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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9회 연합성가합창제 성황

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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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이어온 연합의 찬양… MK 장학기금 통해 다음 세대 선교 비전도 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교회들이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교회의 연합과 선교의 사명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렌지카운티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한성준 집사, 이사장 김도영 장로)가 주최한 제39회 연합성가합창제가 지역 교계 지도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981년 시작된 연합성가합창제는 남가주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이어온 교회 연합 찬양축제로, 교단과 교회를 초월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지역 교회의 연합을 다져온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 성가제는 아름다운 찬양의 감동과 함께 선교사 자녀(MK) 장학기금 마련이라는 선교적 비전을 제시하며 더욱 깊은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윤우경 총괄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성준 회장의 감사 인사에 이어 한기홍 목사가 환영과 기도를 맡아 성가제의 시작을 알렸다.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아름다운 신앙고백"


한기홍 목사는 축사를 통해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아름다운 믿음의 고백이며, 성도들이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은혜의 통로"라며 "정성껏 준비한 찬양을 통해 참석한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위로와 새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가합창제가 교회 간 연합을 이루는 축제를 넘어 선교사 자녀(MK)를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하는 귀한 사역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오늘의 나눔이 세계 선교 현장에서 헌신하는 선교사 가정을 격려하고, 다음 세대 선교 리더를 세우는 소중한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찬양에서 선교로… MK 장학사업 비전 제시


이번 성가제에서는 '선교사 자녀(MK) 장학기금' 소개 영상이 상영됐으며, 장학사업의 취지와 향후 비전도 참석자들에게 소개됐다.

영상은 세계 각국 선교 현장에서 헌신하는 선교사들과 그 자녀들이 교육과 생활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명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을 조명했다. 또한 선교사 자녀들이 안정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교회가 함께 후원하는 일이 세계 선교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사역임을 설명했다.


연합회는 이번 성가제를 통해 조성되는 장학기금을 선교사 자녀들의 교육과 훈련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교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적인 장학사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39년의 찬양, 이제는 다음 세대를 세우는 사역으로"


한성준 회장은 감사의 글에서 "연합성가합창제는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물론, 서로 다른 교회가 하나 되어 복음을 전하는 귀한 연합의 현장"이라며 "올해는 특별히 선교사 자녀(MK)를 위한 장학사역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김도영 이사장도 "12개 찬양대가 하나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은 지역 교회의 아름다운 연합을 보여주는 귀한 장면이었다"며 "기도와 물질, 봉사로 헌신한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우경 총괄준비위원장은 "1981년 시작된 연합성가합창제는 교회 연합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제39회를 계기로 찬양의 감동이 다음 세대 선교를 세우는 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석 음악감독은 "서로 다른 교회와 성도들이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연합성가합창제의 가장 큰 가치"라며 "음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교회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무엇보다 큰 기쁨"이라고 밝혔다.



10개 합창단과 특별순서… 하나 된 찬양의 감동


이날 무대에는 Grand Festival Choir를 시작으로 무궁화합창단, 남가주장로성가단, 감사한인교회 할렐루야성가대, 한인기독합창단, 갈보리선교교회 남성중창단, Rahum Women's Choir, OC장로성가단, 아리랑합창단, LW한인커뮤니티교회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찬양을 선보였다.


특별순서로는 CTS America Mission Choir가 출연해 은혜로운 무대를 꾸몄으며,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진이 헨델의 **'할렐루야'**를 연합합창으로 부르며 장엄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각 교회의 개성과 색깔은 달랐지만 찬양 안에서 하나 된 목소리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은혜를 전했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큰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교회 연합과 선교를 잇는 새로운 이정표

오렌지카운티기독교전도회연합회는 1981년 창립 이후 연합새벽기도회, 연합성가합창제, 말씀집회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지역 교회의 연합과 복음화를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올해 연합성가합창제는 39년 동안 이어온 찬양의 전통 위에 선교사 자녀(MK) 장학사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 참석한 성도들은 아름다운 연합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동시에, 세계 선교 현장에서 헌신하는 선교사 가정과 다음 세대를 품는 교회의 사명을 함께 되새겼다.


제39회 연합성가합창제는 '연합의 찬양'을 넘어 '선교를 위한 찬양'으로 나아가며, 교회의 연합과 차세대 선교를 함께 세워가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뜻깊은 무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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