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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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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尹, 파리올림픽선수단 격려만찬…"우리 모두의 영웅" 사람과사회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전원을 초청해 만찬 행사를 열고 격려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여러분 정말 고맙다. 덕분에 지난 파리올림픽 기간 내내 정말 행복하고 아주 힘이 났다"며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32개, 종합순위 8위라는 성적도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깨기 어려운 아주 훌륭한 기록도 냈다"며 "양궁의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는 아마 역사상 안 깨질 것"이라고 치하했다. 윤 대통령이 그러면서 "다음에 11연패 하실 수 있죠"라고 말하자 장내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나왔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윤 대통령이 직접 제안해 제작한 기념 메달인 '국민 감사 메달'이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 144명, 지도자 90명 전원에게 전달됐다.이 메달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준 선수들에게 국민의 감사함을 전달한다는 취지를 담았다.메달 앞면에는 'Team Korea(팀 코리아)'가, 뒷면에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당신은 우리 모두의 영웅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이 문구도 윤 대통령이 직접 작성했다. 메달 지름은 9㎝로 파리올림픽 메달(지름 8.5㎝)보다 조금 크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에 출전한 신은철 선수와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근대5종 동메달을 획득한 성승민 선수를 지도한 김성진 코치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했다.대통령실은 "올림픽이 끝난 후 선수 전원과 지도자에게 대통령이 기념 메달을 증정한 것은 역대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올림픽 선수단 유니폼 색깔과 맞춘 하늘색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도 하늘색 정장 차림을 했다.윤 대통령은 행사장에 들어서며 근대5종 성승민 선수, 양궁 이우석 선수에게 "우리 선수들이 경기하는 것을 재밌게 봤다"고 반갑게 인사했다.이어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 유도 김민종 선수 등에게 "수고했다"고 격려했고, 여러 테이블을 돌면서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했다.인사말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설 때는 선수들과 하이 파이브를 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메달을 딴 여러 선수들은 물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도 두루 언급하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고 격려했다.여러 선수와 지도자들의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승마 황영식 선수는 "승마가 많이 침체해 있는데 협회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날 아내가 둘째를 가졌다"고 말해 축하를 받았고, 황 선수의 아내는 "남편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은 "여러분의 세대가 만드는 미래에 대한 확신을 줘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돕겠다"며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했다.만찬 메뉴로는 안심스테이크가 나왔다. 김 여사가 준비 과정에서 젊은 선수들이 기운을 낼 수 있게 고기를 대접하자며 메뉴를 직접 선택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선수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공연도 이어졌다.마술사 이은결의 무대에선 탁구 동메달리스트 전지희 선수가 텅 빈 상자에서 '깜짝 등장'해 성화봉과 메달리스트 선수들이 서명한 국가대표 티셔츠를 윤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했다.아이돌 그룹 부석순, 뉴진스를 비롯해 퓨전국악그룹 '상자루', 하모나이즈 합창단 '챔피언스' 등도 무대에 올라 선수단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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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
    [한국뉴스] 이재명·추경호 잇달아 양성…여의도도 '코로나 영향권' 사람과사회
    정치권도 전국적으로 재확산 중인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여야 지도부에서 나란히 확진자가 발생해 회의에 불참하는 등 경계령'이 떨어진 상태다.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추 원내대표는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이날 원내대책회의는 추 원내대표 대신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주재했다.추 원내대표는 같은 당 나경원 의원이 주최한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조기건립 관련 간담회와 안상훈 의원이 주최한 연금개혁 정책 토론회에도 불참했다.추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이번 주말까지 외부 일정을 취소하고 몸 상태를 지켜본 뒤 다음 주부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추 원내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성수품 등 공급 안정 대책을 논의하고자 오는 25일 총리공관에서 열리는 고위 당정협의회에도 불참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 경남 양산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은 순연됐고, 25일로 예정됐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의 회담도 자연스럽게 미뤄졌다.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이 대표가) 과거에 단식도 했고 테러도 당해 회복이 쉽지 않은 상태로 총선을 치르고 확진이 됐다"며 "방역 지침에 따라 회복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이 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박찬대 원내대표도 자리를 비워 김 최고위원이 회의를 주재했다.박 원내대표는 코로나19에 확진되지는 않았지만, 전당대회 기간 당 대표 직무대행까지 맡는 등 피로가 누적돼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휴가에 들어가 오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할 예정이다.이처럼 양당 지도부가 자리를 비우면서 비쟁점법안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들의 표결을 위해 28일에 열릴 본회의에서 안건 처리가 제대로 이뤄질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그러나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수시로 소통하며 비쟁점법안 처리 문제를 논의하는 등 국회 운영에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여야는 전했다.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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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
    [한국뉴스] 세계 2천대 기업 내 韓기업 진입률·순이익 평균 밑돌아 사람과사회
    지난 10년간 세계 2천대 기업 명단에 새롭게 진입한 한국 기업 비중이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서 발표하는 '2024 세계 2천대 기업 명단'을 분석한 결과 한국 기업은 61개 등재됐다.이들 61개 기업 중 10년 전인 2014년 명단에는 없었으나 새롭게 진입한 기업은 16개로 비율로는 26.2%였다.전체 2천대 기업 중에서는 33.8%인 676개가 신규 진입 기업이었다. 즉 한국 기업의 신규 진입률이 전체 평균보다 낮은 셈이다.기업 수 상위 10개국 안에서는 중국(59.3%), 인도(42.3%), 미국(37.5%) 순으로 신규 진입률이 높았다.산업별로 10년간 신규 진입률을 보면 IT 소프트웨어가 61.6%로 가장 높았다. 비즈니스 서비스(53.9%), 금융투자(45.3%), 헬스케어(43.6%), 유통(40%), 제약(38.3%) 등이 그 뒤를 이었다.반면 철강·소재(23.1%), 석유·가스(17.7%), 통신(12.5%) 등의 업종에서는 신규 진입률이 낮았다.또 2천대 기업에 포함된 한국 기업은 대부분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61개 한국 기업 중 9개(14.7%)만 상위 500위 안에 들었다. 이는 미국(176개), 중국(57개), 일본(45개) 등 등재 기업 수가 많은 국가뿐 아니라 한국보다 등재 기업 수가 적은 독일(18개)보다도 적은 수준이다.500위 내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21위), 현대차(93위), 기아(234위), KB금융그룹(250위), 신한금융그룹(304위), 하나금융그룹(411위), 포스코(412위), 현대모비스(465위), 삼성물산(493위)이다.기업 수익성을 나타내는 척도인 순이익도 한국이 주요국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등재 기업 수로는 한국이 61개로 6위인데, 국가별 등재 기업의 순이익을 모두 합한 전체 순이익 규모는 649억달러로 12위로 내려갔다. 국가별 등재 기업의 평균 순이익은 한국이 10억6천만달러로 주요 10개국 중 가장 낮았으며, 전체 평균 22억5천만달러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첨단산업 경쟁이 치열한 지금, 한 국가가 보유한 세계적 기업의 수는 곧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글로벌 스타 기업이 등장하려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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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
    [한국뉴스] 제10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막…14개국서 100여명 참가 사람과사회
    전 세계의 전·현직 한인 정치인들이 함께하는 '제10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20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막했다.'세계 한인, 변곡점을 넘어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다. 총 14개국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우원식 국회의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등 정관계 인사 50여명도 함께했다.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특별강연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정부의 외교 정책에 관해 설명한 뒤 "한인으로서 정체성과 유대감을 다지고 국적과 문화장벽을 넘어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조 장관은 특히 북한이 최근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민족과 통일까지 부정하며 남북관계의 근본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하나의 민족을 부정하는 북한의 행태는 북녘 땅과 깊은 연고를 가지고 계신 수많은 재외동포들에게는 더더욱 가슴 아픈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이 이러한 배경 하에 이뤄졌다며 "대한민국의 성장과 번영을 관통하는 근본 가치인 자유를 북녘땅으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재외동포 여러분들도 '남과 북은 원래 따로'라는 잘못된 인식이 확산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조 장관은 또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은 두 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잘 굴러가야 한다"면서 "한일 양국이 역지사지의 자세로 과거사에서 비롯되는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연아 마틴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포럼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국과 각자의 국가 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을 것"이라 말했다.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축사에서 " 대한민국과 재외동포사회 간 상생발전이 인류공영과 세계평화로 이어지는 지혜가 모이길 기대한다"며 "정치력 신장으로 인한 동포사회의 위상변화가 세계 한민족의 총체적 역량 확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동포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근 센터장은 환영사에서 "강인한 도전정신으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세계정치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한인 정치인 여러분들의 성공은 우리 모두의 큰 자랑"이라고 격려했다.올해 행사의 경우 다니엘 배 미국 오클라호마주 하원의원(29·3선), 김 에르네스트 우즈베크 자유민주당 하원 산하 청년의회 의원(27), 야닉 쉐티 오스트리아 신오스트리아당 최연소 연방하원의원(29) 등 45세 이하 참가자 비율이 예년과 달리 50%를 넘어섰다.올해 정식 발족한 미국 LA한인보좌관협회 임원들을 포함한 각국의 의원 보좌관들도 다수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대회 둘째 날에는 한인 정치인들의 도전기를 공유하고 국내에서 수학하고 있는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들과 멘토링 시간을 가진다.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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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7
    [한국뉴스] 與 전당대회 '공소 취소 폭로' 막판 변수로…결선투표 갈까 사람과사회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치러지는 결선투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한동훈 대표 후보가 공개한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 이슈가 막판 쟁점으로 돌출하며 판세가 더욱 복잡해졌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한 한 후보의 '1차 투표 과반 득표'가 가능할지를 두고 당내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패스트트랙 사건 재판에 나 후보를 포함해 전·현직 의원, 당협위원장, 보좌진 등 20여명이 5년 가까이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한 후보의 발언이 이들의 감정선을 건드렸다는 분석이 있다.이에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의 반감이 '조직표'를 움직여 당원 투표가 80%가 반영되는 경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반면 한 후보가 탄탄한 '팬덤'을 가진 만큼 당원들의 실제 투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고, 수십만명 규모의 투표에선 의원과 당협위원장의 '입김'이 작용할 여지가 줄어들었다는 관측도 있다.투표율도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 이틀간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은 지난해 3·8 전당대회보다 낮은 40.47%를 기록했다.한 후보 측은 투표율이 높을수록 '조직표' 희석 효과가 커져 한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봤지만, 예상보다 투표율은 저조했다.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후보의 지지율이 압도적이라 투표하지 않은 분들이 조금 있는 것 같다"면서 "과반 득표에는 영향이 없다고 본다"고 전망했다.나 후보와 원희룡 후보 측은 한 후보의 '공소 취소 부탁' 폭로의 여파로 투표율이 예상보다 다소 낮았다고 분석하며 결선 투표로 이어져 역전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보고 있다.나 후보 측은 통화에서 "많은 당원이 한 후보에게 실망한 것이 낮은 투표율로 이어진 것"이라고, 원 후보 측은 "한 후보의 연대 의식 부족을 느낀 당원들의 투표 불참인 것 같다"고 말했다.결선투표가 치러진다면 한 후보에게 협공을 가했던 나 후보와 원 후보의 자연스러운 연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경우 '한동훈' 대 '반(反)한동훈' 진영의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지금보다 더한 '진흙탕 싸움'이 벌어질 수 있다.당내에서는 벌써 전당대회 후유증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선거운동 기간 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 제삼자 추천 채상병특검법 제안과 공소 취소 부탁 폭로로 날 선 공방을 벌인 후보들이 전당대회 이후 '원팀'이 될 수 있겠냐는 것이다.이러한 우려가 커지면서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경선도 주목받고 있다. 차기 지도부 구성이 대표 리더십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 등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되는 지도부에서 당 대표는 자신을 제외하고 최소 4명의 '우군'을 확보해야 안정적으로 당을 운영할 수 있다.한 후보가 대표가 될 경우 '러닝메이트'인 장동혁·박정훈 최고위원 후보와 진종오 청년 최고위원 후보 중 최소 2명이 선출돼야 가능한 시나리오다.만에 하나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 사퇴하면 당헌·당규에 따라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다.반대로 경쟁 주자 중 1명이 대표로 선출되고 한 후보의 최고위원 러닝메이트 여러 명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에는 전당대회 내내 벌였던 비방·폭로전이 본격적인 계파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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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6
    [한국뉴스] 추경호 “당 대표 누가 돼도 국회 일은 원내대표 중심” 사람과사회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9일 국회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되든 원내 사안은 원내대표가 중심으로 간다"고 강조했다.추 원내대표는 최근 과열된 전당대회 분위기를 언급하면서 "대표 후보들과 모두 잘 알기 때문에 누가 대표가 돼도 소통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고 의총에 참석한 복수의 의원이 전했다.추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회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가 결정할 것"이라며 "분열되지 말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똘똘 뭉쳐 단일대오로 가자"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발언은 법안 등 원내 현안에 대해서는 원내대표가 결정권을 쥐고 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당내 일각에서는 제삼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특검법 추진 의사를 밝힌 한동훈 후보가 대표로 선출될 경우 당 내부가 분열될 것이란 우려를 불식하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온다.추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로 국회 재표결을 앞둔 특검법과 관련, 부결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제삼자 추천 방식의 특검법에 대해서도 "현재는 전혀 검토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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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
    [한국뉴스]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방송법 본회의까지…여야 정면충돌! 사람과사회
    이번 주 국회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예고돼 또다시 여야 간 전면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청문회에서 여야가 정면 충돌한 데 이어 릴레이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야당의 '방송4법'과 '전국민 25만원법' 등 강행 처리가 줄줄이 예고되면서 대치 수위는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국회는 22일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22·24·25일 노경필·박영재·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24∼25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다.가장 날 선 공방이 벌어질 '전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리는 이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청문회다.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공영방송 정상화의 적임자라고 강조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마타도어'(흑색선전)를 앞세워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민주당이 방통위원장 탄핵을 추진하며 공영방송 재장악을 시도하고, 정부의 정당한 인사권 행사까지 방해해 방통위원장 청문회가 반복 개최되고 있다는 점도 비판한다.민주당은 여당의 반대에도 이례적으로 이틀 일정의 청문회를 강행하며 이 후보를 향한 강도 높은 검증을 벼르고 있다.방통위원장은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상관 없이 임명될 수 있는 만큼, 이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과 도덕성, 언론관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해 자진 낙마하도록 압박하겠다는 계획이다.여야의 강 대 강 대치는 오는 25일로 예상되는 본회의에서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25일 본회의를 열어 최대 쟁점 법안인 '방송 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및 방통위법)은 물론 이재명 전 대표의 총선 공약인 '민생위기극복 특별조치법'(전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과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등을 잇달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이들 법안은 모두 야당이 단독으로 밀어붙인 법안들이다.앞서 민주당은 방송 4법 입법을 잠정 보류하고 정부·여당은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 작업을 중단하되, 범국민협의체를 통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논의하자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받아들였다.그러나 국민의힘이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는 행정부의 인사 권한인 데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현행법에 따라 이사진이 임명돼왔다는 점을 들어 중재안을 거부하면서 민주당은 다시 '25일 본회의 처리' 입장으로 돌아섰다.민주당 관계자는 21일 통화에서 "여당이 의장 중재안을 걷어찬 이상 우리 역시 중재안을 수용할 수 없게 됐다"며 "의장을 설득해 25일 본회의를 열어 방송4법과 각종 민생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다만 우 의장은 당초 중재안을 정부와 여야에 각각 제안한 만큼, 23일까지 정부의 입장을 지켜본 뒤 향후 본회의 날짜를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은 야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이들 법안을 강행 처리하는 본회의가 열리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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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4
    [한국뉴스] 검찰, '도이치·명품가방' 김건희 여사 비공개 12시간 대면조사 사람과사회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약 12시간에 걸쳐 비공개로 조사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0일 김 여사를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의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 했다고 21일 밝혔다.반부패수사2부는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형사1부는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 등 여러 선물과 청탁을 받은 의혹을 수사해왔다.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고, 협의 결과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로 소환했다고 설명했다.김 여사 측이 검찰 소환 조사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혀온 점 등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검찰에 따르면 조사는 전날 오후 1시 30분께부터 이날 새벽 1시 20분께까지 약 12시간에 걸쳐 이뤄졌다.검찰은 앞서 김 여사 측에 서면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받았고, 이를 토대로 대면조사에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조사 내용 등을 묻는 말에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밝히기 어렵다"고만 답했다.김 여사 측 최지우 변호사는 "김 여사는 성실히 조사에 임해 사실 그대로 진술했다"고 밝혔다.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것은 약 4년 전인 2020년 4월이다.검찰은 문재인 정부였던 2021년 12월과 지난해 두 차례 김 여사에게 서면 질의서를 보냈으나 필요한 수준의 답변을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조사를 통해 검찰은 김 여사에게 자신의 계좌가 주가조작 거래에 쓰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을 것으로 관측된다.명품 가방 사건 수사는 지난해 12월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가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을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 수수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됐다.초기에는 수사가 다소 지지부진했으나, 올해 5월 초 이원석 검찰총장 지시로 전담 수사팀이 꾸려지면서 속도가 붙었다.검찰은 김 여사를 상대로 최 목사로부터 가방을 받은 경위와 직무 관련성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여사 측은 앞서 최 목사가 건넨 가방은 단순 선물로 직무 관련성이 없고, 직원에게 반환을 지시했으나 직원의 업무상 실수로 돌려주지 못한 채 포장 그대로 보관해왔을 뿐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이나 명품 가방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를 대면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미 사건 관계인 등에 대한 수사가 상당 부분 이뤄진 만큼 검찰이 김 여사의 진술 내용을 검토한 뒤 조만간 처분을 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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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IQ 276’ 역사상 가장 높은 IQ로 공식 발표된 한국인 사람과사회
    한국인 김영훈 씨가 ‘세계기억력대회(World Memory Championships)’에서 IQ 276으로 역사상 가장 높은 IQ를 가진 사람으로 공식 발표됐다.세계기억력대회는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World Mind Sports Council, WMSC)에서 운영하는 국제 대회다.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는 마인드맵 창시자인 토니 부잔(Tony Buzan)이 설립한 세계적인 두뇌 챔피언십 운영기관으로 세계기억력대회 이외에 세계속독대회, 세계마인드맵대회를 운영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세계기억력대회에서 인정한 초고지능검사는 상대평가로서 사전 선별된 고지능자들을 대상으로 경쟁 형태의 다면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예를 들어 IQ180끼리 모여 토너먼트 형태의 IQ 대결을 벌여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참가자의 IQ를 종합평가하게 된다.김 씨 이전에는 중국계 호주인 교수 ‘테렌스 타오’라는 인물이 오랜 기간 세계 지능 1위로 알려져 왔다. 그의 IQ는 230이었다.김 씨는 지난해 11월 한국기록원을 통해 IQ 최고기록 보유자로 공식 인증 받은 바 있으며, 기네스북에 유일하게 등재된 적 있는 초고지능단체 메가소사이어티(Mega Society)의 유일한 한국인 회원이기도 하다.또 김 씨는 세계천재인명사전(World Genius Directory)과 기가소사이어티(GIGA Society) 등에서도 역시 IQ 전 세계 1위로 등재되어 있다.김 씨의 소식은 그간 국내에 잘 알려져 오지 않다가 최근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에서 해당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외신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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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北 오물풍선 살포에 韓 대북방송 확대로 대응 사람과사회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맞대응해 군이 19일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당분간 매일 실시하기로 했다.합동참모본부는 "오늘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지속 시행할 것"이라며 이날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6시간 동안 확성기 방송을 진행했다.합참 관계자는 "당분간 매일 서부전선과 중부전선, 동부전선에 배치된 대북 확성기를 돌아가면서 일부만 가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조처는 북한이 오물 풍선 부양을 계속해서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되는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합참은 "북한군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 살포 행위를 포함해 각종 도발을 자행한다면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 등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군 당국은 북한이 계속 오물 풍선을 살포하거나 다른 도발을 감행하면 가동되는 대북 확성기의 수를 늘릴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에는 10대 미만의 고정식 대북 확성기만 가동했지만,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 가동되는 확성기 수를 늘리고 결국엔 전방 지역에 배치된 확성기가 전면 가동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2018년 4월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철거 및 철수되기 전까지 대북 확성기는 최전방 지역 24곳에 고정식으로 설치돼 있었고 이동식 장비도 16대가 있었다.지난 4월부터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에서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지뢰매설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낮 시간대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 지금까지는 늦은 오후와 저녁, 새벽 시간대에 이뤄졌다.앞서 군 당국은 전날 오후 늦게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북한의 살포 시간대에 맞춰 서부전선에 배치된 고정식 대북 확성기 중 일부를 가동했다.군 당국은 지난달 9일 대북 확성기 가동에도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계속됐지만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며 대북 확성기로 다시 맞대응하는 것은 자제해왔다.그런데도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이어지자 지난달 27일 오물풍선을 계속 보내면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고, 북한이 전날 또 오물풍선을 부양하자 확성기 방송을 지속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합참은 "북한군의 행동은 명백하게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이며 우리 국민의 일상에 위험을 야기하는 치졸하고 저급한 행위"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특히, 집중호우로 남북 모두 심대한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또다시 비열한 행위를 반복했다"며 "이러한 사태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군에 있으며, 비열하고 치졸, 저급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군 당국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매일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북한이 고강도 도발로 대응할 가능성도 있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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