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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No Kings !!" 美 건국 250년, 전국 시위 확산 지나친 이민자 단속 및 이란전쟁, 권한 남용 등…

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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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8일, 노 킹스데이, 미전역에 확산, 전국 3천3백여 곳서 약 8-900백만 명 
라하브라, 플러톤, 샌디에고, 어바인, 헌팅턴 등 에서도 대규모 시위 이어져

올해로 건국 250주년을 맞는 미국에서 난데없는 “노 킹스(No Kings)'라는 이름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역대 최대 규모로 이어지고 있다. 이 운동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민자 단속, 이란 전쟁, 권한 남용 등)에 반대하며 "미국에 왕은 없다"는 민주주의 가치를 내걸고 있다. 

지난 2026년 3월 28일 토요일에 열린 '제3차 전국 행동의 날(Third No Kings National Day of Action)'의 집회는 전국적인 규모와 참여 인원 증가로 미 전역 50개 주, 약 3,300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었다. 

주최 측 추산 약 800만 명에서 900만 명이 참여하여, 미국 역사상 단일 행사로는 최대 규모의 정치 시위로 기록되었는데 지난 2025년 6월(500만 명), 10월(700만 명)에 이어 참여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핵심 거점으로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주 의사당)이 이번 시위의 '플래그십(Flagship)' 본거지 역할을 했으며, 브루스 스프링스틴 등 유명 인사가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캘리포니아는 이 운동의 가장 활발한 중심지 중 하나로, 주 전역에서 320개 이상의 이벤트가 열렸다. 

지역별 주요 현황 및 규모는 로스앤젤레스 (LA시청 인근 등에서 대규모 집회로 열렸고 구치소 근처 시위 중 최루탄이 발포되고 약 70명이 체포되는 등 충돌이 발생했다. 

샌디에이고 지역은 워터프런트 파크를 중심으로 약 4만 명이 행진했는데 칼즈배드(1.4만 명), 라호야(1천 명) 등 카운티 전역에서 수만 명이 참여했다.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은 엠바카데로 광장에 수천 명이 집결했으며, 오션 비치에서는 "TRUMP MUST GO NOW!"라는 대형 인간 배너를 만드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새크라멘토 주 의사당 앞에서 수천 명이 모여 이민자 보호 및 민주주의 수호를 외쳤으며  벤추라 카운티 정부 센터에도 1만 명 이상이 모여 해당 장소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이들 시위자들은 대부분 이민 정책 반대자들로 지난 1월 미니애폴리스에서 ICE(이민세관집행국) 작전 중 시민 2명이 사망한 사건이 기폭제가 되었다. 

또한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대통령의 권한 남용과 독재적 행보를 경계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ACLU(미국 시민자유연합) 등 주요 시민 단체들이 조직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위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3.5% 법칙'(인구의 3.5%가 평화 시위에 참여하면 정권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이론)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세력을 키우고 있어, 향후 미국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렌지카운티(OC)는 캘리포니아 내에서도 '노 킹스(No Kings)' 운동이 매우 조직적이고 활발하게 일어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지난 2026년 3월 28일 전국 행동의 날 당시, OC 전역의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인 집회가 열렸습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내에서는 약 10곳 이상의 주요 거점에서 시위가 진행되었는데  애너하임 (Anaheim) - 플래그십 집회로 3월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라 팔마 공원(La Palma Park)”에서 OC 지역의 가장 큰 메인 집회가 열렸으며  OC Indivisible Coalition 등 주요 단체들이 주도했다. 

라 하브라 (La Habra): 임페리얼 하이웨이와 비치 블러바드 교차로에 약 3,500명의 시민이 모여 이번 OC 시위 중 손꼽히는 인파를 기록했다. 

헌팅턴 비치 (Huntington Beach)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헌팅턴 비치 피어(HB Pier) 인근에서 해안가 시위가 진행되었고 산타아나 (Santa Ana): 브리스톨 스트리트와 맥아더 블러바드 교차로(Bristol St & MacArthur Blvd)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집회가 열렸다. 

또한 풀러턴 (Fullerton): 시청 앞에서 ICE(이민세관집행국)의 단속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항의 시위가 이어졌으며 OC 내 여러 커뮤니티에서 소규모 및 중규모 집회가 이어졌다. 

뉴포트 비치: PCH & 잼보리(Jamboree) 교차로 및 백 베이(Back Bay) 지역, 어바인 인근 (알리소 비에호): 알리소 크릭 로드 &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라구나 비치: 메인 비치(Main Beach), 웨스트민스터: 리틀 사이공 내 아시안 빌리지 플라자(Asian Village Plaza) 앞,  그리고 샌 클레멘테: 엘 카미노 리얼 보행자 다리 위에서 배너 드롭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지역적 특성으로 오렌지카운티의 시위는 '비폭력 무기 불소지' 원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평화적으로 진행되었는데 참가자들은 현 정부의 연방 권력 남용, 이민자 보호 시스템 파괴, 그리고 최근의 이란 전쟁 가능성에 대해 강한 반대 목소리를 냈다. 특히 OC 지역은 과거 보수적 색채가 강했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노 킹스 데이에는 기록적인 인원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지역 사회의 변화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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