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WIN OC, ‘2026 청소년 리더십 & 커리어 멘토십 심포지엄’ 열려 > 종교

본문 바로가기

[종교] KOWIN OC, ‘2026 청소년 리더십 & 커리어 멘토십 심포지엄’ 열려

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6-06-09

페이지 정보

본문

차세대 한인 학생 150여 명 참가… 
법조·의료·창업·AI까지 9인 멘토와 진로·정체성 함께 모색

세계한민족여성여성네트워크 미서부 오렌지카운티 지부(KOWIN OC, 회장 김지현)는 지난 5월 2일 부에나파크 한 교회에서 차세대 한인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2026 청소년 리더십 & 커리어 멘토십 심포지엄(Youth Leadership & Career Mentorship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까지 총 150명이 넘은 사람들이 참석해 주최 측의 예상을 뛰어넘는 열기를 보였다.

■ 양국 국가 제창과 축사로 막을 연 개회식

행사는 한·미 양국 국가 제창에 이어 김지현 KOWIN OC 회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깊은 뿌리로 삼아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오늘의 학생들이 훗날 또 다른 세대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 ‘횃불을 이어 받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미정 KOWIN 미 서부 담당관이 KOWIN의 비전과 활동을 소개했고, 김영완 LA 총영사(박철 영사 대독)와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최윤 보좌관 대독)이 차례로 축사를 전했다. 최석호 의원실 측은 “자신의 뿌리에 대한 자부심은 깊게 뿌리내린 나무처럼 학생들을 단단히 성장시킬 것”이라고 격려했다. 

■ 법조·의료·기술… 3개 세션, 9인 멘토의 인생 이야기

본 행사는 ▲법률·공공봉사 ▲보건·경영·창업 ▲혁신·기술·창의예술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LA 카운티 상급법원 판사 앤 박, 풀러튼 시 최초의 한국계 시장 프레드 정, 그리고 변호사 M. 테리 림이 패널로 나섰다. 앤 박 판사는 커뮤니티 센터 자원봉사자에서 검사를 거쳐 선출직 판사가 되기까지의 35년 여정을 돌아보며 “심리학 전공과 ‘목회자 자녀’로서의 성장 배경이 ‘타인을 돕는 일’에 대한 소명을 키워줬다”고 말했다. 프레드 정 시장은 한국계 최초 시장으로서 겪은 도전을 솔직히 나누며 “자신의 문화와 가치를 이해하는 리더를 보는 것 자체가 청소년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UCI 약국 매니저 최수지, 가정의학 전문 간호사 최배선, 그리고 스파이시 트라이브 대표 존 J. 최가 ‘회복력 있는 진로 개척’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수지 매니저는 여러 차례 약사로서 직장을 옮기고 늦은 나이에 다시 시카고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사와서 다시 캘리포니아 약사 시험에 합격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꼭 똑똑하거나 좋은 학교를 나오지 않아도 된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책상 앞에서 공부만 하기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신만의 경험을 쌓으라”고 격려했다. 

최배선 가정의학 널스 프랙티셔너 멘토는 자신이 전문간호사로 성장해 온 도전의 여정을 공유했으며,  존 J. 최 대표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작게 시작하라.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마지막 세션은 인튜이트(Intuit) 부사장 윌리 장, IDS Display 엔지니어링 디렉터 채상원, 그리고 한국에서 줌으로 참여한 홍익대 크리스토퍼 로 교수가 함께했다. 

채 디렉터는 알파고에서 챗GPT까지 이어지는 AI의 급격한 진화를 짚으며 “기술은 일부 직무를 대체하지만 역사적으로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왔다”고 설명했다. 

KOWIN OC 측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 차례의 행사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4 개월간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한인 리더 양성을 위한 장기적인 멘토링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학생들을 잇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구인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