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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 158
    [미국뉴스] 의회폭동 때 쓰레기 치운 한국계 연방하원 앤디 김 “함께 치유하자” 사람과사회
    한국계인 앤디 김 미국 연방 하원의원(민주·뉴저지)이 21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에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한국계 미국인 중 처음으로 오는 11월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김 의원은 전당대회 셋째 날인 이날 무대에 연사로 올라 "나는 1월 6일 우리가 모두 우리 위대한 공화국의 관리자라는 것을 배웠다"며 말문을 열었다.김 의원이 말한 1월 6일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선 패배를 뒤집기 위해 미국 연방 의사당에서 폭동을 벌인 2021년 1월 6일을 의미한다.김 의원은 폭동이 끝난 뒤 의사당에 버려진 쓰레기를 홀로 묵묵히 청소하는 사진이 보도되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김 의원은 당시에 대해 "바닥은 도널드 트럼프가 일으킨 혼돈 때문에 깨진 유리와 쓰레기로 덮였다. 난 '어떻게 이렇게까지 나빠졌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난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을 했다. 쓰레기 봉지를 들고 청소하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김 의원은 "우리는 이 국가를 치유할 수 있지만 우리가 노력해야만 가능하다"며 "여러분 다수는 목소리를 내고 투표하면서 자기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가 목격한 이 혼돈이 어쩔 수 없는 게 아니라는 점을 늘 기억하자"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난 우리 아이들이 망가진 미국에서 자랄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믿기를 거부한다"며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에 대한 갈망이 있다.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를 선택하자"고 말했다.김 의원은 연설을 마친 뒤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정말 초현실적 경험이었다"면서 "전당대회장의 에너지는 내가 생애 경험해본 그 어떤 것과도 다르다. 난 내가 우리나라가 마주한 지금 이 순간에 어떻게 느끼는지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그는 연설 초점을 1월 6일에 맞춘 의도에 대해 "우리가 통합해야 하고, 이것을 고쳐야 하며, 나라가 이렇게 계속 갈 수는 없다는 점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한국과 동맹에 어떤 영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녀는 강력한 군 통수권자가 될 것이며 나는 우리가 한국과 더 넓은 아시아 지역에 관여하는 합리적이고, 사려 깊은 전략을 갖추도록 그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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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7
    [미국뉴스] 가짜 리뷰, 금지된다 ‘위반시 건당 최대 5만달러 벌금’ 사람과사회
    FTC미국 연방정부가 AI 인공지능으로 생성되는 것까지 포함해서 모든 가짜 리뷰를 금지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나서서 주목된다. AI로 생성해 마구 뿌리거나 제 3자에게 돈을 주고 긍정 또는 부정 평가를 올리는 경우도 대상으로  적발 건수당 최대 5만달러 이상의 벌금이 부과된다. 위험수위를 넘어선 가짜 리뷰들을 금지시키고 추방하려는 연방정부의 조치라고 환영받고 있다. FTC 연방교역위원회는 가짜 리뷰들을 연방차원에서 금지시키는 최종 규정을 1연방관보에 게재하고 강력한 금지, 추적, 추방 작전에 나선 것이다.  금지와 추방 대상에는 AI 인공지능으로 생성해 마구 뿌리는 가짜 리뷰도 포함됐다또 제 3자에게 돈을 주고 긍정 평가나 부정 의견을 올리는 행위도 강력하게 단속된다FTC는 상품이나 서비스 등에 달리는 가짜 리뷰는 “소비자들의 시간과 돈을 낭비시킬 뿐만 아니라 사장을 오염시키고 업체들간의 정직한 경쟁을 왜곡시키고 있다”며 연방차원의 금지를 시행하는 배경을 설명했다최근 가짜 리뷰가 심각한 문제로 떠올라 있으나  AI 인공지능이 확산되면서 더 증폭돼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CBS뉴스는 온라인 상에 올려져 있는 리뷰들 가운데 30 내지 40%는 가짜 리뷰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아마존은 2023년 한해에만 가짜 리뷰 2억 5000만개나 파악해 없애는 데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들였으며 가짜 리뷰를 마구 뿌리는 작업을 알선해온 브로커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유통업체 아마존은 2022년에도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가짜 리뷰를 뿌려온 1만 곳 이상에 대해 제소한 바 있다. 식당을 소개하는 옐프는 2021년 한해 가짜 리뷰를 뿌려온 950명을 적발해 당국에 신고했다FTC의 가짜 리뷰 전면 금지 최종 규정은 연방관보 게재 60일후인 10월 중순부터 발효시행되는데  강력한 단속 활동을 벌이거나 신고를 받아 강력 조치할 것으로 경고했다금지 규정을 위반하면 위반 건수당 최대 5만 1744달러의 민사 벌금을 부과받게 되고 벌금을 낮추려면 상당한 소송비용을 들여 법정투쟁을 벌어야 할 것이다.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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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6
    [미국뉴스] 난데없이 210번 프리웨이로 끌려가 수차례 주먹질과 발길질 당해 사람과사회
    파사데나 지역에서 한 여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하며 자동차들이 질주하는 프리웨이로 수차례 내던져지는 아찔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됐다. 사건은 지난 7일 새벽 5시 30분쯤 LA메트로 알렌역 인근에서 발생했다.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이번 영상에는 한 남성이 프리웨이와 메트로 철도 사이 설치된 분리대를 넘나들며 여성을 발로 차거나 주먹질을 하는 등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이 남성은 여성이 강하게 반항하는 가운데 주먹을 휘두르며 이 여성을 철도를 넘어 프리웨이로 끌고 분리대를 넘어가 차량 앞으로 내던지기를 반복했다. 도로는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들로 붐볐고 여성이 차에 부딪힐 뻔하는 위험한 상황이 여러번 연출되기도 했다.LA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33살 후안 파블로 플로레스를 체포했고, 플로레스는 피해 여성과는 일면식이 없었다고 확인했다.피해 여성은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플로레스는 살인미수 혐의와 난동을 벌인 혐의 등으로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금됐으며 적용된 혐의에 대해 유죄평결을 받을 경우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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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5
    [미국뉴스] 고물가에 살아남기 위한 美 소비자들의 ‘비싼건 안사!’ 사람과사회
    고물가와 고금리에 수년째 시달리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이 쇼핑 패턴을 바꾸고 있다.비싸고 큰돈 들어가는 건 안 사고, 꼭 필요한 물건만 할인점에서 산다는 주의다. 이런 변화는 소매점들의 실적에서 잘 나타났다.대형 소매업체인 타깃은 21일  지난 2분기 매출이 2.74% 늘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도 42.78% 증가했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이날 타깃 주가는 10% 급등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상품 판매가격 인하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최근 4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겪던 타깃은 고객 유치를 위해 구매빈도가 높은 5천개 상품의 가격을 인하했고 그 전략이 들어맞았다고 CNN방송은 보도했다.매장 방문객은 2분기에 3% 증가했고, 쇼핑객들은 의류와 같은 일상용품도 구매했다.타깃의 브라이언 코넬 최고경영자(CEO)는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고물가와 생활비 부담에 직면한 소비자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회복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여전히 상품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소매업 분석업체 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조셉 펠드먼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소비자들이 가성비 소비를 지속하면서 임의 소비재도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소매 컨설팅 회사 글로벌 데이터의 닐 손더스 전무도 뉴욕타임스(NYT)에 소비자들이 개학 시즌을 맞아 저렴한 상품을 찾고 있다면서 타깃의 할인 전략은 시기적으로 적절했다고 말했다.다른 할인점들도 선전했다.1년 이상 영업한 월마트 미국 매장 매출은 지난 분기 4.2% 증가했다. 할인매장 TJ맥스와 마셜의 모기업 TJX도 2분기 매출이 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회사 주가는 이날 5% 상승했다. 이에 비해 고객을 할인점에 빼앗긴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최근 분기 매출이 4% 감소했다고 발표하고 올해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이날 메이시스 주가는 13% 가까이 급락했다. 소비자들이 외식보다 집밥을 선호하면서 스타벅스와 맥도날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주택 수리·리모델링 용품 양판점인 홈디포와 로우스(Lowe's)도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비교적 큰돈이 들어가는 집수리는 뒤로 미루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주 홈디포 관계자는 주택 소유주들이 집수리에 나서기 전에 금리 인하를 기다리고 있어 하반기에도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LPL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점점 더 신중하고 분별 있는 소비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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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4
    [미국뉴스] 운전자 없이 손님만 덜렁, 웨이모 “주당 유료 승차 10만건 돌파” 사람과사회
    미국에서 운전자가 없는 무인 로보택시의 유료 운행 서비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웨이모는 지난달 기준 주당 유료 승차 건수가 10만건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와 애리조나주 피닉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만이다.특히 지난 5월 유료 운행 서비스는 주당 5만건이었는데, 2개월 만에 두 배로 급증했다.웨이모 측은 "유료 운행이 진행 중인 도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 대부분의 지역에서 유료 서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에서 시험 운행을 하고 있다.또 이번 달부터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지역인 댈리시티를 포함해 브로드무어와 콜마 등 3개 지역에서 운행 서비스를 확대했다.웨이모는 "1천480만 마일(2천380만㎞) 이상을 주행한 결과 웨이모 무인택시는 사람 운전자보다 부상을 초래하는 충돌은 3.5분의 1, 경찰에 신고된 충돌은 사람의 3분의 1 수준으로 우수했다"고 밝혔다.2009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프로젝트로 시작한 웨이모는 미국에서 700대의 차량으로 유일하게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제너럴모터스(GM) 자회사인 크루즈가 지난해 8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을 시작했지만, 잇단 사고로 운행을 중단했다. 우버와 포드 등은 개발을 중단했다.일론 머스크의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는 오는 10월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이지만, 실제 서비스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알파벳은 앞서 지난달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웨이모에 향후 수년간 5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또 전날에는 센서를 줄인 새로운 '6세대' 자율 주행 시스템에 대한 세부 사항도 공개했다.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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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3
    [미국뉴스] 수박실은 트럭, 알고보니 마약… 美서 67억원어치 마약 밀반입 적발 사람과사회
    언뜻 보면 수박을 나르는 것처럼 교묘하게 꾸며 다량의 마약을 밀반입한 일당이 미국 세관 당국에 붙잡혔다.21일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당국은 최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남부 국경 지대에서 수박으로 위장한 화물 안에 필로폰을 넣어 대규모로 들여오던 일당을 적발해 필로폰 전량과 화물차를 압수했다.CBP 요원들은 수박으로 보이는 화물을 싣고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려던 29세 남성 트럭 운전사를 보고는 수상한 낌새를 감지해 추가 조사를 벌였다.요원들이 트럭에 실린 화물을 자세히 살핀 결과, 멀리서 수박으로 보인 화물은 종이 뭉치에 수박 무늬 포장지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1천220개의 뭉치 안에는 필로폰이 들어 있었으며, 필로폰의 총무게는 4천587파운드에 달했다.압수한 필로폰의 추정 시가는 500만달러(약 67억원)가 넘는다고 CBP는 전했다.당국은 이번 압수가 지난해 10월 하순부터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시작해 올해 4월 애리조나까지 확대된 펜타닐 밀수 방지 대책 '아폴로 작전'의 성과라고 덧붙였다.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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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2
    [미국뉴스] 나쁜아빠, 양육비 안주려 본인 사망 기록 위조한 美 남성 최후! 사람과사회
    자녀 양육비 지급을 피하기 위해 정부 시스템을 해킹해 본인의 사망 기록을 위조한 미국의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미 켄터키주 동부 지방검사실은 컴퓨터 사기와 신분 도용 혐의로 기소된 남성 제시 키프(39)가 법원에서 징역 81개월(6년9개월) 형을 선고받았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키프는 지난해 1월 컴퓨터 해킹으로 다른 주에 거주하는 한 의사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이를 이용해 하와이주(州) 정부가 운영하는 '전자 사망 등록 시스템'에 접속한 뒤 자신의 사망 기록을 조작하고 의사의 전자 서명을 위조해 사망을 인증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사망 기록 위조에 따라 미 정부의 여러 데이터베이스에 사망자로 등록됐다.그는 "양육비 지급 의무를 피하기 위해" 자신의 사망 기록을 위조했다고 인정했다.미 NBC 방송이 판결문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키프는 11만6천달러(약 1억5천500만원)가 넘는 양육비를 미지급한 상태였다.검찰은 그가 본인의 사망 기록 위조에 성공하자 이에 그치지 않고 여러 주 정부와 기업의 전산망에 침입해 접근 권한을 지닌 특정 신원 정보를 빼낸 뒤 다크웹에서 이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려 시도했다고 전했다.담당 검사는 "이런 범행은 자녀 양육비 의무를 회피하려는 용납할 수 없는 목표에 기반한 냉소적이고 파괴적인 노력이었다"며 "컴퓨터를 이용한 범죄가 얼마나 큰 피해를 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연방법에 따라 키프는 형기의 85%를 반드시 복역해야 하고, 출소 후에는 3년간 보호관찰소의 감독을 받게 된다.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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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1
    [미국뉴스] 신용카드, 연이자율을 모른다고? 줄줄이 새는 주머니 세심한 주의 기울여야 사람과사회
    미국민들의 절반이 자신의 신용카드 APR 연 이자율이 얼마인지 모르고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CBS뉴스가 보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카드 사용자의 26%는 제로 밸런스 트랜스퍼 등 프로모션을 이용했다가 언제 끝나 다시 대폭 이자율이 오르는지도 몰라 상당한 이자를 물고 있다는 보도이다. 미국민들의 신용카드 빚이 매분기 마다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미처 알아보지 않고 사용하다가는 낭패를 겪게 된다는 것이 보도 내용이다.미국민들의 절반 가까이 인 47%는 자신이 갖고 있는 신용카드의 연이자율인 APR 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설문조사 응답자의 25%는 어디서 자신의 신용카드 APR을 파악할 수 있는지를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또다른 25%는 본인의 신용카드 총 사용액이 현재 얼마인지를 알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최근 신용카드 사용자들 다수가 페이퍼리스 옵션을 선택하면서 청구서를 우편 으로 받지 않은 채 온라인으로 매달 미니멈 페이먼트 정도 지불하고 있다는 것인데 신용카드 발급 회사들은 스테이트 먼트에서 몎을 눈에 잘 뜨이지 않는 아래쪽에 작게 표시해 놓고 있는 상태이다.현재 미국내 신용카드의 평균 APR은 22.76%로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데 3년전까지만해도 16%대 였으나 그 이후 11번이나 단행된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대폭 올라 있다고금리 시대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 제로 퍼센트 밸런스 트랜스퍼를 활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미국민들의 상당수는 정해진 프로모션 기간이 언제 끝나 다시 일반 고이자율에 적용되는지를 모르고 있다가 상당한 이자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번 설문조사에서 미국민들의 26%는 제로 밸런스 트랜스퍼 등 프로모션 기간이 언제 끝나는지를 알지 못하고 있다고 대답했다미국에서는 통상적으로 다른 신용카드의 사용액을 이전할 경우 최소 6개월 내지 보통 1년 6개월 정도 제로 퍼센트로 이자를 물리지 않았다가 그 기간이 끝나면 일반 APR을 적용하고 있다이 때문에 정해진 프로모션 기간안에 이전해온 신용카드 사용액을 전액 갚지 않으면 프로모션이 끝나자 마자 고율의 APR이 적용돼 상당한 이자를 물게 된다일부 업체의 스토어 카드에선 특정기간 동안은 무이자 할부로 분할 납부할 수 있으나 그안에 전액 갚지 못하면 평균 APR보다 훨씬 높은 고이자를 물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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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
    [미국뉴스] 오픈AI, ‘침묵 깨고’ 美 캘리포니아주 AI 규제법 공개 반대 사람과사회
    미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인공지능(AI) 규제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이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 등은 오픈AI가 침묵을 깨고 AI 규제법인 'SB1047'에 대해 반대 의견을 담은 서한을 법안을 주도한 스콧 위너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과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 보냈다고 보도했다.오픈AI는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 명의의 서한에서 "AI 혁명은 이제 막 시작 단계일 뿐"이라며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캘리포니아주의 지위는 주(州)의 경제 역동성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SB1047은 이런 성장을 위협하고 혁신의 속도를 늦추며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세계적 수준의 엔지니어와 기업가들이 더 큰 기회를 찾아 다른 곳으로 떠나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런 위험을 감안할 때 우리는 공공 안전을 보호하는 동시에 AI 연구소와 개발자에게 명확성과 확실성을 제공할 수 있는 주 정책이 아닌 연방 정책으로 미국의 AI 우위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첨단 AI 시스템을 위한 안전과 보안 혁신법안'이라는 이름의 이 법안은 기업들이 강력한 AI 기술을 공개하기 전 안전성을 테스트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미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이달 말 이 법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현지 매체는 전망되고 있다.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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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공화당전당대회 "Fight"외친 눈물 환호 열광의 93분! 사람과사회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18일(현지시간)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후보직 수락연설이 끝나자 천장에서 10만여개의 풍선이 쏟아져 내리고 있다. "저는 오늘밤 이 자리에 있으면 안 된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지난 13일 피격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하자 행사장을 가득 채운 지지자들이 일제히 "아니요. 당신은 있어야 해요"(Yes, you are)를 연호했다.가수 리 그린우드가 무대에서 직접 자신의 노래 '갓 블레스 더 유에스에이'(God Bless the USA·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를 부르는 가운데 무대에 등장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수락 연설은 눈물과 환호, 열광이 뒤섞인 93분 드라마였다.이날 오후 9시30분께 무대 뒤쪽의 대형 화면이 열리면서 '트럼프'라고 쓰인 글자를 뒤로 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행사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피격으로 인한 부상으로 귀에 거즈를 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말하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나한테 다시 듣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암살 미수' 당일 상황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자 눈물을 흘리는 대의원 등의 모습이 곳곳에서 관측됐다.그가 "내가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면 나는 오늘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면서 "신이 내 편이었고 나는 그것을 느꼈다"고 말하자 지지자들은 안도의 표정을 지으면서 손뼉을 쳤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발언을 할 때 연단 뒤 대형화면에는 피격 후 성조기를 배경으로 귀와 얼굴에 피를 흘리면서 주먹을 불끈 치켜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진이 비쳐졌다.그는 당시 지지자들에게 자신이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런 포즈를 취하면서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fight)"라고 말했다면서 주먹 불끈 자세를 다시 취했고, 행사장 전체가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 소리로 뒤덮였다.그는 피격 관련 발언 중 무대 위에 있던 피격 희생자 코리 콤퍼라토레의 소방관 헬멧과 방화복으로 다가가 헬멧에 키스했으며 희생자 및 부상자를 위한 기부금을 받았다면서 수표를 꺼내보였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책 연설 중에 자신이 고개를 돌리게 된 계기가 됐던 불법 이민 통계 차트를 가르치면서 "내 목숨을 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피격 희생자에 대해 묵념을 한 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정책 연설로 옮겨가자 행사장 분위기가 바뀌었다.대형 화면의 백악관 모습을 뒷배경으로 연설 초반에 통합을 강조했던 그는 다시 '유세 모드'로 돌아갔다.그는 "민주당은 사법 시스템 무기화와 정치적 반대자를 민주주의의 적으로 규정하는 것을 관둬야 한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두 아들들이 매주 소환장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미친 낸시 펠로시(전 하원의장)'라고 비난했고, 대의원 등은 일제히 '우'라고 야유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이민, 범죄, 전기차 정책, 대외 정책 등 바이든 정부의 정책 실패를 강하게 비판하고 "미국을 빨리 되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자신의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름은 단 두 차례만 직접 입에 올리며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그는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역대 최악의 대통령 10명보다 더 큰 피해를 줬다"면서 "'바이든'이라는 표현은 단 한 번만 쓰고 더 안 쓰려고 한다. '그'가 끼친 피해는 상상도 할 수 없다. 상상도 할 수 없다"고 했다.그 외의 경우에는 '이 사람 아래서', '현 정부 아래서' 등으로 표현하며 자제했다.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당내 후보 사퇴 압박에 조만간 사퇴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을 염두에 두는 한편, 이날만이라도 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유세 때와 달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이름도 꺼내지 않았다."믿을 수 없는 승리를 할 것"이라는 말로 연설을 시작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설을 마무리하면서 "우리는 이기고 이기고 이길 것(win, win, win)"이라고 말했으며 대의원 등이 트럼프, 트럼프를 연호하자 다시 "윈, 윈, 윈, 윈"이라고 외쳤다.이날 유세장에는 그동안 유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부인 멜라니아가 트럼프 전 대통령 연설 직전에 행사장에 들어와 귀빈석에 앉았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설 중 부인의 참석 사실을 직접 상기시키면서 '놀랍다(amazing)' 등과 같은 표현을 사용해 칭찬했다.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오후 11시5분까지 모두 93분간의 연설을 끝내자 무대 위로 올라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볼에 키스하며 남편을 응원했다.이 자리에는 장녀 이방카 부부, 장남 도널드 주니어 및 약혼녀, 차남 에릭 부부 등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손자·손녀들이 총집결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자 행사장 천정에서는 빨간색, 파란색, 흰색, 금색 등의 풍선 10만여개가 쏟아져 내렸다.이어 오페라 투란도트에 나오는 '아무도 잠들지 말라'의 가사인 '승리하리라(vincero)'가 울려 퍼진 가운데 대관식의 막이 내렸다.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18일(현지시간)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후보직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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