 변화, 내 몸을  거룩한 몸 건강한 몸 깨끗한 몸  말의 변화, 행동과 습관의 변화, 4단계는 생활의 변화, 생활의 변화에 대한 중심이 큐티고요. 말씀과 기도 생활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형제를 섬기는 생활 , 5단계는 일기 쓰고 그날그날 내가 회개할 건 회개하고 감사할 건 감사 그다음에 간구기도 중보기도 프로그램으로 삶의 중심의 변화인데, 과거 돈중심이고 세상중심이고 마약이나 도박이나 알코올이나 중독 중심으로 살 던 것을 하나님 중심으로 하는 삶의 중심의 변화입니다.  6단계는 인생의 변화, 성령을 받으면 권능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의 삶을 사는 예수님의 일꾼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사는 그런 훈련 6단계 훈련으로 진행됩니다. 윤: 그렇군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이 거쳐 가셨습니까? 안:  한 6~7천명 거쳐 갔을 거예요.  그중에 세례받고 수료받은 사람이 200~300명 됩니다. 너무 감사하지요.  200~300명 중에 지금 선교사가 6명 나갔고요. 2명은 지금 선교지에서 다시 돌아와서 한국에서 농촌교회 섬기고 있고요. 미국에도 필라델피 한인연합회의 담임 목사로 작년 부터 사약하는 권장열 목사가 있고요. 또 어떤 분들은 과거 이야기를 드러내지 않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 밝히지 않겠지만요. 윤:  그랬군요. 권단열 목사님은 섬기시는 교회에서 자신의 과거 문제들을 내어놓고 함께 그것에 대한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계시겠네요. 안: 지난 작년 9월 달에  취임 예배드릴때 제가 가서 다 풀어놓았죠. 본인도 교회에 알리기는 했지만, 나중에 누가 그걸 약점 잡아 시비걸고 트집 잡게 되면 그때 가서 어려움 당 하느니 아예 처음부터 나는 과거 이런 사람이였고 이런 출신이었지만 이제는 하느님이 쓰는 목사다, 너도 알고 나도 알고 그렇다 그렇게 시작한 거지요.  필라델피아가 마약이 아주 심해요.  권목사와 저는 그 지역에 중독회복을 위한 센터를 세우고 싶어서 기도 중입니다. 윤: 사람의 능력으로는 될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목사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 말도 안 되죠. 기억나는 형제 중에  오바마 대통령 보좌관 아들이 마약 알코올 도박 중독자였어요. 미국의 치유 기관에서는 한달에 약 3만 불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별 걸 다 해봤겠죠. 실패한거죠. 결국  권단열 목사가 워싱턴 중앙장로교회 EM 목사일 때 소개하면서 한국의 안일권 목사한테 가라 해서 그분이 현직에 있으면서 직접 아들을 데려왔어요. 한국 미팔군에 있었고, 그 어머니는 한국분이에요. 제 손을 잡고 도박하고 뭐 이것저것 했으니까 집안이 막 쑥대밭이 됐잖아요. 제 손을 잡고 아들 살려달라고 그러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말이 안통하는 이 아들은 이루 말 할 수 없는 난동도 부렸고 여기 두고 간 어머니 아버지를 원망하고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도 했는데 결국 몇 개월에 걸쳐 회복이 됐죠.  참 기적같은 이야기입닌다. 윤: 그렇군요.  중독문제로 고생하는 내 자녀를 때로는 남편과 아내일 수도 있을텐데 미주한인들은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가 있나요? 무작정 간다고 될 건 아니지 않겠나요? 안: 어느 분이든지 누구든지 어느 때든지 저희는 새벽에도 와도 다 받습니다. 다만 중독을 넘어서 정신질환 있으신 분들은 의사 도움이 필요하기 떄문에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럴땐 병원에서 어느 정도 치유가 돼서 회복이 돼야 우리의  영적치유 프로그램을 할 수가 있거든요. 지금 우리 1세와 2세의 갈등이 너무 크지요.  우리 여기에 미국에서 온 아이들 치유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은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 때문에 또 언어 소통이 안 되니까. 부모들과 언어와 문화의 문제로 인한 문제가 크죠. 윤: 만약에 우리 목사님께 보내면 어떤 재정적인 도움을 받아야 되나요? 안: 어떤 때 보면 기가 막힌 게 12월 말경 되면 한국 몹시 춥잖아요. 겨울엔 한국이 영하 17도, 20도 떨어지는데 LA서 추방당해 온 형제들을 보면 티셔츠 하나 있고 반바지 입고 슬리퍼 끌고 오는 거야. 그러니까 가슴 아프죠. 하여튼 제가 돌보고 인제 주민등록도 만들어줘야 되고 몸이 아픈 사람 병원에 치료도 해줘야 되고 또 거기서 한국말 못하면 한국말 배울 수 있도록 다 학원도 보내 줘야 되고 한국어학당도 보내야 되고. 그래서 제가 하나님 살아계시다는 거죠. 윤: 전세계 어디 있든지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계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어떤 말씀이 있을까요? 안: 저는 이 사역을 하면서 모든 중독 치유의 길은 이 죄로 인해서 세상에 다 병들고 망가진 인생들의 살길은 오직 예수 분이다 믿게됐고요.  저는 눈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이 써주시니까 36년째 이사역을 했습니다. 오직 예수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필요로 돌아가신 그 예수님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고 중독에서 권해주시고 치유해 주시는 유일하신 예수님의 피 글을 믿는 자는 다 치유받고 구원 받는 일로 믿습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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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치즈, 먹으면 먹을수록 살이 빠진다고? 사람과사회
    ‘치즈 사랑’에 빠진 영국보다도 치즈를 더 많이 소비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미국이다. 미국의 1인당 치즈 소비량은 지난 1975년 이후 최근 기준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소비자들이 1년에 먹는 치즈 양은 인당 약 19㎏에 달하는데, 이는 버터·아이스크림·요거트 소비량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수준이다.치즈가 이처럼 미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1990년대를 휩쓸었던 ‘저지방 다이어트 열풍’ 때 소비자들은 포화지방과 최대한 거리를 두기 위해 치즈 등 유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음식들을 피하기 시작했다. 대다수 소비자들은 체중 관리를 위해 저지방 우유와 요거트 등을 주로 섭취했다. 그러나 저탄수화물·고지방 다이어트로 알려진 ‘앳킨스 다이어트가’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치즈를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기 시작했다. 앳킨스 다이어트는 미 의사 로버트 앳킨스가 개발한 방법으로, 초기에는 매우 적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다가 점차적으로 지방 섭취량을 늘려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전 세계를 덮쳤던 코로나19 대유행도 치즈 인기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내려지고 식당들이 일찍 문을 닫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은 외출 대신 집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이 때 자신만의 레시피를 활용한 가정식 요리가 인기를 끌면서 치즈를 향한 수요도 덩달아 늘어난 것이다. 직장에서도 출근 대신 재택근무를 장려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치즈 소비량은 수직 상승했다.어떤 종류의 음식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치즈는 다이어트 식품에 그치지 않고 피자와 햄버거 등 고열량 음식에도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대세 열풍에 힘입어 저지방을 앞세운 ‘식물성 치즈’가 시장에 등장하기도 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하고 순식간에 사라졌다. 식물성 치즈는 기존의 ‘정통 치즈’가 자랑했던 식감과 질감 등을 따라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매년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가기 위한 투자에도 불이 붙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치즈 제조 기업 ‘그레이트 레이크 치즈’는 치즈를 만들 때 필요한 우유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뉴욕 공장에 7억달러(약 9400억원)를 투자할 계획아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유제품 기업 ‘락탈리스’의 미국 지사인 ‘락탈리스 USA’는 미 캘리포니아 공장에 페타치즈 생산시설을 늘리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파스타 등 페타치즈를 활용한 가정식이 인기를 끌면서 페타치즈 수요가 급증하자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이다.관계자들은 “과거 소비자들에게 일말의 죄책감을 안겨줬던 치즈가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식품으로 거듭난것이다.”라고 평가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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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0
    [한국뉴스] 50년 뒤 세계인구 25% 늘 때 한국은 31% 급감…2020년 정점 사람과사회
    앞으로 약 50년 뒤 우리나라 인구 순위가 30계단 추락할 전망이다.저출산·고령화 속도가 국제 추세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비율은 3위를 기록하고 출산율은 현재의 꼴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통계청은 23일 이런 내용의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을 발표했다.◇ 세계인구 25% 늘 때 한국은 31% 급감…2020년 정점세계 인구는 올해 81억6천만명에서 계속 증가해 2072년에는 102억2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0억6천만명 늘어난다.같은 기간 우리나라 인구는 5천200만명에서 3천600만명으로 1천600만명이 감소할 전망이다.세계 인구가 25.2% 증가할 때 한국 인구는 30.8% 줄어드는 것이다.그 결과 한국의 인구 순위는 올해 29위에서 2072년 59위로 30계단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0.6%에서 2072년 0.4%로 줄어든다.남북한을 모두 합쳐도 50년 뒤 '6천만' 안팎일 것으로 예측됐다.남한과 북한을 합한 총인구는 올해 7천800만명에서 2072년 5천90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남북한 인구 순위는 올해 20위에서 2072년 40위로 20계단 떨어진다.한국과 북한 인구는 각각 2020년과 2032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외국인 유입 등을 고려한 한국의 인구성장률은 2025년(-0.13%)부터 '마이너스'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됐다.이 자료는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2022∼2072년'과, 유엔(UN)의 세계인구전망에 기초해 237개 국가(지역)를 대상으로 비교한 것이다.◇ 출산율, 마카오 이어 '꼴찌'…기대수명은 日과 같아다른 나라보다 빠르게 고령화하면서 한국 인구 중 고령인구 구성비는 올해 19.2%에서 2072년 47.7%로 증가할 전망이다. 인구 절반가량이 65세 이상 노인 인구인 것이다.세계 인구의 고령인구 구성비는 올해 10.2%에서 2072년 20.3%로 증가한다.2072년 한국의 고령인구 구성비는 홍콩(58.5%)과 푸에르토리코(50.8%)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생산연령인구 100명당 고령인구의 비율을 뜻하는 노년부양비도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한국의 노년부양비는 올해 27.4명에서 2072년 104.2명으로 늘어나 3.8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마찬가지로 홍콩(170.9명)과 푸에르토리코(134.6명)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한국의 중위 연령은 올해 46.1세에서 2072년 63.4세로 높아진다. 2072년 기준 세계(39.2세), 유럽(48.0%), 북아메리카(44.1세)보다 한참 높은 수준이다.합계출산율은 현재의 꼴찌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이다. 마카오(0.66명), 홍콩(0.72명)을 제외하면 세계에서 최하위다.2072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08명으로 전망돼, 마카오(1.04명) 다음으로 가장 낮다.기대수명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한국의 기대수명은 2022년 82.7세에서 2072년 91.1세로 높아진다. 일본(91.1세)과 같은 수준이다.2072년 중국(86.5세), 프랑스(89.1세), 독일(87.8세), 이탈리아(89.7세), 미국(86.0세) 등 주요국은 80대 중후반으로 전망됐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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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9
    [한인사회소식] LA서 26일 한인 성악가·연주자 공연 '가을밤의 K클래식' 음악회 사람과사회
    로스앤젤레스(LA)한국문화원은 오는 26일  오후 7시 LA에 있는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가을밤의 K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에는 남가주에서 활동 중인 젊고 역량 있는 한인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클래식 명곡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김주혜, 메조소프라노 김우영, 테너 이규영, 바리톤 크리스토퍼 방,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아, 강희선, 비올리스트 한지인, 첼리스트 김원선, 피아니스트 주희정, 제갈소망 등이 함께한다. 현악 4중주로 듣는 슈베르트의 '송어'를 비롯해 다양한 유럽 가곡들과 피아노 솔로, 기악 5중주 연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입장료는 없으나,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한 뒤 관람할 수 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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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8
    [한인사회소식] 한인가정상담소 KFAM, 제41회 연례기금모금행사 성공리에 마쳐 사람과사회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는 지난 19 일 저녁 6 시 조나단클럽(Jonathan Club)에서 제41 회 연례 기금모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 기금모금 행사명은 ‘가면을 내려놓다’ (Let Your Mask Down)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쓰고 있는 가면을 내려놓고, 마음 속에 품고 있는 감정을 드러내고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며 치유하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 주제는 우리 이민사회가 겪고 있는 정신적, 정서적 어려움을 강조하며, 더 이상 감정을 숨기지 말고 함께 나누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를 통해 후원자들의 현장 기부와 후원을 포함해 총 25만 달러가 모금되었으며, 이는 KFAM을 지원하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실캄케 했다.KFAM 은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해준 모든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캐서린 염 소장은 “KFAM 을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의 정신적, 정서적 건강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이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올해 연례 기금모금 행사는 타이틀 스폰서에 New Commercial Capital, 리더십 스폰서에는 Benjamin & Vivian Hong Foundation, Cedars-Sinai, Centerstone SBA Lending, 한미은행, 메릴린치 인베스터, PCB 은행,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사무실, Superior Grocers, Turbo Air 등 많은 기업이 후원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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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7
    [한국뉴스] 디즈니 미키와 친구들이 한국의 국가유산을 소개한다고? 사람과사회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미국의 캐릭터 미키 마우스가 한국의 국가유산을 소개한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28일부터 덕수궁 돈덕전에서 '미키 인(in) 덕수궁: 아트, 경계를 넘어서' 전시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미키와 친구들'이라는 이름의 디즈니 캐릭터들이 돈덕전을 찾아 왕실 유산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젊은 예술가와 무형유산 이수자 등 9명의 작품으로 보여준다.국가유산 홍보대사인 우나영 작가(필명 흑요석)는 '미키와 친구들'이 한국을 여행하며 덕수궁 등 여러 국가유산을 체험하는 모습을 6폭 병풍에 담아 보여준다.장수를 기원하는 궁중 회화인 십장생도(十長生圖)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전통 혼례복을 입은 미키와 미니, 한복을 입은 도널드 덕 등을 표현했다.김세동 작가는 궁궐 앞에서 디즈니 캐릭터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디지털 출력(프린팅) 작품으로 제작했고, 부원 작가는 연꽃 위에 서 있는 디즈니 캐릭터를 도자기로 재해석했다.현대미술 분야의 장승진 작가와 단청장 이수자 안유진 씨는 미키의 손을 소재로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덕수궁 연지에서는 새 위에 디즈니 캐릭터가 걸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강재원 작가의 풍선 형물이 관람객을 맞는다.전시 기간 덕수궁 곳곳에는 디즈니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촬영 구역이 마련된다.그룹 악뮤(AKMU)의 이수현이 덕수궁 석조전을 배경으로 디즈니 주제곡을 새롭게 해석해 촬영한 뮤직비디오도 국가유산청 유튜브 등에서 공개할 예정이다.전시는 10월 20일까지 열린다. 덕수궁이 문을 닫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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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6
    [연예] 104세 김형석 교수, “해로운 걸 멀리해야 오래 산다” 사람과사회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시인 윤동주(1917~1945), 소설가 황순원(1915~2000)과 숭실중학교 시절을 함께 보냈다. 세 살 많은 윤동주와는 3학년까지 같은 반에서 공부했고, 황순원은 한두 학년 위였다고 한다. 1920년 4월생인 김 교수의 현재 나이는 104세다. 의학과 삶의 질 개선으로 평균수명이 길어졌다고 하지만, 흔히 볼 수 없는 장수(長壽)인 셈이다.그러나 김 교수는 뜻밖에도 어린 시절 병약했다고 한다. 그가 쓴 신간 '100세 철학자의 사랑수업'(열림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어린 시절 알 수 없는 이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곤 했다. 어머니의 소원은 그가 스무살까지 사는 것이었다고 한다."제발 좀 20살까지만 살아라. 너무 일찍 죽지 말라."실신과 깨어남을 반복하던 김 교수는 중학생이던 열 네살 무렵 기도했다."나에게 건강을 주셔서 내가 건강을 회복하게 되면, 알 수는 없지만 어른이 될 때까지 살게 해주신다면, 나를 위해서 일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일하겠습니다."그게 그의 소원이었고, 이 같은 삶의 태도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김 교수는 말한다.'인생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고사처럼, 어린 시절 겪은 건강 문제는 오히려 그의 "삶에 큰 복"이 됐다. 김 교수는 "건강이 약하니까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 건강에 손해가 되는 해로운 것은 그 어떤 것도 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게 됐다"고 한다. 그가 오랜 세월 건강을 지킨 비결이다.우선 스트레스받을 정도로 일을 하지 않는 게 제1원칙이었다. 일에 쫓기지 않기 위해선 '미리미리' 해 놓는 게 필요했다. 원고를 쓰고, 강연할 때, 그는 반드시 마감 일주일 전에는 준비를 마친다고 한다.술, 담배는 일절 하지 않았다. 다만 와인은 분위기에 따라 조금 마셨다고 한다. 음주와 흡연만 해로운 건 아니다. 이기주의자도 몸에 해롭긴 마찬가지다. 그는 "이기주의자는 만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이기주의자라는 판단이 확실히 선다면 안 만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고통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을 내 힘으로는 바꿀 수 없다."그렇게 무리하지 않고, 조심하면서, 좋은 사람을 만나다 보면, 생각보다 긴 여명을 누릴 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건강하게 태어나 무리하는 사람보다는 건강하지 못하게 태어나 해로운 것을 멀리하는 사람이 더 오래 산다."단순히 오래만 산다고 좋은 건 아니다. 삶에는 버팀목이 있어야 한다. 오랜 삶을 지탱할 수 있는 건 사랑이라고 그는 단언한다. 김 교수는 책에서 인생의 본질이 "사랑"이라고 강조한다. 자녀와 손자녀를 사랑하고, 아내를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나아가 공동체를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라는 것이다."'저희를 위해서 좀 더 오래 수고해주세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인사를 들을 때 나는 정말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남의 사랑을 빼앗지 않고, 남의 물질을 빼앗지 않고 함께해주는 수고를 통해 공동체적 사랑을 이룩하는 것만큼 삶의 커다란 원동력은 없는 것이다…. 100년이 넘는 내 삶은 사랑이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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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5
    [연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인기 … '피지컬: 100' 흥행 재연할까 사람과사회
    넷플릭스가 선보인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초반부 흥행몰이를 하면서 '피지컬: 100'의 뒤를 이을 서바이벌 흥행작이 될지 주목된다.22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가 1∼4부를 공개한 17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국내 1위를 기록했고, 20일에는 세계 10위에 올랐으며 미국내에서도 Top 10에 머물고 있다. 넷플릭스는 공식적으로 주간 단위로만 순위를 공개하고 있어 첫 성적표는 이달 25일에 나오게 된다. 서비스 화면 내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코너에 '흑백요리사'가 1위로 소개돼 있어 높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12부작인 '흑백요리사'는 이달 24일 5∼7부, 내달 1일 8∼10부, 내달 8일 11∼12부가 공개된다.'흑백요리사'는 최고의 요리사 자리를 놓고 100명이 경쟁을 펼치는 과정을 담은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 프로그램은 넓은 세트장에 100명의 경연 출연자가 한 명씩 모습을 드러내고 이들이 누군지 소개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먼저 모습을 드러낸 80명은 '흑수저' 셰프로 명명되며 각자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셰프나 요리 유튜버 등이다. 곧이어 이들 흑수저 셰프를 내려다보는 높은 자리에 새하얀 조리복을 입은 20명의 '백수저' 셰프가 나타나는데, 이름만 들어도 알 만큼 요식업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이들이다.마지막으로 2명의 심사위원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안성재 모수 서울 셰프가 모습을 드러낸다.첫 과제는 80명의 흑수저 셰프만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각자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선택해 심사위원에게 선보여 20명만 생존하는 방식이고, 이렇게 살아남은 이들만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가 백수저 셰프들과 대결할 수 있다.3부에서 흑수저 셰프 60명의 탈락이 확정되고, 생존한 이들은 백수저 셰프와 1대 1로 짝을 이뤄 대결을 펼친다. 경연 상대인 두 사람은 임의로 정해진 똑같은 주재료를 써야 하고 백종원과 안성재 두 심사위원이 눈을 가린 채 음식 맛만으로 승패를 결정한다.'흑백요리사'는 압도적인 자본력을 가진 넷플릭스의 장점을 한껏 살린 규모감과 호화로운 출연진으로 눈길을 끈다.최대 80명이 동시에 요리할 수 있는 약 1천평 규모의 대형 세트장에서 전문적인 요리 장비들이 즐비하게 등장해 눈을 즐겁게 한다.아울러 20명의 백수저 셰프로 여경래, 최현석, 오세득, 이영숙, 정지선 등 이미 대중적으로 유명한 셰프들과 에드워드 리, 선경 롱게스트 등 외국에서 활동하는 쟁쟁한 셰프들이 등장한다.이들 대부분이 백종원, 안성재 심사위원과 견줘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의 명성과 실력이 있음에도 모두 진지한 태도로 최선을 다해 경연에 긴장감을 더하고 뛰어난 솜씨로 감탄을 자아낸다.두 심사위원의 차이점과 신경전도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백종원 대표는 수많은 사업 경험에서 우러난 뛰어난 지식을 이용하고, 한국에서 유일한 미쉐린 3스타 식당의 안성재 셰프는 시청자가 간과하기 쉬운 요리의 완성도를 날카롭게 지적한다.특히 두 심사위원의 의견이 엇갈릴 경우에는 왜 다른 선택을 했는지 토론을 거쳐 승자를 결정하는데, 서로 존중하면서도 자기 의견을 쉽게 굽히지 않는다.'흑백요리사'는 상대적으로 평점을 낮게 주는 사이트 왓챠피디아에서도 4.3의 높은 점수를 기록할 정도로 호평받고 있다."보는 게 아까울 정도로 재미있는 서바이벌 예능", "순식간에 네 시간이 삭제됐다", "넷플릭스의 자본력은 이렇게 쓰는 것" 등 우호적인 코멘트가 줄을 이었다.일부 시청자는 한때 유행하다가 최근 방송가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진 요리 서바이벌이 나온 데 환영하기도 했다. 요리 서바이벌 예능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리즈 우승자와 준우승자 김승민, 최강록, 박준우 등이 출연한 것을 반가워하는 반응도 눈에 띄었다.특히 적지 않은 시청자가 "'피지컬: 100' 요리판"이라며 공통점에 주목했다. 넷플릭스가 제작했다는 점뿐 아니라 경연 참가자가 100명으로 똑같은 대규모 서바이벌이라는 점 등이 '피지컬: 100' 시리즈와 닮은꼴이기 때문이다.'피지컬: 100' 시리즈는 시즌1 공개 당시 주간 비영어권 시청 1위를 2주 연속으로 차지하며 지금까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제작한 모든 예능 가운데 가장 큰 흥행을 거뒀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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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4
    [연예] ‘무도실무관’ 김우빈 “일상 속 영웅에 감사하는 마음 표현했죠” 사람과사회
    올해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황정민·정해인 주연의 '베테랑 2'가 흥행몰이하는 동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선 김우빈·김성균 주연의 '무도실무관'이 인기를 끌었다.'무도실무관'은 지난 13일 넷플릭스로 공개된 지 사흘 만에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에 올랐고, 네이버 네티즌 평점도 9점을 웃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김주환 감독이 연출한 '무도실무관'은 전자발찌를 찬 범죄자를 24시간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김우빈이 무도실무관인 주인공 정도 역을 맡았다.대중에게 생소한 직업을 소재로 삼아 신선한 이야기를 풀어낸 데다 김우빈이 자연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내 호평받고 있다."우리가 전해드리고 싶었던 진심이 잘 전달된 거 같아 다행스럽죠."1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우빈은 시청자들이 '무도실무관'에 좋은 반응을 보여준 데 대해 이렇게 말했다."저도 이 영화로 일상 속의 영웅(무도실무관)을 알게 됐고, 그분들 덕에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제가 느낀 감정을 시청자분들께도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이 영화를 통해 무도실무관이란 직업이 널리 알려지는 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만 해도 무도실무관이란 직책을 몰랐다는 김우빈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이 직업을 많은 분께 알리고 싶은 감독님의 마음이 느껴졌다"고 돌아봤다.김우빈이 연기한 정도는 태권도에 검도, 유도까지 도합 9단의 무술 실력을 갖춘 청년으로, 아버지의 치킨집에서 배달 일을 하다가 우연히 범죄자에게 폭행당하는 무도실무관을 구해준다. 범죄자를 감시하는 보호관찰관 선민(김성균 분)의 눈에 든 정도는 무도실무관이 돼 그와 함께 일하게 된다.재밌는 일이 아니면 안 한다는 게 삶의 신조인 정도가 무도실무관으로 시민들을 보호하면서 의무와 책임에 눈 떠가는 과정이 그려진다.김우빈은 "정도는 즐겁게 살고 호기심 많은 친구인데, 나도 요즘은 하루하루 충실하게 사는 데 집중하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다 보니 정도를 접했을 때 그 마음을 이해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김우빈은 영화엔 나오지 않는 정도의 사연도 들려줬다. 어린 시절 엄마를 여의고 몸도 약했던 정도는 또래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지만, 빠르게 성장하면서 운동도 열심히 해 건장한 청년이 됐다는 것이다.김우빈은 "정도의 엄마가 돌아가실 때 '그저 하루하루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는 말씀을 남기지 않았을까 상상하면서 캐릭터를 구축해나갔다"며 "그런 내 마음이 표정에 녹아 있길 바랐다"고 털어놨다.'무도실무관'에서 김우빈은 간결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액션을 펼친다. 촬영 전 몸무게가 75㎏이었다는 그는 체격적으로 위압감을 발산하려고 8㎏가량 늘렸다.김우빈은 실제 무술 실력에 관해선 "초등학교 때 동네 친구들과 태권도를 배우다가 노란 띠에서 그만뒀는데…"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그러나 그는 "태권도, 유도, 검도 전문가들의 지도로 학원에 다니듯 종목별로 한 시간씩 하루 세 시간 연습했고, 집에 가서도 개인적으로 훈련했다. 내 키보다 큰 샌드백도 집에 하나 사놓고 매일 연습했다"고 말했다.'무도실무관'에서 김우빈은 머리도 노랗게 탈색하고 나온다. 그는 "20∼30대는 어떤 머리를 많이 하는지 주변을 살펴보니 탈색한 분이 꽤 많더라"며 "새로운 모습에 도전해보고 시청자분들께도 보여드리면 좋을 거 같아 감독님께 스스로 제안한 것"이라고 돌아봤다.김우빈은 '무도실무관' 시청자가 "(극장에서 티켓값으로) 돈을 내고 보라고 해도 볼 것 같다"라는 댓글을 남긴 것을 보고 행복했다며 웃었다.김우빈은 연인인 배우 신민아에 관해선 말을 아끼며 "너무 좋은 분이라 좋은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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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대통령실 "혈세 1조6천억원 투입…선동 그만해야" 사람과사회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23일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한 지 1년이 됐지만 주변 해역에 과학적으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그간의 '괴담 선동'을 반성하고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야당이 후쿠시마 괴담을 방류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과학적 근거 없는 황당한 괴담이 거짓 선동으로 밝혀졌음에도 괴담 근원지인 야당은 대국민 사과조차 없이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년 동안 국내 해역과 공해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총 4만9천600여건의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안전기준을 벗어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정 대변인은 "핵폐기물, 제2의 태평양전쟁 같은 야당의 황당한 괴담 선동이 아니었다면 쓰지 않았어도 될 예산 1조6천억원이 이 과정서 투입됐다"며 "야당이 과학적 근거를 신뢰하고 민생을 위한 정치를 했다면 바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쓰일 수 있었던 혈세"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반성의 시작은 솔직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라며 "광우병,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에 이어서 후쿠시마까지 국민을 분열하는 괴담 선동을 그만하겠다고 약속하고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서범수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똥물'(임종성), '핵 폐수'(이재명), '오염된 바다'(정청래) 등 민주당 의원들의 과거 발언을 나열한 뒤 "말에는 무게가 있고 책임이 따른다"며 "회는 드시는지 모르겠다"고 비꼬았다.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국민 누구도 원치 않는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었지만, 민주당의 몰염치한 선동 정치는 더 유감"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박준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수산업을 초토화한 잘못된 행동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먹사니즘의 출발점"이라며 "민주당의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폭로, 선전·선동에 앞장선 이재명 대표부터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비판했다.송언석 의원도 입장문에서 "과학을 거부한 민주당, 거짓 선동과 괴담 유포에 앞장선 이재명 대표로 인해 국론이 분열되고 막대한 혈세가 낭비됐으며, 수많은 국민의 생계마저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동해안의 경북 포항이 지역구인 이상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의 주장이 단 하나라도 실현됐다면 수산업은 황폐해져 있어야 하며 국민 건강은 위협받고 있어야 한다"며 "언제까지 국민을 호도하려 하나"라고 따졌다.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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