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소식] LA 한인타운 돼지갈비 명물 맛집 ‘함지박’ 결국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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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박 딸” 이미 페업, 피코본점은 12월 말까지


LA 한인타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던 돼지갈비 맛집 '함지박'이 최근 6가점 “함지박 딸”이 이미 문을 닫은데 이어 피코 본점도 이달(12월) 말 폐업을 앞두고 있다.
갓 구워낸 돼지갈비와 구수한 청국장으로 지난 수 십년간 한인타운에서 가장 사랑받던 이 식당의 폐업은 한인 커뮤니티 외식업계에 한 획을 긋는 듯한 의미로 받아들여 진다.
함지박의 인스타에 따르면 "오늘이 마지막 영업일", "피코점은 12월 말 문 닫는다"는 글로 폐업 소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마지막 방문 후기들고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영상에는 다시 돌아 올것을 암시하는 듯 “Until We Meet Again”이라는 글이 올라 있었다.
폐업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운영자금 부족으로 인한 고기 공급업체의 부채 회수 소송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신문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2024년 9월, 고기 공급 없체로 부터 미지금 고기 대금 채권 회수 소송이 제기됐고 현재 이사건은 진행 중이다.
함지박의 창업주 김화신씨는 지난 2022년 별세했고 딸과 사위가 가게를 맡았으나 지속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인건비 증가, 공급가 상승에 버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랜 기간 최고의 돼지갈비와 청국장 등을 즐겨 찾았던 단골 고객들의 반응은 SNS 상에 추억과 음식 맛 칭찬 글로 줄을 잇고 있다.
함지박의 창업주는 한국식 돼지갈비를 LA 현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고 김화신씨로 1980년 중반 부터'돼지갈비 전문점'으로 시장에서 정착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이 악화돼 결국 지난 2022년 별세했고, 그의 사망은 함지박 운영 체계에 큰 공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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