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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6월2일 예배선거, 한인정치인들 유세에 박차가해

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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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에 도전하는 연방하원 영 김의원, 선거사무실 개소 
가주 26지구 상원에 도전하는 샘신 목사, 
Door to Door 방문하며 적극 유세 나서
한인 여성 정치인으로는 최초로 4선 연방의원에 도전하는 영김의원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페이스북 갈무리) 
가주26지구 상원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진 샘신목사가 지구내 한인유권자들을 만나며 인사하고 있다.

영김 연방하원의원은 최근 다가오는 6월 예비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 회견을 가졌다. 영 김 의원은 가주40지구를 대표하는 연방하원의원으로 2020년 처음 연방하원에 당선 된 이후 2024년까지 3선에 성공하면서 한국계 여성 최초의 3선 연방 하원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이제 4선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 인천에서 태어나 1975년 미국령인 괌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하와이에서 고등학교를 마친후 LA로 이주해 USC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남편인 찰스 김회장과는 대학 선후배로 한미연합회에서 활동했고 오렌지카운티 지역 친한계 의원 에드로이스 의원의 보좌관으로 처음 정치에 발을 디뎠다. 한동안 한국과 미국의 정치소식을 전하는 방송인으로도 활동했으며 2014년 캘리포니아 65지구 가주하원의원에 선출됐지만 2016년, 2018년 낙선 후, 에드로이스 의원이 은퇴하면서 그 자리를 물려받아 2020년 연방하원에 도전장을 내고 당선됐다. 

영 김 의원은 2023년부터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한미 관계 및 아시아 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합리적 보수로 경제 정책이나 이민 문제 등에서 공화당 내 온건파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동성애 등 사회 문제에서는 성경적 가치관에 기초를 둔 전통적인 보수 가치를 지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직접 발의하는 등 한국 관련 현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미국내 생존하는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에드 로이스 전 하원 외교위원장의 보좌관으로 20년 넘게 활동하며 쌓은 풍부한 외교 및 지역구 관리 경험이 강점으로 꼽히며 대표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한인교계와도 긴밀하게 연계하고 있다. 

영김 의원은 이번에 주한대사에 지명된 미쉘 박 스틸의원과 젊은 시절 부터 수 십년의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주변 지인들에 잘 알려져 있다. 

캘리포니아 상원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샘신목사의 행보도 눈에 뜨인다. 정계 진출은 처음인 샘신목사는 불과 두 달전 LA공화당지부로 부터 민주당 상원의원의 은퇴로 공석이 되는 26지구에 출마해 보라는 권유를 받고 한 달여를 기도하면서 결국 출마결정을 내렸다. 

경찰과 목회자로써 섬김의 44년 활동을 이제 공동체 회족을 위해 헌신하고자 결단하고 ”캘리포니아 주상원 26지구에 출사표를 던진 샘 신(한국명 신상훈·사진) 후보는 자신의 삶을 ‘섬김의 연속’이라고 정의했다. 

1958년 의정부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친척들의 손에 맡겨져 성장하면서 그 시절의 상처가 오히려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는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고백한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모의 주선으로 알래스카의 한 폴란드계 가정에 입양돼  낯선 땅, 낯선 언어, 낯선 문화 속에서 ‘Sang Masog’이라는 이름으로 살게 됐다.  “모든 것이 두려웠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언어 장벽과 문화적 충격 속에서도 묵묵히 학업을 이어갔고, 고등학교를 마쳤다.

졸업 후 그는 미 육군에 입대해 헌병으로 복무했다. 이후 앵커리지 경찰국에서 경찰 생활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공직의 길에 들어섰다. 특히 마약 범죄를 단속하는 사복 경찰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헌신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열리던 해 남가주로 이주한 그는 샌타애나 경찰국 갱 단속팀과 특수기동대(SWAT)에서 근무하며 더욱 치열한 현장을 경험했다.

그는 경찰 생활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고 말한다. 조직 내 차별과 편견에 맞서야 했고, 오히려 남들이 기피하는 부서에 자원하며 스스로를 단련했다. 샘 신 후보는 “힘든 곳일수록 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21년의 공직 생활을 마친 그는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는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느끼고 목회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현재 그는 LA 한인타운 버몬트와 1가·2가 사이에 위치한 다민족 교회 ‘샘 중앙 커뮤니티 교회’에서 목회자로 섬기며 23년째 상처 입은 이웃을 돌보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025년 남가주 기독교협의회 회장으로 재직하며 18만 달러를 모금해 LA 산불 피해자들을 도운 일은 그의 ‘행동하는 신앙’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수개월간 재해민 구조에 한결같은 열심으로 주변을 감동시켰다. 

샘신 목사는 미전역에 약 7천명이 소속된  한인 청소년 단체인 화랑청소년재단 회장으로서 차세대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샘신목사는 공화당 관계자들이 “목회자로서 무너진 가정을 회복하고, 부모의 권리를 지켜달라는 부탁이 마음에 남았다”고 고백한다. 

3월 2일, 등록 마감 직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40명의 서명이 필요했지만, 단시간에 450명이 동참하는 뜻밖의 지지를 받았다. 26지구는 LA 한인타운을 비롯해 리틀도쿄, 차이나타운, 필리피노타운 등 다양한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포함된 초대형 선거구다. 

약 100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히스패닉 인구가 다수를 차지하고 아시아계는 약 12%, 그중 한인은 7% 수준이다. 그는 “이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묶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현재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선거 사무소를 마련한 그는 ‘Sang (Sam Shin) Masog’이라는 이름으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정당을 떠나 가정과 안전은 모두에게 중요한 가치”라며 “소상공인을 살리는 데 있어서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오는 5월 4일부터 우편투표가 시작되고, 6월 2일 예비선거가 치러진다. 목표는 단 하나,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탑2에 올라 11월 결선에 진출하는 것”이다.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공화당 후보로 도전하는 현실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그는 담담하게 말했다. “당선이 목표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정치가 목표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언젠가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길을 닦고 싶습니다. 제가 그 작은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샘신목사의 고백이다. 

샘신목사는 6월2일 예비선거 투표지에 본인의 이름은 Sang "Sam Shin" Mosag 으로 기록될 것이며 한글 표기는 상신 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정치참여, 보수 가치, 지역사회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Los Angeles County 공화당 청년 및 젊은 전문인 정치단체로 부터 후보 지지 선언을 받았다면서 가주 26지구 상원의원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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