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은혜한인교회 뮤지컬 ‘新 천로역정’ 3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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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초연 후 새롭게 재현된, AI등장으로 더욱 뜨겁게 연이어 한국교회 등 방문 연주도 예정되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가 2026부활절을 맞이하면서 지난 10일(금)부터 12일(주일)까지 3차례에 걸쳐 뮤지컬 ‘신 천로역정’을 개최했다.
이번 뮤지컬은 2003년 초연 이후 23년 만에 AI등 새로운 기술과 기획으로 올린 신개념 ‘기념비적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기홍 목사는 신 천로역정은 한 영혼이 믿음의 길을 걸어가며 좁은 길과 고난을 지나 마침내 하나님 나라에 이르는 여정을 담고 있다”면서 우리의 인생 또한 이와 같아 때로는 눈물과 싸움의 시간을 지나지만 그 끝에는 반드시 부활의 기쁨과 영광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뮤지컬을 통해 모든 관람자들이 복음을 새롭게 붙들고 십자가의은혜와 부활의 능력을 깊이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이 시대가 감당하기 어려운 믿음을 가진 성도들이 세워지길 바란다”며 공연의 영성적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뮤지컬의 총감독 김현철 목사는 극본을 쓸때부터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강하게 경험했다면서 세상속의 어두움이 기독도를 싫어하지만 북옴의 전달자는 반드시 승리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시작부터 끝까지 인생이란 고난의 연속 선상에 있지만 그길이 고통의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서 영역하고 연합하여 그들을 이기고 결국에는 주님과 함께 가는 기쁨의 길, 승리의 길, 영원한 생명의 길인 것을 확인하는 것”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문화사역국장 장순범 장로는 각각 “현대인을 위한 새로운 장르의 시도”와 “1년 넘게 헌신한 배우·스태프들의 사랑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이번 공연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선 신앙 고백의 장이었음”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 도입한 AI(인공지능) 배경 영상은 거대한 세트 제작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도 원작의 판타지적 공간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시도로, 소규모 극단이나 교회 공연이 나아가야 할 ‘스마트한 제작 모델’을 제시했다.
관람객들은 뮤지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입장을 위해 긴 줄을 서면서 기대감을 맘껏 드러냈다.
60여명의 스태프와 배우들 또한 4개월간의 집중 훈련을 통해 완벽에 가까운 열연을 펼쳤다. 무대 실연과 영상이 교차하는 '액자 구조' 연출은 23년 전 200여명의 배우와 거대한 실제 무대 제작등이 동원됐던 원작에 현대적 미디어 아트의 옷을 입혀 진지한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로 드러났다는 평이다.
한편 한기홍목사는 이번 신천로역정 뮤지컬을 올 여럼 한국내 교회들을 방문해서 선교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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